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시는 분들,, 선생님 호칭 여쭤요.
입학상담하러 오는 애들, 영유 나오고 수능 백점 받았다는 초등3애들도 "이거 선생님 거에요?" 라고 말해보라면 한명도 대답을 못한대요. 저는 이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그냥 초3이 아니라 수능백점 맞는다니 설마 모를까요?) 그분이 말하는 정답은, "Is this teachers?" 라는데, 제 생각엔 그냥 yours 라고 할거 같거든요. 우리말로야 선생님꺼지만 영어에선 엄마든 아빠든 앞에두고 말할땐 그냥 you 아닌가요?
앞에있는 선생님을 지칭하는게 아닌, 다른선생님 꺼냐고 묻는다면 그선생님 이름을 넣어서 Is this Mr.Kims? 이런식으로 할거같은데... 어느쌤건지 아예 모른다면 그냥 누구거냐고 물을거 같구요.
강의내내 저 이즈디스 티처스를 외치는데 좀 어색해보여 여쭤봅니다. 네이티브들이 실제로 쓰는 표현인가요?
1. 영어강사
'13.11.26 4:01 PM (115.143.xxx.216)yours 라고 하죠....
2. ....
'13.11.26 4:03 PM (2.49.xxx.229)제 3자한테 선생님이라고 할때나 teacher 라 하고
선생님과 1대1 상황에서는 you지요.3. yj66
'13.11.26 4:07 PM (154.20.xxx.253)teacher 라고 부르는거 못들어 봤어요.
초등이나 고등이나 대부분 Mr.~ Mrs.~ 라고 하죠.
그러니 당연히 your 가 맞겠죠.4. ??
'13.11.26 4:16 PM (210.0.xxx.184)그쵸? 사실 저도 외국살다 왔는데 너무 생소해서요.
그분 엄청 유명하고 토익 백점 세번 받고 본인이 만든 교재로 떼돈벌고 그런다는데 자꾸 이즈디스티처스도 못한다고 강조하니까 신뢰가 안되더라구요.
한국적 사고방식을 못벗어나셨나 싶어요.5. ..
'13.11.26 4:23 PM (59.0.xxx.189)엥 . yours 가 적절할텐데요?
6. ...
'13.11.26 4:27 PM (14.46.xxx.232)캑..이거 니꺼냐?고 하지 선생님이라고 티쳐 넣어야 되나요..헐..외국서는 선생님보고 미스터 땡땡 이라고 하더만..티쳐는 직업인거고..--;;;
7. ..
'13.11.26 4:43 PM (86.132.xxx.157) - 삭제된댓글해외 한번도 안나와서 살아보신 분인가봐요..
여기서는 티처는 학교에서도 안써요..그냥 미스터 미시즈 미스 이러지요..
이즈 디스 유어스? 가 맞는데요???
이러게 배우니 해외 나와서 영어 소통이 안되는것 같네요.8. ??
'13.11.26 4:50 PM (210.0.xxx.184)사실, 그분말씀이 해외 안나가고 순전히 한국에서만 가르쳐도 원어민 된다고,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자기도 그랬고 본인 애들도 그렇게 키웠다고 주장하는데 왠지 저 멘트를 들으며 아무래도 사고방식까지 이해하려면 실제생활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책으로 학습할수도 있는데 (영어권에서는 선생님한테 대놓고 티처라고 부르지 않는다 등등 문화차이를 적은책)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닐테니요.
다른나라의 언어를 유창하게 한다는건 역시 어렵나봐요.9. ...
'13.11.26 5:00 PM (175.123.xxx.81)어느 학원인지 가르쳐주심 안돼나요? 책 낭비 안하게 ㅠㅠ
10. 헐..
'13.11.26 5:43 PM (175.214.xxx.115)저 유럽어 배우는 중인데, 선생님께 그 나라어로 선생님 이라고 부르니 자기 부르는 줄 모르다 이름부르니 그제야 돌아보더란..;; 선생은 직업이지 호칭은 아니죠. 어르신이라는 의미로 선생님은 또 다르지만요. 여튼.. 그냥 너죠. 이름이나.
11. ??
'13.11.26 5:43 PM (210.0.xxx.184)비ㅇㄷ 창립자? 에요. 나라에서 주는 표창도 많이 받았대요. 한달 수업료 85만원, 한시간 강의료 백만원 넘는다네요. 주장하는바는 동감가는것들이 있는데 저표현은 좀 그랬어요. 대원외고 강의도 가고 영어학원 강사 학교 영어교사 등 모아놓구 강의도 맨날 한다는데 다들 저표현 듣고 안고쳐줬나 싶어서 맞는표현인가 여쭤보는거에요.
