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 지난주꺼 밀려서 어젯밤 봤는데 진짜 신경질 나네요.

84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3-11-26 18:27:19

해태 뭔가요

이것도 지역차별인가요?

경상도 출신인 쓰레기, 삼천포는 완전 훈남으로 그려지고

사실 삼천포는 그 제한적인 페이스에도 불구하고 포블리라 불리는 것도 다

캐릭터빨 아닌가요,, 물론 삼천포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잘 소화시킨

연기력이 한 몫한다는거 인정하고 삼천포 배우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해태랑 너무 비교되네요..

회를 거듭할수록 해태는 완전 찌질이에 ㅅㅅ만 밝히는 놈으로 몰아가네요,, 젠장할

옛부터 지역차별을 문화적으로도 주도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는 것을 보면

지금도 크게 변화하진 않은 것 같네요.

깡패, 사기꾼은 전라도말

의사, 변호사등 사회의 저명한 사람들은 경상도 말을 씀으로써

사람들에게 그런 인식을 심어줬다더니 지금도 다를게 없어보여요.

하물며 경상도 사투리는 깡패가 나와도 무게 잡고 영화 '대부'처럼

뭔가 있는것처럼 멋있는 캐릭터를 창출해내더만..

진짜 저급하게 한소리 하자면 "니들 다 처해드세요" 소리가 절로나오네요.

 

응사에서 해태가 좀 인기가 있으니까 해태 쩌리 만들어버리는 기술이란...

가만보면 응사에서 전라도 출신인 주인아저씨, 해태, 정대만 보면

드러나진 않지만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부정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주인아저씨 같은 경우 마산 출신인 주인 아주머니가 손이크고 따스한 엄마 같은 캐릭터라면

아저씨는 물질에 목메고(대놓고 쓰레기와 칠봉에게 선물요구, 에어콘 틀고 자자는 아이들에게 욕설)

아줌마에 비해 찌질한 면이 없잖아ㅏ 있고

정대만이는 입만 열면 험한 말에 친구들에게 폭행을 서슴치 않고

해태는 뭐 말 할 것도 없이 컴퓨터 중독자, ㅅㅅ중독자 에 맨날 천날  시청자 낚시용으로만

써먹더니 지난주엔 아주 범죄자처럼 만들어놨던데..휴

그에 반해 경상도 출신인 주인아줌마, 나정이, 쓰레기, 삼천포는 어떤가요?

전라도 친구에게 항상 당하지만 귀여운 삼처포

손이크고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생각하는 포근한 주인아줌마,

천재적인 두뇌로 집에선 쓰레기로 불리지만 밖에선 카리스마 킹왕짱ㅇㄴ 쓰레기

응사의 주인공인 왈가닥이지만 이쁘고 사랑스러운 나정이....

 

응4 재밌게 보다가 저번주 11회 보고 아주 짜증이 제대로 올라오네요.

해태의 명예를 하루 빨리 회복시켜 줄 것과

해태를 나정이의 신랑으로 맺어줄 것을 응4 제작진에게 요구합니다.!

 

 

 

IP : 39.118.xxx.14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3.11.26 6:28 PM (219.251.xxx.5)

    이건 뭐??

  • 2. 헐~~
    '13.11.26 6:31 PM (175.214.xxx.120)

    해태 좋기만 하더만,,,

  • 3. ..
    '13.11.26 6:31 PM (122.40.xxx.41)

    님 글 읽다보니 정말 그런면이 있네요.
    인정.

    작가님~

    해태의 명예를 하루 빨리 회복시켜 줄 것과

    해태를 나정이의 신랑으로 맺어줄 것을 응4 제작진에게 요구합니다.! 222222222 ^&^

  • 4. 뭔가
    '13.11.26 6:32 PM (14.32.xxx.97)

    많이 열등감에 쩔으신듯 ㅋㅋ

  • 5. 헐2
    '13.11.26 6:34 PM (211.195.xxx.238)

    원글님 이글 재밌으라고 쓰신거죠?
    응사보면서 주인아저씨 해태 윤진이 찌질하거나 부정적인 캐릭터라 느낀적 없었는데.....
    ㅎㅎ 어쨌든 원글님 시각도 재밌긴하네요.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즐기세요!

