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문제집.. 문의 드려요. 감사합니다.

초 6 학년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3-11-27 03:33:33

안녕하세요?

 

내년에 6학년 되는 아이입니다.

실은 캐나다 출생 교포어린이 인데요. 한국말 배우려고 한국에 간 지.. 일 년 조금 넘었어요.

이번에 5학년 마치면 다시 캐나다 오려구요.^^

 

한국에서 외가댁에 있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도 듬뿍 받고,

대가족의 의미도 깨달았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말도 정~~말 많이 늘고 이제는 읽고 쓰기에 별 어려움이 없어서 기특한 아이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영어 배우러 오는 기러기 가족들을 별로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역시 언어는 그 나라에 가서 배우는게 정석이네요.

제가 아이가 태어났을때부터 한국말을 가르치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도

결국엔 저는 한국말 하고 아이는 여어하는 식으로 대화가 되서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전화 통화하면서도 영어 단어 하나 안 섞고 100% 한국말로 대화를 하게 되어

정말 신기한 체험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개콘>의 어떤 것들이 재밌다고 저에게 유튜브에서 찾아보라고까지 하네요.

한국의 웃음코드까지 이해하나봐요..ㅎㅎ

 

 

그런데 이제 곧 캐나다에 돌아오게 되어서

수학 문제집을 미리 구해서 오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7학년때 하는걸 한국에서는 5학년 2학기때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학원을 안 다니고 문제집을 혼자서 풀고 있는데,

스스로 학습이라 그런지.. 효과가 좋은 편이네요.

지금은 우공비랑 포인트 왕수학, 그리고 문제해결의 길잡이를 풀고 있어요.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수학문제집을 미리 구해서 오려고 하는데요.

수준은 중간 정도면 좋겠고, 풀이가 자세하면 더 좋겠네요.

아무래도 한국말로 문제를 푸는 것이라 설명이 자세하면 좋겠습니다.

82분들의 좋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미리..감사 드리구요. ^^

 

 

IP : 24.5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1.27 3:40 AM (24.57.xxx.38)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이 이제 한달여 밖에 안 남았다고 서운하다고 하네요.
    처음엔 아이들이 다 싸우는것처럼 소리를 지른다고 하더니, 이젠 적응이 되어서..
    한국 친구들이 훨씬 더 재밌다고 합니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짜진짜 진한가 봅니다.

  • 2. ....
    '13.11.27 4:01 AM (111.118.xxx.16)

    지금푸는거소 괜찮은거 같은데요.초등생이니...
    여기애들은 중1이 되면 개념원리- 개념유형라이트,파워-쎈 이나 유형아작- 최상위 수학 순으로 풀긴해요..

  • 3. 하루맘
    '13.11.27 7:51 AM (112.152.xxx.115)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잔잔한 드라마가 연상되어 흐믓합니다^^
    역 유학?으로 할아버지,할머니 사랑 듬뿍 받고,한국에 대한 정도 느끼며 재미나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가 기특하네요..
    교재는 천재나 동아등 출판사 별로 개념서부터 최고난도 경시문제 까지 골고루 있고 각 문제집 제일 뒷장에 보면 문제집 난이도별 이름이 적혀 있으니 그거 보시고 사면 될 듯 싶어요.
    늘 행복하시길~

  • 4. 수학 문제집
    '13.11.27 10:56 AM (112.152.xxx.135)

    수학문제집 저장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545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972
326544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2 어떠세요 2013/12/03 14,784
326543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736
326542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10
326541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25
326540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791
326539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084
326538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13
326537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069
326536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689
326535 아이허브 매달 무료배송이 있나요? 2 새벽2시 2013/12/03 1,081
326534 보청기 1 2013/12/03 497
326533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 매뉴얼, 삶을 장악하라 5 딴지총수 2013/12/03 2,338
326532 보육교사 자격증따서 어린이집 원장하는 것, 쉬운길인지 아닌지.... 4 /// 2013/12/03 2,926
326531 올해 많이 춥다고 했나요? 8 아직12월초.. 2013/12/03 1,946
326530 방금 잠깐 나갔다왔는데도 목이 칼칼해요.. ㅠㅠ 2013/12/03 515
326529 그래도 결혼생활이 순탄한 데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풍요가 아닐.. 32 부부 2013/12/03 9,251
326528 새집증후군 청소 주부 2013/12/03 1,289
326527 맛있고 손쉽게 김치 담그는법 38 아즈라 2013/12/03 3,628
326526 맞는걸 틀리게 고치라는 교육부…심의회 전문성 있나 세우실 2013/12/03 380
326525 간밤에 남편이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팠다는데요. 33 남편아.. 2013/12/03 4,169
326524 타미힐피거 코트 봐주세요 12 타미 2013/12/03 3,538
326523 국악방송국 ..... 2013/12/03 379
326522 카메라 구입에 대한... 요즘 미러리스... 2 조언 2013/12/03 860
326521 응4 나정이 결혼식 직찍 떴네요... 5 응답 2013/12/03 6,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