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색아침"이라는 책 아시나요

책으로 말하기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3-11-27 17:59:20
  오늘  경향신문의 한 코너에서 인용된 어린이도서입니다.프랑스작가 프랑크 파블로프가 1998년에 발표한 어린이도서라는데요.
책내용의 핵심은 나에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면 침묵하고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결국은 자기자신도 피해자가 된 후에 가슴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게 되는 그런 사회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로 써내려간 이야기인가봐요. 지금 우리가 처한 이 현실과 참 많이 겹
처지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저도 한권 사서 초등 울 딸과 함께 읽으렵니다.
 여러분들도 어린 자녀와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서 조간신문을 석간으로 읽는 게으른 엄마가 추천해봅니다.^^

IP : 211.176.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미
    '13.11.27 9:19 PM (218.155.xxx.193)

    저도 오후에 기사 읽고 뜨끔했네요.
    "나치가 유대인을 잡아갈 때, 나는 유대인이 아니어서 모른 체했고/
    나치가 가톨릭을 박해할 때, 나는 가톨릭신자가 아니어서 모른 체했고/
    ...그들이 막상 내 집앞에 들이닥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 책 추천사에 실린 시랍니다.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66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522
374465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568
374464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286
374463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1,013
374462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837
374461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918
374460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1,033
374459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84
374458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430
374457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85
374456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809
374455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808
374454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402
374453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867
374452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187
374451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244
374450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629
374449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1,062
374448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385
374447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246
374446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691
374445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651
374444 홍가혜가 허언증 환자긴 한데... 10 DDD 2014/04/24 4,278
374443 유가족들 생각해서 힘들단 소리는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2 2014/04/24 774
374442 해양경찰 전경 출신이 쓰는 해경내 뒷 이야기 5 참맛 2014/04/24 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