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것과 그렇지 않은 처지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3-11-27 00:06:36

아까 가난한 사람은 겨울이 힘들다...는 글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지금 들어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 가관이군요.

상대방의 의견이 못마땅하면 논리적으로 근거를 들면서 반박을 하셔야지

또라이, 박그네 등등 거론하며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래 링크에 글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05822&page=3&searchType=&sea...

이런 증명된 사실까지 있는데 제가 쓴 댓글이 무조건 틀리다고 하실수 있나요?

그래도 '너가 틀렸다'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좀 들어주시죠.

패랭이꽃님의 댓글을 보고는 많이 배웠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물건에 대한 욕심이 많아 그런 자잘한 소비로 욕구를 푼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상대방의 의견에 '아니다'라고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보다 훨씬 더 나아가 비난을 표하는 것은

현실에서의 유감스러운 감정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패랭이꽃님의 댓글을 보고 저 자신에 대한 소비를 돌이켜봤더니 자잘한 것에 돈을 쓰지 않고

그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몇십배, 몇백배의 값을 지불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나는 경제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많이 내립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엔 다 똑같을 테니까요. 어차피 평생 가난할텐데 지금 조금 참고 버틴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
이건 진짜 가난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이게 진짜 무슨 말인지는...

이 댓글도 보고 배웠습니다.
IP : 222.100.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모르겠고
    '13.11.27 12:18 AM (118.36.xxx.72)

    옆의 베스트글에 님이 단 첫 댓글은
    가난에 대한 조롱과 멸시가 가득이었습니다.

    다시 글을 올려 새 판을 짜는건가요?

    가난하게 살고싶은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

  • 2. ,,,
    '13.11.27 12:26 AM (222.100.xxx.6)

    그건 원글이에게 한말이었거든요. 그런데 어째 제3자가 이때다싶어 싸우자는듯이 막 달려드네요.
    그사람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현실에서의 유감스러운 감정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 3. 패랭이꽃님
    '13.11.27 1:11 AM (175.212.xxx.39)

    말씀은 가난해도 필요한 것은 사고 싶은 욕구가 있다로 이해했는데 원글님은 그냥 물건에 대한 욕심으로 치부 하시네요.
    부자들도 해외여행 등으로 소비하고살지만 가난한자는 그런 소비는 못해도 그 테두리 안에서 소비 ㅎᆢㄴ다는것 아니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90 성당에서 모임 들어가고 싶은데... 6 .. 2013/12/25 2,083
334589 링크겁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마지막길이 된 사람 쫌만 나누자.. 2013/12/25 1,301
334588 (펀글)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 세 번째 소통입니다... 2 저도들은글 2013/12/25 777
334587 샐러드 소스 좀 알려주세요. 복 받으실꺼예요. 4 기회는 한번.. 2013/12/25 1,607
334586 변호인 보고 ---- 김한길에ㅔ게 한 마디 ---- 탱자의 대답.. 22 탱자 2013/12/25 2,733
334585 ㅠㅠ 나정이 남편 복선. 이거 너무 대놓고 해버렸네요. 27 밀빵 2013/12/25 13,892
334584 김치찜...도와 주세요!! 7 햇볕쬐자. 2013/12/25 1,691
334583 왜이러죠? 1 헐~ 2013/12/25 637
334582 커피잔세트는 어디서 구입하세요 3 fdhdhf.. 2013/12/25 1,993
334581 코 성형수술.. 콧등이 파래졌어요..ㅠㅠ 6 .. 2013/12/25 3,993
334580 고구마 말랭이 2 식신 2013/12/25 1,793
334579 입원치료중 병원 옮기는 문제 여쭤봅니다 6 꾸미 2013/12/25 1,073
334578 노무현 대통령과 송강호 악수사진이 있네요.. 3 .... 2013/12/25 3,630
334577 엄마 저거 누구야? 6 안나파체스 2013/12/25 1,697
334576 2천만이 되려면..일주일에 300만씩 7주를 이어가야.. 음.. 2013/12/25 1,156
334575 30평대 후반이나 40평대초반 방3칸인 아파트 4 알려주세요 2013/12/25 2,397
334574 씽크대 배수구 냄새 제거방법좀.. 2 2013/12/25 12,709
334573 거실 창문쪽으로 티비를 티비 2013/12/25 1,804
334572 파리나무십자가 "세계의 음악" 감상해보세요^^.. 4 Noel 2013/12/25 1,201
334571 길이가 긴 패딩. 4 noran 2013/12/25 2,232
334570 천연 발효빵 직접 만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13/12/25 1,377
334569 대자보를 학교장이 제한하지 말라는 노터치 지시 공문, 김경수님 .. 5 우리는 2013/12/25 1,856
334568 [변호인]5초안에 크게 웃게 해 드릴게요 1 대박 2013/12/25 1,713
334567 미국서 구급차 타고 병원가면.. 우꼬살자 2013/12/25 1,213
334566 조계사에 시민들이랑 신부님들 모여들고 있네요. 6 ㅇㅇ 2013/12/25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