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두 식구인데 처음에 멋도 모르고 10인용 압력전기솥을 샀어요-_-;;
근데 집이 정말 좁은데 부피를 많이 차지하길래 3~4인용 쿠쿠를 다시 샀어요.
마침 친정 부모님댁 집 밥솥이 운명을 다해가기 시작해서 두 번인가 사용한
새 밥솥을 드리고 저는 쿠폰신공으로 마련한 4만원대 밥솥으로 밥을 짓기 시작...(압력 아니고 그냥 밥솥)
근데 뭔가 밥이 찰지지 않고 맛이 없길래 밥솥 문제인가 싶어서
다시 친정에 드렸던 밥솥을 갖고 와서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맛은 여전히 없네요.
(물론 친정도 두 분이 사신 뒤로 그냥 압력솥에 하신다며 방치상태길래 도로 갖고 왔어요ㅎ;;;)
압력솥인 경우랑 그냥 솥인 경우랑 밥맛의 차이가 많이 나나요??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쌀이 제일 중요한 건가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쌀밥에 스팸 턱 얹어 먹고 싶어요 으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