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옛애인을 소식을 들어보신 경험이 있나요?

옛애인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3-11-26 15:43:37
십년전 헤어진 애인의 소식을 최근에 우연히 접하게 되었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군요.
하는 일도 잘 풀리고.
저도 물론 지금의 가족과 행복합니다.
옛애인의 건강한 행복이 축복 받아 마땅합니다만.
이건 뭘까요?
괜한 질투심이 스물스물 ㅜㅜ
참 자상하고 섬세한 사람이었는데..
왠지 훌륭한 아빠와 남편일거라는 생각과 함께 살짝 아까운 기분이 드는건 이건 뭘까요?
ㅠㅠ
욕심인가요..
질투인가요..
미련인가요..
그리움인가요..

주저리주저리..
IP : 203.226.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ㅓㅣㅗㅎ
    '13.11.26 3:46 PM (180.64.xxx.211)

    전 그반대로 그 연락을 받고 이메일을 받아보니
    지금 부인과 사이가 별로같아서 불쌍했어요.
    너무 까다로운 여자를 만나서 위축되어 있더라구요.
    뭐 어쩌겠나요. 지나간 인연
    아무 생각도 없던데요. 다 운명이려니...흘려보냈죠.

  • 2. ㅎㅎ
    '13.11.26 3:48 PM (119.194.xxx.14)

    전 뭐 소식보다는 티비에 가끔 나오더라는요. 얼굴이 하나도 안변한것이 안정된 삶을 사는 것 같더라구요.

  • 3. 양손에 과자랑 아이스크림 들고
    '13.11.26 3:51 PM (175.116.xxx.194)

    솜사탕을 발견하고는 발동동 구르는 애들 심리?
    과자랑 아이스크림 둘 중 하나 포기 할 것도 아닌데 눈은 솜사탕만 따라가는 거죠
    갖고 있는 거는 이미 내꺼고...그거 말고도 더 갖고 싶은 욕심

  • 4. 뭔가
    '13.11.26 3:51 PM (175.198.xxx.34)

    뭔지모를 배신감이겠죠.......?

  • 5. 리본티망
    '13.11.26 3:53 PM (180.64.xxx.211)

    같이살자? 도 그래요? 난리날듯
    ㅋㅋ 하긴 세상엔 별일이 다 있으니...
    그럴일 없이 죽을때까지 잘 살아야겠다고 주먹 불끈.^^

  • 6.
    '13.11.26 4:07 PM (211.178.xxx.40)

    조금 사겼던 남자가 이혼남 됐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왠지 나랑 잘됐었어도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게... 팅기길 잘했다 싶더군요.

    아! 전문직이라 돈은 지문 닳도록 잘 번대요~

  • 7. ㅎㅎㅎ
    '13.11.26 4:24 PM (59.10.xxx.104)

    결혼하고 애낳은게 특별한 소식인가요?
    내가 사귀었던 수많은 남자들, 나처럼 지금은 어디선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겠죠

  • 8. ㅇㅇ
    '13.11.26 4:58 PM (211.244.xxx.179)

    티비에 자주 나와 가끔씩 봐요. 잘 풀려 다행이다 싶어요

  • 9. 그런말
    '13.11.26 7:11 PM (59.16.xxx.20)

    그런말 있잖아요..
    첫사랑이 잘 살면 배가 아프고 못 살면 가슴이 아프고,
    그 첫사랑과 같이 살고 있음 머리가 아프다..하는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258 내일 모임있으신 분들 뭐 입으세요? 1 내일 2013/12/24 777
334257 제왕절개비용문의요 6 대학병원 2013/12/24 1,875
334256 불교용어 중에서요~ 6 .. 2013/12/24 1,029
334255 아이가 제핸폰으로 인증받아 친구게임을 깔아줬네요. 1 어리석게도 2013/12/24 596
334254 정부 "철도민영화 금지법, 韓·美FTA 위배".. 12 .. 2013/12/24 1,938
334253 [감동영상] 나무심는 여인 2 오늘은선물 2013/12/24 1,629
33425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5 ,,, 2013/12/24 845
334251 섭섭한 지인 43 상치르고 2013/12/24 15,651
334250 변호인봤어요! 1 달려라호호 2013/12/24 1,176
334249 사용법 질문입니다. 나잘라인 2013/12/24 655
334248 사람 대하는 일을 시작하고는.. 4 직장 2013/12/24 1,754
334247 성남시에 선반짜주는곳 없나요? 1 ? 2013/12/24 589
334246 대한항공 마일리지 15000가 급히 필요한데 방법 없을까요? 3 아쉽.. 2013/12/24 3,165
334245 설레지 않는 것들 모두..정리 중.. 4 정리초보자 2013/12/24 2,907
334244 패딩 슬림하면 너무 추워보일까요. 7 패딩 2013/12/24 1,860
334243 기차역앞에 걸린 대자보 2 참맛 2013/12/24 1,114
334242 허리아파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병원안가고 버티는 남친 12 Spider.. 2013/12/24 2,340
334241 남편 회사에서 먹을 식사대용이라던가.. 아침대용..뭐가 있을까요.. 19 야옹 2013/12/24 3,688
334240 길냥이 치료에 도움 받을 방법 있나요? 6 겨울 2013/12/24 1,048
334239 변호인 오달수씨 역할인 사무장의 실제 주인공 인터뷰.gis 12 변호인보신분.. 2013/12/24 4,352
334238 유출로 서상기를 소환한 최성남 부장검사 2 대통령대화록.. 2013/12/24 1,395
334237 오로라는 진짜 넘사벽 13 진홍주 2013/12/24 9,518
334236 장상피화생이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3 위암 2013/12/24 2,357
334235 [특집생방송] 4시 ~ 6시까지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1 lowsim.. 2013/12/24 887
334234 구정때 친구랑 동남아여행갈껀데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4 여행 2013/12/2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