  • 6. 84
    '13.11.26 6:34 PM (39.118.xxx.142)

    디씨인사이드 응사 갤에만 가도 해태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저번주 바지 벗긴 이후로 해태 이야긴 있지도 않아요.
    이써봤자 징그런 해태, 변태 등의 이야기만 있고.
    나정이랑 연결 안해주더라도 해태의 처절하게 망가진 명예를
    하루빨리 회복시켜주길 촉구합니다

  • 7. ...
    '13.11.26 6:36 PM (223.62.xxx.49)

    이런글 올리는게 더 민폐 느낌이네요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작가,방송국에 직접 메일 보내세요
    다른사람 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 8. ...
    '13.11.26 6:36 PM (110.15.xxx.54)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봐요. 작가들의 의도가 아니라 그들도 자라면서 알게모르게 내면화 되어있는 무엇인가가 표현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해태 동아리 선배집에 식구들이 있었기에 해프닝으로 끝나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잘못하면 성추행이나 성폭행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사귀는 것은 아니니 데이트 폭행은 아니겠고)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배려까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 9. 해태
    '13.11.26 6:38 PM (122.40.xxx.41)

    바지 벗겨져있는 모습 과하긴 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저건좀 심했다 했거든요.

  • 10. ooo
    '13.11.26 6:38 PM (211.234.xxx.181)

    ;;; 해태 윤진이 요즘 인기폭발인디요

  • 11. ...
    '13.11.26 6:41 PM (110.15.xxx.54)

    해태가 ㅅㅅ 중독자라는 오해는 풀렸어요. 해태의 처음 설명 그래도 "성의 역사"라는 과목에서 교수님이 콘돔 혼자 사보라는 제안을 실행한 것인데 윤진이는 그냥 변명으로 받아들였죠. 몇 회 후에 그 콘돔 그대로 사용 안 하고 있는 것 알고 있다고 윤진이가 언급 했고요.

    20대의 어설픔, 고민, 순정^^ 아련하게 떠오르고 소통(빙그레 주인공일 때)에 관해 풀어가는 편도 잘 봤어요. 응사 앞으로도 애정 듬뿍 담아 본방사수 할테니 제작진들도 시청자 의견 반영 할 것은 반영해주면 좋겠고요.

  • 12. ...
    '13.11.26 6:42 PM (110.15.xxx.54)

    그래도 -> 그대로

  • 13. ...
    '13.11.26 6:45 PM (110.15.xxx.54)

    해태의 바지 벗겨진 모습 나이 먹은 저는 엄청 웃으며 봤어요. 저 나이대 남자아이들은 저렇게 오해하고 행동할 수 있겠구나. 그렇지만 아직 어린 분들은 잘못하면 해태 혐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 14. 84
    '13.11.26 6:46 PM (39.118.xxx.142)

    응? 콘돔 오해 풀렸어요? 정말 교수님의 과제였어요?? 콘돈 사용 못하고 서랍에 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교수님 과제였단 장면은 보지 못한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번 바지 벗긴것도 좀 회복시켜죽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진짜 화장실 가는게 못참겠다는거였다던가

  • 15. 서울사람
    '13.11.26 6:51 PM (123.109.xxx.90)

    인 저는 지역적으로 생각 안하고 그냥 보고 있었는데.ㅋ
    사투리만 놓고 봤을 때 경상도는 직설적이라면
    전라도는 말에 이것저것 붙여 풀어내는 방향이라서 이미지가 좀 달라보일 수는 있으나.
    해태는 그냥 자기 성격이 저렇구나 하고 봤어요.

