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가정폭력 고소글 쓴 애야

적당히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11-27 10:57:50
뭐든 적당히 정도 봐가면서 해라.
나도 엄청 처 맞고 자라고 순하고 착해빠지고 연약해서 먼저 말싸움도 안하고 절대 공격 안 하거든? 토끼나 순한 양과야 ㅋㅋ

근데..내가 처 맞고 부당대우를 겪어보니 오히려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생겨서 나중엔 약한 애들 감싸게 되고 보호해주게되고 무엇보다도 그 애들 얘기를 들을 수 있게되더라. 그런 이해심이나 공감능력 때문에 중학교땐 약한 애들이 하도 기대서 오지라퍼 기질 들어와서 학교 깡패들하고 맞서싸우기도 하고. 오히려 처맞고 자라고 약해서 시련많이 겪은게 상황을 견디는 지구력이나 강인함을 만들어줘서 나중엔 같은 여자들 사이에선 아무도 약하게 안보더라. 남자들도 내 말 존중해주게 되고.

그리고, 인간사 상호작용이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나 모자란 이기주의자 아니면 보통 사람 먼저 잘 안건들이지 않나. 내가 공격받을 땐 이유가 있더라. 그런게 아니라 상대가 잘못한게 분명하면 지적하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스스로 죄값치르며 고치고 새인생 살려하고 용서해주는거 고맙게 여기면 그냥 유야무야 넘겨라. 내가 왜 이런말하냐면...주변에 너처럼 부당대우 운운하며 필요이상으로 약점잡고 고소타령하는 애들 둘 봤는데, 공통적으로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이기적이고 아주 교만하고 거만해서 스스로 남불쾌감주고 피해주고 민폐주는데...본인만 모르더라고. 상대가 참다참다가 그쪽이 선을 넘어가니 딱 저지시키거나 당한거 고대로 돌려주면 뭐랄까...남탓 남욕 무진장하고 과도하게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다른 사람몰아세우며 거만하게 굴고 자긴 깨끗한척하고 방어만 하는 부류였어. 자기가 하면 충고고 남이하면 고소감의 막말인 그런애들 있잖아. 지독하게 남 이해나 배려못하고 본인만 중요하고 잘못인정 안하는걸 넘어서 본인만 옳고 잘난애들. 너가 그런앤진 모르겠는데...너무 부당대우 운운하며 과민반응하고 공감능력이나 이해심 떨어지는 사람치고 주변에 진짜 친구 있는거 못봐서 그런다. 왠만함 용서해주고 내편만드는게 건강에 이로워. 무조건 당하면서 대처 못하는 것도 답답한건데, 그런덴 사정이 있는거니 욕하지말고 도와주면되는거고...사소한거에 자기보호 지나치게하는 너도 남들이 보기엔 문제가 있거나 그럴걸? 정말 순수쓰레기가 아니면 상대가 나한테 부당대우하는 일 잘 없어...쓰고보니 글이 반말인데다 아래에 밀려서 미안하다. 존대로 써야하는걸 잊었어ㅜ



















내가 본 걔네 둘은 친구가 아예 없었어. 너무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에 잘난척만 좋아하고 예의나 존중감이 없어서 참아주다가 너도 똑같이 당해보라고 똑.같.이 대해주니 자길 부당하게 대했네 뭐네하며 그 한번가지고 꼬투리잡고 과도하게 남탓하며 몰아세우고 피해자코스프레하며 약점잡으려 들더라. 그냥 지 잘못 모르는 애들이 꼭 과잉대응하기도 하더라고. 근데 그런애들보면 너무 이기적이라 적이 많거나 진정한 친구가 없어.
IP : 211.234.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진짜 완전 맞아요
    '13.11.27 12:28 PM (175.193.xxx.144)

    근데 그글은 없는거 같은데요
    이글 지우지는 마세요 좋은글이니까요
    그거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남 괴롭히고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 2.
    '13.11.27 12:51 PM (175.193.xxx.144)

