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로회신학대학교 평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했어요.

...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3-11-27 18:30:13
출처 : https://www.facebook.com/pctsjustice?hc_location=stream
 


" 도둑질한 것이 살아 그의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막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출22:4) "

우리는 피조세계와 온 생명들을 보호하라 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생명을 사랑하시는 주의 성품을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불의한 세력에 저항하고자 한다. 국가의 힘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나 국가가 올바른 길로 가지 않을 때에, 우리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 오늘날 국가는 여전히 하나님의 명령에 반역하며 끊임없이 이기적인 부와 힘만을 무한히 욕망한다. 국가의 욕망은 폭력을 견제하려는 최소한의 민주주의와 헌법마저도 거부하고 있다. 과거 독재정권에 재갈을 물리고 얻은 시민들의 자유가 다시 불의한 권력자들에게 돌아갈 위험에 처해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선거는 민주주의에서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가장 중요한 절차이다. 그러나 2012년 12월에 치뤘던 대통령선거에서 국정원의 조직적인 여론조작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헌법이 수호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이 허물어진 것이다. 국민과 교회는 정의로운 수사와, 최고 수혜자이며 총책임자인 대통령의 사죄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침묵과 거짓말로 일관했다. 그리고 거짓말을 비호하는 거짓말이 더해졌다. 감추어진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 감추어진 진실 곧, 부패한 권력은 자신들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국정원 뿐만이 아니라 경찰, 검찰, 법무부, 국가보훈처, 심지어 군대까지 동원했음이 밝혀졌다. 이들의 조직적인 은폐와 비호는 무엇을 믿고 있기에 가능한가. 실체를 보아야 한다.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기 위한 경찰과 검찰에 대한 장악시도는 이미 상당부분 완료 되었다. 국정원 여직원의 조사과정에서는 서울경찰청장의 압력이 작용하여 조사결과를 뒤집어 발표했다. 이 거짓말은 정의로운 대통령을 선택하려는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국정원 불법선거 개입의혹’의 조사를 이끌던 검찰의 중요 인사들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퇴하거나 징계를 받고 재임명 되었다. 이것이 온당한 것인가. 이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는 것이 가능한가? 우리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의 최고 수장으로 있는 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행정부의 최고 수장은 대선부정이 드러나기를 원치 않고 있다. 지금껏 진실이 드러날 수 있었던 힘은 조직 안에 있던 내부 고발자들의 용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진실을 말한 뒤 한명씩 소리 없이 사라졌다. 이젠 진실을 말하는 자가 적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길을 따라 걷고자 한다.

장로회신학대학교 평학생회는 지금껏 시국선언을 했던, 재야인사, 종교인, 대학생, 청소년, 시민단체, 지식인 등, 비록 신념이나 종파적 교리는 다르지만 우리는 현 시국에 대한 그들의 입장에 동의한다. 부정선거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배제된 주권은 권력을 더욱더 오만하게 만들 것이다. 최근 박근혜 정부는 정의구현 사제단을 ‘불온한 세력’으로 규정하고 ‘종북’이라는 이념몰이를 시작하였다. 과거 ‘종북’이라는 이념적 낙인으로 수 많은 사람들을 구속하고 감금, 고문하였던 군사독재시절의 망령이 또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이념적 낙인을 선전하고 선동하는 박근혜 정부는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국가보안법으로 신부를 수사하는 치졸한 행위를 당장 멈춰라. 오만한 박근혜 정부는 회개하라.

가톨릭과 개혁교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부와 가장 치열하게 연대하고 싸웠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라. 일본제국주의의 핍박 속에서도 독립과 저항을 이끌었던 것이 기독교 신앙과 교회였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박근혜 정부는 정의구현 사제단에 대한 정치적 음해를 즉각 중단하라. 아울러 정의를 세우고, 약자를 보호하고 겸손하게 행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 이를 증언하는 시대의 예언자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성경에 도둑질한 것은 갑절로 배상해야 한다. 현 정권은 부당하게 권력을 도둑질 하였고, 거짓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다. 도둑질한 것이 아무리 크고 제 주인에게 돌려주기 어려워도, 심지어 도둑질 당한 것을 받기 싫어하는 본래 주인들이 있어도 도둑질한 것은 제 주인에게 갑절로 배상하라. 이것이 성경의 원칙이다. 이 원칙이 현실적 이유로 무시된다면, 또 도둑질이 묵인 된다면 세상에는 도둑들이 들끓게 될 것이다. 불법으로 도둑질한 것을 배상하라. 우리의 주장은 온당하다.

