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부모님이 경북분들이라 사투리는 좀 들어본편인데요
경상도는 경남 경북 사투리가 달라요
경북에 시군 사투리 다르고 대구가 다르고요
응사는 부산경남쪽 사투리가 나와서
저희 부모님지방 사투리하고는 완전히 다른 언어에 억양이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상도 사투리는 부산경남 위주로 나오는데
사투리 안쓰는 사람들도 구사하기 쉬운거같아요
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부모님이 경북분들이라 사투리는 좀 들어본편인데요
경상도는 경남 경북 사투리가 달라요
경북에 시군 사투리 다르고 대구가 다르고요
응사는 부산경남쪽 사투리가 나와서
저희 부모님지방 사투리하고는 완전히 다른 언어에 억양이네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상도 사투리는 부산경남 위주로 나오는데
사투리 안쓰는 사람들도 구사하기 쉬운거같아요
응사의 전라도 사투리도 광주 목포 사투리에요. 순천 여수 사투리는 전혀 달라요.
그래요? 여수댁 정대만은 여수사람이던데요?
부산과 서부 경남쪽 사투리는 달라요
엄밀히 말하면 쓰레기랑 삼천포는 서부경남 사투리를 쓰고있지 않아요
고아라가 쓰는 말투... 흉내내기 쉽지 않아요
저는 부산에 오래 살았고 외가가 삼천포라 그 차이를 알아요
사투리 연기지도도 해봤는데
정작 저도 서부경남 사투리는 어색하게 따라합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더 잘 구사한다는 ㅎㅎㅎ
전라도쪽도 지방마다 달라서 순천/ 광양과 광주가 또 다르죠
광양사는 조카는 해태와 윤진이 사투리가 어색하다 그래요
해태는 광주말투라고...윤진이도 좀 ㅠㅠ 순천/ 광양은 더 나긋나긋해요
저번에 삼천포 아버지로 나오신 분의 말투가
전형적인 "흉내낸" 경상도 사투리에요
현지 사람들 억양과는 다른 거죠~
거기 동네 마누라 도망가고 술취한 역으로 나오신 분의 억양과 비교되더라구요
친한 분이 제 고향이 순천이라 생각나서 응사 꼭 보라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전라도 사투리도 광주,목포쪽 사투리와 순천, 여수쪽 사투리 다릅니다. 그리고 윗분이 언급하신 외계어 광양 사투리가 있죠.(광양친구가 완전 광양사투리 구사하면 저희도 뭐래 할 정도의....)
해태 말투는 뭐랄까 전라도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써준 말을 잘 모르는 사람이 연습해서 따라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대사를 보면 오~맞어 우리 어렸을때 이런 말도 썼지 하는 느낌) 윤진이 사투리도 좀 많이 어색하고요.
그래도 그나마 예전 조폭영화에서나 나오는 완전 무개념 전라도 사투리보다는 좀 낫습니다.
윗님, 순천사람으로 나오는 해태는 광주가 고향이고
여수사람으로 나오는 윤진인 실제 여수가 고향이라던데요
해태는 몰라도 윤진인 여수앤데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말 어폐가 있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표준말을 많이 섞어 쓰면서 자라요.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본격적인 사투리만을 구사해야 하니
가끔 무리수가 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