  • 16. ...
    '13.11.26 6:56 PM (110.15.xxx.54)

    바지 건은 나정이랑 얘기하면서 해태가 분명 선배가 같이 자자는 신호를 보내왔다고 말했기 때문에 화장실 건으로 무마 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앞으로 상대방의 의사를 서로 정확하게 확인하고 배려하며 행동하는 해태로 성장하길 바래야죠 ^^

    얼마전 들었던 학부모 성교육 강의에서 강사님이 그러셨어요. " 여성들이 스킨쉽할 때 물어보는 남자 분위기 깬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응" 이라고 할 때 지나치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관계가 더이상 유지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 남성들에게 소극적,수동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 그러나 키스할 때 물어보지 않는 남성은 성관계 할 때도 물어보지 않는다. 이는 데이트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원치않는 임신이나 결혼으로 까지 갈 수 있다 (나이 든 여성들 중에 이런 경우 많다고 ㅠㅠ) 분위기 보다는 나의 의사를 밝히고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 "

  • 17. 84
    '13.11.26 6:59 PM (39.118.xxx.142)

    저도 서울토박이라서 별 생각 없이 봤었는데
    경상도 말은 어떤 말도 다 이해가 가능한데 전라도 말은 못 알아 듣는 말도 많고
    응4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전라도 사투리가 꽤 재밌길래 많이 들어보고 싶어서 전라도말 나오는 영화도 찾아보고 했는데
    거의없더라구요.
    원글은 성토 반, 장난삼아 반 써본건데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거 보니 제가 좀 과하게 확대 해석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네요.^^

  • 18. ///
    '13.11.26 7:50 PM (115.126.xxx.100)

    너무 앞서가신거 같아요..
    외모적인 부분에서부터 처음 시작을 해태는 그런 캐릭으로 잡은거 같던데..
    예쁘장하고 멋 많이 부리고.. 깔롱대고..
    삼천포가 그런 캐릭을 하기엔 비쥬얼이 너무 딸리잖아요..
    그런 여선배한테 다가가기도 어려운 비쥬얼,,,

  • 19. 저도
    '13.11.26 7:55 PM (14.52.xxx.59)

    그 생각 했어요
    영화에서 조폭은 압도적으로 전라도사투리 쓰고
    1994도 성동일 욕 달고살고,윤진이도 그렇고
    해태 바지보니 참 저게 드라마 맥락에 맞기나 하나 싶은게 씁슬하던데요

  • 20. 84
    '13.11.26 7:57 PM (39.118.xxx.142)

    ///님 그런가요?^^ 해태사랑이 과해서 좀 오바했나봅니다. ^^

  • 21. ///
    '13.11.26 8:01 PM (115.126.xxx.100)

    저도 해태 좋아해요~~~본방 못봐서 여기 글만 보고
    해태를 도대체 우찌 만들어놨나 걱정하면서 재방봤는데
    전 그저 스무살 대학생의 풋풋한 성 이야기 정도로 재밌게 봤어요.
    늘 그런 캐릭터들 학교다닐때 한두명씩 있잖아요.

    2013년 양복입은 근사한 해태를 보면 걱정이 싹 가시던데요~
    어찌나 멋지게 어른이 되었는지..ㅎㅎㅎ그것도 다 추억이라며.. 해태 화이팅!

  • 22. 이런 글이
    '13.11.26 8:20 PM (175.112.xxx.100)

    더 지역감정 조장하는 거 같아 짜증부터 나네요.
    그냥 좀 보면 안되나요? 응4에서 젤 귀여운 캐릭터가 윤진이랑 해태구만
    현재까지 젤 짜증나고 나오면 빨리 돌려버리는 캐릭터는 빙그레

  • 23. 최소한
    '13.11.26 8:28 PM (1.227.xxx.38)

    문 밖에서부터 단추 푸는 장면은 넣지 말았어야...
    웃기지도 않고 저 완전 정색 하면서 봤어요
    나의 소중한 해태를 ㅜㅜ

  • 24. 오버
    '13.11.26 8:30 PM (113.30.xxx.155)

    원글님이 너무 오버하네요.
    해태랑 윤진이 너무 귀여운 캐릭터인데..
    특히 11회 해태신은 바지까지 벗겨진 것은 조금 과한면도 있지만 그나이대 남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설정이라던데요? 오히려 현실적이고 귀여운 캐릭이죠..

