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변단체에 혈세 투입 확인..국정원 등 연계 확인 중

노골적 지원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3-11-27 11:18:47

진선미 “관변단체에 혈세 투입 확인..국정원 등 연계 확인 중”

MB, 2011년부터 ‘박근혜 지지단체’ 노골적 지원”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MB 정부가 2011에 신설한 ‘젊은층 우경화’를 위해 국가안보사업을 위해 관변단체에 혈세를 쏟아 부었다며, 이 과정에 국정원 등이 연계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2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이명박 정부가 촛불집회 이후 폭력시위에 관여했던 단체에게는 절대 재정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2011년에 국가안보 영역을 만들어서 전적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단체들에게 노골적으로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국민생활안보협회, 선진화시민운동, 승리동지회, MK 지식연대, 자유청년연대 등이 MB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왔으며, 특히 애국단체총협의회는 2012년에 신청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대선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진 의원은 한국통일진흥원이 2012년부터 1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으로 안보 전문 논객을 위촉해 이를 유포했다며, “논객들은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종북 대통령을 뽑게 될지도 모른다’ ‘문재인 펀드에 가입한사람은 또라이’라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널리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진 의원은 안전행정부가 2012년에는 보수단체 지원 예산을 50% 늘였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버젓이 이루어 졌다”고 분개했다.

마지막으로 진 의원은 박근혜 캠프의 SNS 본부장의 인터뷰 일부를 인용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SNS에서 승리한, SNS 최초 대통령이다. 그리고 그것의 원인 분석을 SNS상에서 보수논객들이 너무나 잘 활동해줬다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며 “참으로 씁쓸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 2013-11-27 국민TV라디오-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진선미 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노종면 국민TV개국 TF단장(이하 노):국가기관의 총체적이고 유기적인 대선개입 활동의 규모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도 상상의 범위를 초월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드러났습니다. 정부 예산, 그러니까 국민 세금이 애국과 안보를 내세운 이른바 우익 관변단체들에게 지원돼 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총선대선이 치러진 지난해에는 다른 해보다 50%가 더 지원 됐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의원 연결해서 이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선미 의원님 안녕하세요?

진선미 민주당 의원: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네, 반갑습니다. 먼저 한국통일진흥원 사례를 중심으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단체는 어느 정도의 세금이 지원된건가요?

진:네,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3400만원 그리고 5400만원이라는 큰 돈이 지급 됐죠.

노:합해서 1억원 가까이 지원이 됐군요?

진:네

노:이 단체는 이 돈을 받아서 어떤 용도로 썼던가요?

진:매우 흥미로운데요. 이 단체에서 사업내용으로 나온 것이 통일 안보 전문가 논객을 위촉해서 칼럼을 주1회 기구토록 해가지고 그 원고료를 지급 한 다음 에 논객의 글을 다음 아고라나 SNS를 활용해서 널리 유포한다. 이게 계획이에요.

노:SNS를 통해서 널리 유포한다?

진:네

노:이들이 돈을 들여서 기고 받았다는 기고문은 주로 어떤 내용 들이였는지요?

진:저희가 확인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보수논객 24명을 운영을 해서 연간 1200건의 칼럼을 기고하겠다. 라고 돼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업 계획서에 그렇게 큰돈이 지급됐다는 것도 되게 놀라운데요. 문제는 저희가 짧은 시간 내에 확인을 했는데 아직도 그 사이트에 아주 자랑스럽게 그 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대선국면이에요. 2012년 12월 10일날 올라온 칼럼은 종북 세력들에게 국정 참여의 기회는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해서 야당후보에 대해서 비방하는 전부다 비방하는 내용이구요. 또 2012년 11월 27일에 올라온 글에도 문재인 후보가 이제라도 내려와라 이런 자진해서 내려와라 이런 식이구요. 2012년 11월 2일 에는 존경하는 박근혜 후보님이라는 제목으로 너무 칭찬을 합니다. 뭐 국가를 반석위에 세울 철학으로 무장하고 대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이 참으로 좋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칼럼을 올려 놨구요. 그리고 2012년 7월 15일 에는 얼굴 없는 사이버 종북 세력들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돼있냐면 급기야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종북 세력의 총궐기에 이념적으로 아무런 무장이 되지 않은 개념 없는 국민들이 현혹됨으로써 마침내, 이 포인트 중요합니다. 종북 대통령을 또 뽑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이런 내용들의 칼럼 들을 쓰고 그 칼럼을 쓴 사람들한테 원고료를 지급하는 겁니다. 그 지원금을 받아서요. 이런 사업계획에 그렇게 돈이 들어갔다는 것이 전 정말 너무 놀랬습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509
IP : 211.238.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7 12:09 PM (173.89.xxx.87)

    파도 파도 계속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27 어디서 보니까 민영화 8 어디서 2013/12/13 1,347
330526 미국에서 도시락 가방 사려면 일반마트에서 있을까요? 4 123 2013/12/13 731
330525 댓글에 150원 막대사탕하나도 카드결제 해주셨다는 편의점하시는 .. 3 ,,, 2013/12/13 1,419
330524 여수 남해가려는데 2 2박3일 2013/12/13 999
330523 10세여아 이 교정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5 치과치료 2013/12/13 1,783
330522 예측 시스템 질문요 대학합격 2013/12/13 368
330521 TV조선 있잖아요.....??? 4 ㄴㄴㄴㄴ 2013/12/13 830
330520 조오영 행정관의 '진술 번복'에 靑 당황 2 ... 2013/12/13 1,030
330519 머지않은 김정은의 미래. 두둘겨맞은 비참한 사형수 장성택... .. 4 이설주바람?.. 2013/12/13 2,390
330518 보셨어요?~ 고려대 대자보 "안녕하십니까?" 5 보셨어요? 2013/12/13 1,660
330517 라식한 분들 중에 안압 높은 분 있으신가요? 1 .. 2013/12/13 2,256
330516 어떻게하면... dfsfa 2013/12/13 431
330515 폰은 스마트폰인데 82cook.. 2013/12/13 498
330514 락피쉬 숏 부츠 어떤가요? 부츠 2013/12/13 671
330513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매니아인데요 1 via 2013/12/13 1,056
330512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양이 생매장 반대 아고라 서명 오늘이 마감이.. 13 비아캣 2013/12/13 1,290
330511 지방 도시 사는 친척 아이들 서울나들이 추천 장소요~ 4 서울나들이 2013/12/13 1,146
330510 사무실에 선물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 2013/12/13 469
330509 뉴욕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를 방해해온 단체 '뉴욕 학부모협.. 11 개시민아메리.. 2013/12/13 1,746
330508 철도파업 노사 실무교섭 들어갔네요. 1 .. 2013/12/13 632
330507 편찮으신 시아버지 칠순은 어떻게 3 고민 2013/12/13 899
330506 숭례문에 쓰인 금강송 기둥 개당 5000만원대 - 러시아산 50.. 참맛 2013/12/13 1,565
330505 아까 댓글에 껌한통, 생수한통도 동네슈퍼에서 카드쓰신다는데,,,.. 17 ,,, 2013/12/13 2,631
330504 글쓰기 잘 하기 위해 하는 필사요. 팁좀 주세요 2 . 2013/12/13 1,986
330503 장터에서 사진 작은 옷들 사지 마세요~ 13 눈사람 2013/12/13 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