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말..

mm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3-11-26 21:28:45
요새 실감하고있어요...
저살기도 바빴지만 예의상 잘대해준사람들이 있어요.
진짜친구는 그렇게 부담스럽게 안하는데
그사람들은 참 당당히 요구해요.
더달라고. 찾아와달라고. 챙겨달라고..
나랑 언제 그렇게 친했다고...
나이들수록
따뜻한맘을 보이기가 참 조심스러워지는듯 해요.
잘해줄수록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지는것같고요.
바라는게 많아지는것같아요.
부담이 생기면 그만큼 잘해주고픈맘도 사라지고요..
IP : 110.70.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11.26 9:34 PM (211.234.xxx.8)

    내 맘 가는데로 잘해도 좋을 사람과 호의를 조절하고 절제하며 선그어야하는 타입이 있어요. 사람봐가며 상황파악하며 잘해야지 되더군요. 힘내요~

  • 2. ,,,
    '13.11.26 9:34 PM (218.238.xxx.159)

    그니까 기브앤테이크가 균형이 잡혀야 서로 편해져요
    한번호의는 호의라고 보지만 상대가 요구하지않았는데도 자꾸 베풀어주려하보면
    상대는 내가 그런 호의를 충분히 받을만한 자격이 되니까 당연히 해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 3. 공감
    '13.11.26 9:37 PM (211.234.xxx.8)

    저 좀 동정심으로 불우해보이거나 불쌍한 애들한테 잘해줬는데 꼴에 지 잘난 줄 알고 권리주장하길래 우스웠어요~

  • 4. 대부분 그래요
    '13.11.26 9:39 PM (58.225.xxx.42)

    평소 예의 바르다 친절하다 경우바르다는 말 듣는 편
    잘해주니 본인이 잘나서 그런줄 알더군요

    천성이 바뀌기는 힘들겠으나
    물심양면으로 인색하려 노력합니다

  • 5. 관성의법칙
    '13.11.26 9:40 PM (118.131.xxx.164)

    인간사 인생사에서도 결국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죠..

    어쩌다 한번씩 베풀어줘야 호의로 인식하지, 계속 베풀어주면 꼭 나쁘거나 이기적이 아닌 사람이더라도 은연중에 심리적으로 그게 당연한것처럼 인식되게 되어 있대요..

  • 6. ...
    '13.11.26 9:54 PM (118.221.xxx.32)

    그 사람이 어리석은거죠
    그런식이면 관계유지가 되나요 멀어지죠
    사회 친구 동네 친구는 정말 서로 말 , 행동 조심해야 오래 유지가 되요
    내가 더 잘해주고 더 이해해 주고 서운해도 참는다는 마음 아니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29 장터 기와골과수원님 사과요~~ 6 애플망고 2013/12/25 2,310
334528 마스카포네 치즈 어떻게 먹는거에요? 2 치즈 2013/12/25 3,715
334527 손석희사장 1월1일 토론진행!!!! 4 jtbc9특.. 2013/12/25 1,938
334526 esta질문좀 할게요^^ 3 2013/12/25 1,085
334525 그는 국민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해남사는 농.. 2013/12/25 1,410
334524 게으르고 청개구리 남편 요리하는팁 주세요 3 로라 2013/12/25 1,598
334523 32살. 위내시경 해봐야할까요? 보통 몇살쯤부터 받으시나요? 4 질문하나만... 2013/12/25 2,240
334522 집에 걸어놓을 동양화 어디서사세요? 1 m 2013/12/25 1,049
334521 부산역근처 장례식장 어디가 좋을까요? 6 외며느리 2013/12/25 1,731
334520 과고는 모든수업 영어로 진행... 5 고딩엄마~~.. 2013/12/25 2,879
334519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 방문 “힘내라, 적극 도울것”…‘인증샷’.. 9 철도노조 면.. 2013/12/25 1,964
334518 용의자 보고 왔어요.(스포 없어요) 6 ㅠㅠ 2013/12/25 1,722
334517 필라신발박스없음 환불 안되는거에요? 5 땅지맘 2013/12/25 1,203
334516 유인나 얼굴에 뭐했나요 25 .. 2013/12/25 21,779
334515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2 변호인 2013/12/25 1,070
334514 '철도노조 은신' 조계사에 사복경찰 잠입했다가 들통나 쫓겨나 4 어쩌나 2013/12/25 1,316
334513 유치원생 장거리비행 안되겠죠? 7 쭈앤찌 2013/12/25 1,007
334512 프린스턴 가나 2013/12/25 1,003
334511 혹시 서울에 말린 시래기 파는 곳 있나요? 3 이작 2013/12/25 1,732
334510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서 철도노조 지도부 면담 긴급기자회견.. 2013/12/25 1,213
334509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정부와 대화 후 자수하겠다 5 주지스님 기.. 2013/12/25 1,381
334508 너무 자주 울어요. 문제가 있는건지... 7 마흔둘 2013/12/25 1,917
334507 귀에서 피가 두스푼 정도 나왔다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7 ㅠ.ㅠ 2013/12/25 2,707
334506 레이저치료 회의적이네요. 12 지긋지긋 2013/12/25 5,863
334505 조계사, 철도노조 지도부 안전하게 보호하겠다 3 ㅇㅇ 2013/12/25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