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칼퇴하고 집에 가면 7시,
아이랑 놀다가 남편오고 아주머니가 밥 차려주면 8시.
밥 먹고 아주머니가 치울동안 아이랑 남편이랑 좀 놀다가 9시면 아주머니가 아이 데리고 자러 갑니다.
저도 자러 들어와서 씻고 책 보거나 인터넷해요.
그러다가 11시면 자는데
남편이랑 그때 대화할 때도 있긴 있는데
회사에서 좀 신경을 많이 쓴 날은, 정말 아무 말도 하고 싶지가 않고
남편이 본인이 보낸 하루에 대해서 블라블라 얘기하고 너무하지 않냐? 어떻게 생각해? 막 그러면
듣기가 싫어요ㅠ
남편이 싫은건 아닌데 저녁때는 남편이랑 이야기하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최대한 그런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 상처받을까봐... 아홉시 이후에는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혼자 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