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신우신염 걸리신적 있으신분

신우신염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3-11-26 14:52:52

한달전에 빈뇨에 옆구리가 아파서 산부인과 갔는데 방광염이라고 해서(열도 안나고 옆구리는 쳐서 마니 안아프니까)

약을 10일 먹고 염증도 거의 없다고 해서 괜찬았는데

2주후에 또 빈뇨증상에 옆구리와 허리가 아파서 준종합병원 비뇨기과에 갔더니 항생제2주 먹어보자고 하는데 10일정도 먹은 지금 지금도 옆구리며 허리가 아프네요..의사는 염증많이 좋아졌다고 2주먹고  약끊재는데 어찌 해야 할지요??? (허리 옆구리 아픈건 신경성이래요)약 끊기가 무섭네요 또 재발할까봐...참고로 요로 결석은 아닙니다 ct까지 찍었어요...

 

이제 어찌해야 하나요... 신장내과를 가봐야 하나요..돌봐야 할 아기가 있어서 더 걱정이되요...이러다 심해져서 입원이라도 해야 할까봐...혹시 신우신염에 좋은 음식이나 효과본거 있음 알려주세요...

IP : 112.154.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3:00 PM (110.15.xxx.59)

    저는 신우신염으로 일주일가량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항생제와 포도당 맞으면서 물을 계속 먹고 쉬었었네요. 옆구리 뒷쪽이 아프면 신장이 아픈거 맞는데요.

  • 2. ..
    '13.11.26 3:26 PM (110.12.xxx.60)

    의사말대로 약 끊고 집에서 도우미라도 쓰면서 몸조리하세요. 전 급성으로 혈뇨도 왔었는데 약물치료하고 빨리 좋아졌어요. 저도 신경성으로 왔었어요. 안정취하세요.

  • 3. ㅠ ㅠ
    '13.11.26 3:39 PM (112.154.xxx.2)

    흑흑 가뭄에 단비 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자꾸 재발 할까봐 무서워요ㅠㅠ 병원에서는 특별한 원인도 모르는것 같고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 4. 은현이
    '13.11.26 3:48 PM (124.216.xxx.79)

    저도 둘째 2개월때 신우신염이 와서 고생 한적 있어요.
    아기 때문에 입원은 못하고 매일 두번씩 병원 찾아가서 링거에 항생제 섞어 맞았어요.
    물론 약처방도 받았구요.
    1주일 정도 매일 두번 갔고 1주일 정도는 그냥 항생제 처방만 엉덩이 주사로 맞았던것 같아요.
    그때 하도 고생을 해서 옆구리가 조금 결린다 싶음 남편에게 등쪽에서 옆구리 때려 보라고 합니다.
    신우신염인줄 모르고 감기몸살로만 알고 치료 시기가 좀 늦어서 힘들었거든요.
    등쪽으로 옆구리 통통 두드려 통증이 느껴지면 신우신염이니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가르
    켜 주신 요령이었어요.
    신우신염이 재발도 잘한다고 하시면서요.
    이십년 다되가는데 아직 재발은 없었네요.
    아기 때문에 쉬시기 힘드시겠지만 도우미라도 쓰면서 몸조리 하세요.
    우리땐 도우미 쓰는 문화가 아니어서 울다시피 하며 아기 업고 병원 다니며 치료 받았는데
    참 힘들었다는 기억이 나거든요.

  • 5. ...
    '13.11.26 4:42 PM (58.126.xxx.191)

    저 두번 입원했어요
    갓난아기 키울때 남편 출장가고 없는날에
    감기 몸살인 줄 알고 밤새 덜덜 떨고 앓다가
    그 다음날 낮에 옆 동 시댁에 아이 맡기고 응급실 갔더니
    (아기 업고 한발짝 걷기도 힘들었는데, 울면서 아기 업고 걸어갔었던 기억...
    그때 저 왜 그리 미련했는지 그냥 전화해서 아기 부탁해도 되었는데...)
    신우신염이라고 바로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치료 받았는데
    직장 일이 밀려서 더 입원하라는걸 괜찮은 거 같다고 우겨서 퇴원했거든요
    그러고 1주일만에 다시 열나고 춥고, 느낌이 재발했다 싶어서
    조퇴해서 병원 가서 접수하고 진료보기 기다리다가 복도에서 쓰러졌어요
    너무 심한 고열로, 많이 힘들었어요
    3주 정도 입원했었나봐요
    그 이후 피곤하면 한번씩 옆구리 통증 있었고 그때마다 병원 가서 항생제 처방해서 먹고
    물 많이 먹고 쉬어주고 했더니 그러고 2~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괜찮네요

