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3 남친은 37이구요
남친은 여자한테 인기없는 남자스탈이예요 인간관계는 좋구 착하단 평판도 많아요 술,모임 좋아하구요
전 예쁜단말 마니 듣고 도도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지고지순 바보같이 외로움 마니 타고 푹빠지는 스탈이예요
첨엔 싫었는데 몇달동안 저한테 계속 구애해서 만났구요
사귀자마자 남친 부모님보여주고 저한테 정성을 쏟아붓더라고요
사귄지 7개월이구요
그런데 남친이 두달전부터 너무 소홀하고 주말에도 먼저 만나자고도 안하고 만나도 심드렁해요
만나잔말도..잠자리도 제가 먼저 하자고 하고..저만나도 하품하고..
카스에는 여자친구 있는 티도 안나구요..
바람피는지는 모르겠어요 휴대폰 카톡은 대화보이게 오픈해놓음..
그래도 아프면 죽사다주고 만나자면 만나고 그래요..
저도 잘못한게 있어요..자꾸 변했다고 얘기하고 화냈어요 그때마다 자기는 아니래요..그냥 너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자꾸 싸우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 답답하다고 대화좀 하자고 약속있는 사람 한시간만 저보고 가라고 그랬어요..3~4번 정도..
헤어진날 전 오빠 너무 변했다고 여자생겼냐고..서운하다고 했더니 저때문에 숨막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서운한거 다 얘기하고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나와버렸어요 잡지도 않더라구요..
지인한테 들으니 저때매 힘들고 휘둘리는 기분이어서 안잡았대요..
5일후에 그사람이 술먹고 새벽에 문자와서 목소리 듣고싶다고 전화왔더라구요 미안했다고..다시만나고 싶어서 했냐니까
"응 그런데 그건 내가 말할께"그러고 끊더라구요
그리고 또다음날 문자로 "우리 일주일만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해줘"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문자 답장 안했구~
그런데 일주일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참고 제가 먼저 전화했어요ㅠㅠ
반갑게 맞더라구요 "내가 먼저 전화할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주중에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먼저 그러더라구요..
남친때문에 불면증도 걸리고 너무 힘드네요..
이런 제가 집착인건가요?
저도 철없이 못되게 군게 많아서 후회가 자꾸 되네요..
제가 어떻해해야할지..
의견을 좀 듣고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