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이 있는건가요?(폭력적인아이)

ㅇㅇ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3-11-27 12:28:51

4살 아들이 있고 같은 어린이집이라 하원후 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총 네명정도 되는데 그중 한아이 문제예요.....

늘 다른 친구를 밀고 때립니다.

이유는 있어요. 그 친구가 장남감을 안준다. 그네를 자기가 탈건데 안내려온다.

그리고 밀거나 얼굴을 할켜버려요. 그래서 그 엄마가 너 이러면 어떻하냐고 붙잡고 야단치면

"아니야 쟤가 먼저 잘못했어. 장난감 안빌려줬잖아." 이런식이예요.

 

그럼 다들 이 엄마가 야단안쳐서 그렇다고 하시겠지만

꽤 무섭고 엄하게 훈육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같이 있을때 항상 제가 아이 옆에 있으면서 혹시라도 맞거나 하지 않도록

하는데..그래도 잠시 한눈팔면 똑같아요.

그렇게 때리고는 1초도 안되서 나 **(우리아이이름)집에 놀러갈꺼야!!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이 애가 참 미운마음도 들구요...

네..사실 같이 안어울리게 하면 되는데 마치고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항상 마주치니까요.

이 아이를 보면서 이런 성향은 그냥 타고난건지. 어떻게 고치는건지. 물론 제 아이는 아니지만.

이런 아이와 부딪힐땐 전 어떻해야 하는지 걱정이예요

IP : 218.238.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살3살엄마
    '13.11.27 12:41 PM (183.99.xxx.60)

    어느정도 기질은 타고나겠지만 부모를 닮은 거겠지요.
    4살이면 아직 어리니 크면 달라질 거라 믿고요.
    엄마가 엄한 편이라면 더더욱 반동심리로 폭력적일 수 있어요.
    자꾸 어울려 놀면서 서로 스트레스 받는 거보다 거리를 두심이 좋겠습니다.
    그 아이도 나이가 먹으면 좀 나아질 수 있거든요.
    엄마끼리 친해도 아이들끼리 잘 못 지내면 멀리하는 게 좋더라고요. 경험상...

  • 2. 타고나요
    '13.11.27 12:56 PM (211.109.xxx.9)

    당연하지요...하물며 한배에서 난 강아지들도 성격이 다달라요 얌전한 녀석, 겁이 많은녀석, 말썽피우는녀석 등 사람이라고 다를까요

    유전자의 조합...너무나 당연한 건데 종종 사람이라서 좀 다를꺼야 라고들 많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외모뿐 아니라 성격 기질까지 모두 다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부분이 있고요
    보통 3살내에 그 아이의 모든 기질과 성격은 정해진다고하니

    이말은 초기 양육 환경, 특히 엄마와의 애착형성관계도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겠지요
    세살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세살까지의 양육환경이 그사람의 평생을 좌지한다는 일리있는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436 남자놈 성격이 3 2013/11/30 1,326
326435 고속버스로택배받을때 3 봄이오면 2013/11/30 1,236
326434 글 자삭했는데요. 1 시민만세 2013/11/30 606
326433 술먹고 종일 토하면 어떻게 해야해요? 10 헬프 2013/11/30 5,668
326432 김장 김치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1 ..... 2013/11/30 1,769
326431 친구그룹도 안을 들여다 보면 1 dlf 2013/11/30 1,082
326430 돼지고기랑 소고기 같이 삶으면 안되죠? 7 수육 2013/11/30 2,106
326429 윤가부인이씨 고구마 3 고구마 2013/11/30 1,138
326428 조언이 절실이 필요합니다. 5 조카 2013/11/30 1,161
326427 박지영 11 ... 2013/11/30 5,867
326426 엄마보다 더 나은 삶, 가능할까? 엄마 2013/11/30 861
326425 초3도덕문제풀어볼싸이트있을까요 1 땅지맘 2013/11/30 997
326424 생중계 - 민주찾기 토요행진 / 22차부정선거규탄 범국민 촛불집.. 1 lowsim.. 2013/11/30 834
326423 한달에 생리 두번, 유즙분비, 왜 이럴까요? 3 봄눈겨울비 2013/11/30 3,300
326422 동치미가 흰 거품이 부글거리는데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될까요? 1 동치미 2013/11/30 2,614
326421 신기한 쥬얼리 핸드폰 케이스 3 준혁채현 2013/11/30 1,203
326420 반클리프 매장 어디로? 4 도곡 2013/11/30 2,979
326419 영작좀 부탁드려요 5 영작 2013/11/30 531
326418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97 기분나쁨 2013/11/30 12,853
326417 수제 쌍화차에 견과류.. 1 고소하게 2013/11/30 1,535
326416 스키장갈때 모자 필수인가요? 4 스키장 2013/11/30 2,338
326415 응답하라 재방 보고 있어요.. 3 ... 2013/11/30 981
326414 혹시 오디청 거르고 남은 오디로 잼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4 ... 2013/11/30 1,483
326413 일산 애니골 마루국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마루국시 2013/11/30 1,590
326412 소래포구 갈치 맛있나요? 5 인천 2013/11/30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