    병원에서 만난 분도 신우신염이었는데, 그 분은 병명을 몰라 엄청 고생했다고
    저더러 바로 병원에서 병명 알아내고 치료받게 된거 정말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분은 고열의 원인을 못 찾아서 편도수술도 하고, 온갖 검사를 다했는데 신우염인걸 몰랐대요
    오래 오래 고생하다가 병원 옮기면서 정확한 병명을 알아서 치료중이라고...

    신우신염은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에요 허리 아픈것만 추가

  • 6. 묻어서 질문
    '13.11.26 5:42 PM (117.111.xxx.12)

    신우신염일 경우 큰 병원이나 대학병원 신장내과로 바로 가야 하나요? 비슷한 증상이 생리 전에만 있어서요. 산부인과 먼저 가야 할까요. 건강검진에서는 산부인과쪽은 정상으로 나왔는데...

  • 7. 신우신염
    '13.11.26 5:46 PM (112.154.xxx.2)

    접수할때 비뇨기과나 신장내과로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998 푸켓 다녀오신분 9 잘살자 2014/01/20 1,612
342997 외국사시는분~ 침구문의해요 3 궁금해 2014/01/20 684
342996 [속보] KB금융 임원진 일괄 사퇴 10 세우실 2014/01/20 3,890
342995 다진마늘 대신 마늘가루써도 될까요? 5 요리 2014/01/20 8,633
342994 코고는 남편땜에 밤마다 욱해요.대책없을까요? 8 아..ㅡㅡ 2014/01/20 1,659
342993 하루종일 눈이 내리네요 ~~ 무엇이든물어.. 2014/01/20 953
342992 '서울시장 양보?' 민주-安신당 신경전 본격 고조 6 ㅡㅡㅡ 2014/01/20 659
342991 민주당 문용식, 김한길에 핵펀치 9 속 시원하다.. 2014/01/20 1,187
342990 저출산 대책은 전혀 손 놓고 있나봐요. 3 ddd 2014/01/20 1,015
342989 국민은행에서 다른은행으로 갈아타려는데요 1 야옹 2014/01/20 1,396
342988 큰아이 돌 전에 둘째 출산, 자주 보셨나요? 33 그냥 2014/01/20 3,620
342987 국민카드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나요? 5 ... 2014/01/20 1,492
342986 부산에 심리상담(혹은 정신치료)하는 선생님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2 카덱시스 2014/01/20 877
342985 나달 이겼어요3시간17분만에 1 호주 2014/01/20 982
342984 30만원 날렸는데.. 어떻게 할까요?ㅠ 8 ㅠㅠ 2014/01/20 3,353
342983 2차 피해 없다더니.. ‘2분 만에 5번승인’ 3 믿어? 말어.. 2014/01/20 4,167
342982 ㅎㅎ 주진우쇼에 이이제이가 밀렸네요. 2 .. 2014/01/20 1,932
342981 농협 털린 거요 4 아구두야 2014/01/20 2,395
342980 다들 연애 몇번 해보셨어요? 3 .... 2014/01/20 1,321
342979 시골집에 cctv 설치하고 싶은데 잘 아시는 분~ 1 궁금 2014/01/20 1,493
342978 홍콩 사시는 분들, 집렌트관련 질문드려요 2 bebe 2014/01/20 1,430
342977 광주요 캐주얼라인 말인데요 2 지름신 2014/01/20 3,619
342976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1 70대 부모.. 2014/01/20 559
342975 소호 앤 노호 스타일 화분이요 5 ^^ 2014/01/20 2,175
342974 사과 10키로 35과 선물용으로 괜찮을까요?? 6 사과 2014/01/2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