우리의 요구사항
● 부정선거에 수혜자이며 총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라. 헌법을 준수 하라.
● 18대 대선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관련자들을 색출하고 정의로운 조사와 재판을 실시하라. 특검을 수용하라. 조사를 방해하는 모든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에 대한 음해와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2013년 11월 26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시국선언 평학생회
 
 
 
 
(펌:장로회신학대학교는 개신교의 예장통합측에 속한  국내 최대 신학교라 할수 있습니다.)
 
IP : 66.234.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음
    '13.11.27 6:40 PM (1.227.xxx.202)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네요, 깜짝 놀랐습니다.저희 교회가 통합측인데 나름 보수교단이거든요

  • 2. 개신교측의
    '13.11.27 6:43 PM (211.112.xxx.39)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 많은 깨어있는 개신교분들의 더 큰 발걸음 기다립니다^^

  • 3. 고맙습니다
    '13.11.27 6:44 PM (14.52.xxx.114)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전 이말만 들으면 뭉클해요...

  • 4. 엄마
    '13.11.27 6:48 PM (116.36.xxx.132)

    울컥합니다

  • 5. ㅂㅈ
    '13.11.27 6:50 PM (211.238.xxx.18)

    우리 모두가 종북인지 중복인지..할튼 그게
    되어야만 할듯....

  • 6. 항상 낮은자리에...
    '13.11.27 8:32 PM (14.39.xxx.85)

    우리동네 학생분들!! 넘넘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더욱 용기내어주세요. 한기총 어른들과 4대강장로님 부끄럽게 만들어주세요.빛은 항상 어둠을 이겼습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53 엔틱잡지꽂이 사용하시는분? ... 2013/12/17 1,275
333952 벤츠마크만 있으면 장땡인가요ㅎㅎ 51 ㅐㅐㅐ 2013/12/17 14,817
333951 주변전세금 내리면.....다음 계약 때, 주변시세에 맞추어 남는.. 2 fdhdhf.. 2013/12/17 1,112
333950 도라지가 쌉사름한맛이나야하는데 단맛이 나는건? 2 비금도 2013/12/17 899
333949 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2 가수도.. 2013/12/17 909
333948 니트 구김안가게 보관하는 법 아세요? 4 혹시 2013/12/17 2,744
333947 어린왕자결말이... 3 o 2013/12/17 3,203
333946 우연히 줌인줌아웃 글을 봤는데 3 물대포 2013/12/17 2,292
333945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려면요? 9 행복 2013/12/16 2,072
333944 미국 의료비 문제가 궁금하다면 1 2013/12/16 747
333943 홍콩 호텔 잘 아시는분? 10 급해요 2013/12/16 1,932
333942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6 ........ 2013/12/16 2,716
333941 쌍꺼플수술 잘하는곳~~ 1 쌍꺼플수술~.. 2013/12/16 2,055
333940 이정렬 판사 전업주부(?)되더니 밥하기 싫답니다. 5 우리는 2013/12/16 3,764
333939 여자외모가 이뻐도 결혼은 다른가봐요 7 ... 2013/12/16 5,312
333938 차 얻어타시면 기름값 내세요? 11 빵빵 2013/12/16 3,872
333937 이해가 안가는 일 8 버스가동 2013/12/16 2,178
333936 장터에 사진 올리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들 올리실까요 마이 2013/12/16 903
333935 부끄럽게도.. 최상위 영리병원의 시초 차병원의 차움 3 애용지 2013/12/16 2,762
333934 1219 8 눈물 2013/12/16 1,116
333933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질때,,, 아~~ 2013/12/16 1,210
333932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지진희 관계 나왔네요 .. 2013/12/16 3,907
333931 용기를 주세요. 5 용기를주세요.. 2013/12/16 869
333930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3 58 이상해 2013/12/16 9,092
333929 민영화 반대서명 부탁드립니다!! 6 민영화반대 2013/12/16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