12. ...
'13.11.26 5:58 PM (118.42.xxx.32)선생은 직업이지 호칭은 아니죠 222
13. 티쳐
'13.11.26 11:09 PM (121.167.xxx.82)강의 많이 다니면서 같은 소리 여러번 하고 다녔을 텐데
아무도 그 사람한테 말 안해줬나봐요.
우리나라 영어 유치원에서도 원어민 선생님을 애들이 티쳐~ 러고 부르더군요.
첨에 그거 보고 넘 이상했어요.
선생님의 이름을 함부러 부를 수 없는문화때문인지...14. 저도 윗님말에 동의..
'13.11.27 9:40 AM (116.123.xxx.154)올해 귀국해서 아이들 영어학원 보내는데, 학교에서 애들이 '선생님~' 하고 부르듯이 학원에서 'teacher'하고 부르더라구요. 선생님들 다 재미교포들이었슴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도 무척 이상하게 생각했었죠.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
윗님 말씀대로 선생님한테 이름 부르며 편하게 대할 수 없는 한국적 문화 탓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885 | 엔카 중고차 2 | 엔카 중고차.. | 2014/01/16 | 1,517 |
341884 | 27살 여자가 36살 남자와 선을 보는건 어떤경우일까요? 19 | seon | 2014/01/16 | 8,375 |
341883 | 만화 비천무를 이제 다시 보는데 5 | fgh | 2014/01/16 | 1,287 |
341882 |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이랑 나레이션 재미없어요 ㅠㅠ 24 | 슈퍼맨 | 2014/01/16 | 4,228 |
341881 | 최연혜, 새누리 황우여 대표 찾아 ‘인사청탁’ 논란 9 | 논란 와중에.. | 2014/01/16 | 890 |
341880 | 스마트폰 요금제 조언 부탁드려요 2 | 요금제 복잡.. | 2014/01/16 | 672 |
341879 | 이마트 사이트 개편 정말 짜증나요 11 | ㅇㅇ | 2014/01/16 | 2,846 |
341878 | msg 부작용? 8 | msg | 2014/01/16 | 2,521 |
341877 | 밥솥에서 밥 펄 때.. 주걱으로 휘젓는(?)거 왜 그러는 거예요.. 7 | 밥좋아 | 2014/01/16 | 4,493 |
341876 | 절친이 남자친구 생겼을때 넘 서운 6 | 절친이 | 2014/01/16 | 2,248 |
341875 | 남편의 무심하고 골난듯한 태도. 2 | ㅇㅇㅇㅇ | 2014/01/16 | 1,450 |
341874 | 이유식에 쓰는 야채재료 3 | 호빵이 좋아.. | 2014/01/16 | 679 |
341873 | 시중에파는거품염색제~ 3 | ᆢ | 2014/01/16 | 1,214 |
341872 | 수출업 실무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 ... | 2014/01/16 | 490 |
341871 | 해바라기씨 호박씨 1 | 견과류 | 2014/01/16 | 804 |
341870 | 귤 20킬로그램 ...혼자서 다 먹을수 있을까요 16 | ?? | 2014/01/16 | 2,032 |
341869 | 함세웅 “정추기경, DJ 옥중 기도요청도 거절…부끄러웠다” 15 | //// | 2014/01/16 | 3,139 |
341868 | 요즘 중학생들은 다들 이성친구가 있다네요 9 | 여기 | 2014/01/16 | 2,031 |
341867 | 탄산음료 처음 마시는 추사랑 2 | ㅇㅇ | 2014/01/16 | 3,183 |
341866 | 인천국제공항에서 급히 시계를 4 | rmq | 2014/01/16 | 1,402 |
341865 | 서초동이나 반포동 한의원 1 | ᆢ | 2014/01/16 | 1,002 |
341864 | 탐나는도다 감독판 보내달라고 하셨던 분들.. 11 | 감독판.. | 2014/01/16 | 1,816 |
341863 | 페르시아 수직 카페트에 꽂혔어요ㅠㅠ 말려주세요ㅠㅠ 3 | .... | 2014/01/16 | 1,503 |
341862 | 곧 외할머니가 된다네요 6 | .. | 2014/01/16 | 2,675 |
341861 | 새우볶음밥보관 3 | ? | 2014/01/16 | 3,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