  • 25. ...
    '13.11.26 8:38 PM (110.15.xxx.54)

    만약 선배집에 식구들이 있다는 제작진의 신의 한 수 설정이 없었다면... 아찔한데요 ㅠㅠ

  • 26. 저도
    '13.11.26 9:06 PM (112.222.xxx.158)

    해태 좋아요.
    지역감정에 맞추신건 너무 멀리 가신듯해요.
    제 주위엔 저런 애 꼭 있다며 완전 귀요미 빵 터졌다고들 하던데요.

  • 27. 나원
    '13.11.26 9:25 PM (218.153.xxx.96)

    이래서 자격지심이 무섭다는 건가보네요
    무슨 드라마를;;;서울사람인 저, 원글님 같은 생각은 이글보고 처음 해보게되거든요
    캐릭은 캐릭으로만 보지 아무 생각 안들어요
    그런데 원글님글 보니 전라도 사람들이 진짜 자격지심있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 28. busybee
    '13.11.27 9:40 AM (1.214.xxx.220)

    서울토박이인데 원글님말씀에 공감됩니다. 전라도는 조폭,경상도는 애교...저도 그런 선입견이 박히게 된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974 키 198남자 어떤가요??? 21 schwer.. 2013/11/29 7,838
324973 긴급생중계 - 안철수 ,김한길, 범야권연석회의 '부정선거 특별검.. 4 lowsim.. 2013/11/29 993
324972 라푼젤인형 살수있는곳 4 디즈니 만화.. 2013/11/29 959
324971 베라크루즈 주차 연습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8 .. 2013/11/29 1,221
324970 이웃집 와이파이 막은 이야기 19 스마트폰 2013/11/29 13,651
324969 70대 어머님이 드실 코스트코 와인 추천좀 해주세요. 5 달달하고 약.. 2013/11/29 1,811
324968 이거 보일러 고장일까요? 5 토코토코 2013/11/29 762
324967 요즘의 접대문화 어떤가요? 5 접대 2013/11/29 1,160
324966 오늘? 내일? 언제 내려갈까요? 1 고민 2013/11/29 489
324965 부츠검색 전문가님을 모십니다. 2 부츠초보 2013/11/29 792
324964 아파트 청약 당첨 되었는데... 어쩐다 2013/11/29 1,294
324963 자꾸 차 긁는 뇨자예요 8 속상해 2013/11/29 1,422
324962 초3 학원 무슨과목 다니나요? 9 .. 2013/11/29 1,851
324961 평범한 아이가 영어 말하기랑 문법 둘다 잘하기는 어렵겠지요? 10 영어공부 2013/11/29 1,303
324960 일본주간지?? 박근혜를 금주의 바보..라고... 22 ㅇㅇ 2013/11/29 1,546
324959 靑 ”국민 위해 국회가 대통령 도와달라” 11 세우실 2013/11/29 1,130
324958 임신 후 여드름 해결방법 없을까요ㅠㅠ 2 여드름 2013/11/29 1,103
324957 채군 엄마 "개인정보 유출·전달자 처벌해 달라".. 14 참맛 2013/11/29 2,309
324956 대통령 사퇴? 너희는 모두 종북이야! 4 light7.. 2013/11/29 649
324955 82님들.추억의 향수를 찾아주세요 5 향수 2013/11/29 1,293
324954 대부분 일반 중학교는 가까운 곳으로 배정 받는거 맞나요? 12 .. 2013/11/29 1,637
324953 햄스터에게 35000원짜리 집 사주시겠어요? 35 ㅜㅜ 2013/11/29 2,982
324952 미안하다. 아가야. 7 .. 2013/11/29 2,000
324951 대학 갓 입학한 여대생들의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은 어떤가요 1 궁금 2013/11/29 1,236
324950 오늘 동대문 가려구요..어디가 좋을까요? 4 겨울옷 쇼핑.. 2013/11/2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