    ㅋㅋ 이제야 알겠네요
    전 그냥 보호 잘하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학창시절이어도 누가 감정적으로 손을 올리거나 욕설을 하면 그냥 안지나갔습니다.
    그게 선생이 됐건, 학우가 됐건 녹취를 하던가 해서 책임자에게 상담 요청을 했구요,
    그래도 개선이 없으면 민원을 올리거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제로 괴롭히던 불량배 녀석들도 앞에서만 주먹으로 으르렁댔지
    자료 모아서 강경하게 대응하니 입도 뻥긋 못하고 타 학교로 전학가더군요.
    아무 조취 취하지 않았던 학교 관계자분들은 절차에 따라 다 징계됐구요.
    일상 사회생활에서 벌어지는 분쟁도 이리 해결이 가능합니다.

    요거 보니 조금 알만하네요
    어떤 부류의 사람일지 알만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제 알겠어요
    저거 일부러 저러는 거예요
    남 약점 잡고 괴롭히는게 좋아서

  • 3.
    '13.11.27 12:55 PM (175.193.xxx.144)

    손만 올려도 욕설해도 선생한테 학우한테 민원 올리고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들 타 학교로 전학보내고
    학교 관계자들 다 징계받게하고
    어떤 앤지 알만하다
    뒤통수 필히 조심해야할 인간이네요
    사람들 다 바득바득 갈고있을테니
    저런 부류 인간들 진짜 싫어요 일베충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97 ‘안현수 현상’ 후폭풍…체육계에 쓴소리 봇물 3 샬랄라 2014/02/13 2,464
350096 아이가 수영만 갔다오면 배가 아프다고 해요. 11 엄마 2014/02/13 3,382
350095 자습서 문제집 어디서 사세요? 5 중2 2014/02/13 1,047
350094 혹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때도 이렇게 중계 많이 했었나요.. 2 올림픽 중계.. 2014/02/13 933
350093 뭐가문제일까요,,,(건강관련)꼭답변좀주세요... .. 2014/02/13 601
350092 황교안·서남수 해임건의안 표결무산…폐기(종합) 1 세우실 2014/02/13 839
350091 요즘 한복 맞춰보신 분들 6 저고리만 2014/02/13 1,408
350090 영화표 나누고 자발적 버스광고… ‘힘내라, 또하나의 약속’ 응원.. 2 샬랄라 2014/02/13 451
350089 최화정 요즘 실제로 보신 분 계세요? 24 배우 2014/02/13 24,971
350088 광고 밥퍼 2014/02/13 362
350087 한달반여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왔어요.. 14 2014/02/13 3,935
350086 마흔다섯 여자가 할 수 있는 일 24 에너지 2014/02/13 13,327
350085 석지영씨는 대체 13 woman 2014/02/13 5,535
350084 예비 초3 남아 책가방 바꿔줘야 할까요? 1 궁금 2014/02/13 2,033
350083 보름날 오곡밥 뭐 넣고 하세요? 4 별들에게.... 2014/02/13 1,184
350082 주방에 있는 시간 줄이기 2 집밥 2014/02/13 1,341
350081 겨울왕국,예매안해도 볼 수 있을까요? 2 날개 2014/02/13 555
350080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교과서 전쟁 한국 승리 light7.. 2014/02/13 466
350079 바나나 껍질은 일반 쓰레기 아니죠? 9 바나나 2014/02/13 25,136
350078 [JTBC] 벌금 낼 돈 없다는 전두환 일가…안내면 1000일 .. 2 세우실 2014/02/13 846
350077 존재감 없는 아이, 자라면서 변할까요? 37 고민 2014/02/13 5,591
350076 취업자 70만 명의 허와 실 손전등 2014/02/13 717
350075 지금 윗층에서... 4 .. 2014/02/13 1,594
350074 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7 k 2014/02/13 1,308
350073 어젯밤 김밥 두줄에 어묵2개 국물 김치까지.. 6 내가미쳤지 2014/02/1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