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키우고, 강아지 엉덩이 한 번 안 때리고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인데
밍크자켓 같은거 사서 따뜻하게 입고 싶은데
동물보호 등등 야만인 취급해서
사서 입기가 ...
그냥 사서 입을까요?
이기주의자로 보일까요? ㅜㅜ
강아지도 키우고, 강아지 엉덩이 한 번 안 때리고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인데
밍크자켓 같은거 사서 따뜻하게 입고 싶은데
동물보호 등등 야만인 취급해서
사서 입기가 ...
그냥 사서 입을까요?
이기주의자로 보일까요? ㅜㅜ
세계적으로 지양하는 추세인가요
고민입니다... 고생하고 살다 참혹하게 죽었을까봐.. 그거 걸치면 죽은 애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은데 또 이쁘긴하고ㅠㅠ. 전 못사고 있어요.. 남시선보다 그냥 제마음이 자꾸 무거워지네요... 그렇다고 입은 분들보고는 절대 뭐라 안해요 그럴 자격도 없고.
썬크림만 바르고 입어도 옷이 반딱반딱하니 화장 신경 안쓰고 편할 것 같아요, 속에도 안 껴 입어도 되고.
나갈 때마다 휙 걸치고~~
솔직히 밀렵이나 불법행위도 아니고 입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싸서 못사서 못입죠뭐~)
그렇게 따지면 살아있는 생선 회떠먹는거나 벌레 전기충격기로 죽이는거 다 잔인한거 아닌가요?
포유류가 아니라 괜찮다고 하시려나??
제가 소심한지 조금 용기가 생기긴 하네요 ;;
네. 저도 전에는 윤리적 소비 어쩌고 저쩌고 하고 갈등했는데, 결국 내가 못 입는 건 그런 이유가 아니라 비싸서 못 입는 거다. 어찌 어찌 사도 유지할 능력 안 된다 를 알고 나니 그냥 포기가 되면서 입는 사람들은 입는 사람이고 못 입는 나는 나다 이렇게 되니 여유가 있어지네요.
패딩 코트 일 이백 주고 사니까 이거 몇 개 모으면 모피 살 수 있겠다 했는데..사실은 패딩 코트 일 이백 짜리는 그 동네에서 고급 브랜드 사 입는 거고 모피도 눈에 들어올려면 0 하나 더 붙어서 천 정도 될 것 같은 옷인데 천 정도 옷을 입고 셔틀 타고 다니는 거 좀 웃긴 것 같고..^^ 그리고 아무리 무리해도 천 정도 옷 살 능력은 안 되는 것 같아요. 능력 안 되서 포기한다고 생각하니 아주 깔끔하게 포기되고.. 또 그러고 나니까 남들의 모피에 대해서도 관대해 집니다.
그냥..입을만하면 입는 거고 안 입으면 안 입는 거지 뭐 대단한 반대나 찬성 논리가 뭐가 있냐..뭐 그렇게요.
그런데 의외로 밍크가 그냥 맨얼굴이나 치장안한 차림으로는 잘 안어울려요.
얼굴도 신경쓰고 옷도 나름 신경써야 밍크입어서 옷태가 나는 것 같아요.
신경안쓴 차림새에 밍크입으면 정말 그야말로 시장 아줌마 필이예요.
흠님, 그리 고가는 아니고 패딩이나 모직자켓처럼 겨울내내 보온성이나 실용성위주로 장만하고픈 겨울옷이에요 ;; 15년전에 산 오리털 롱패딩 눈밭에서 굴러도 안 추운데 , 느무 캐주얼하여. 이건 적당히 정장느낌 캐주얼 느낌 두루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쌍하긴 불쌍하죠.......밍크들이......
돼지나 소는...단박에 도살이라도 한다지만...
밍크들은 산채로...칼로;; 발목부터 쓰윽...그어서
쭈욱 잡아 뜯는다고 하더군요..
반짝반짝 관리된 피부 몸매면 맨얼굴에 입어도 빛납니다.입어서 시장아줌마같은건 관리안된 얼굴과 몸일때얘기구요
모피 입어도 마음 안 불편하시면 입으셔도 되죠. 모피 입는 사람을 야만인 취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지만, 사회적으로 모피 안 입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사람들이 꼭 그 옷을 입어야 겨울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동물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너무 크니까요. 가까운 친구들한테는 꼭 입어야 되겠냐 뭐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개인이 선택하는 문제죠.
저는 밍크 살 수 있는 돈 있습니다.
맘먹으면 당장 내일도 살 수 있어요.
그런데...그 동영상 보고 나서 밍크코트는 못살 것 같네요
동영상보다가 구역질 올라왔습니다.
끝까지 보지도 못했지만요....
지금 캐나다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나라마다 다르다고... 북미는 어떠냐 했더니 빨간 페인트나 피를 내 코트에 뿌릴거라고(특히 PETA, 허걱), 동영상 찾아서 밍크를 어떻게 협박하는지 보면 마음이 바뀔거라고. 찾아서 보라고. 볼 자신은 없고. 휴,,, 눈 앞에서 옷이 아른아른
가죽옷도 따뜻하다고. 그건 관대한가보네요 . 죽이는 과정이 문제인 듯 해요. ㅜㅜ (오늘 이걸로 시간 다 보내고 있습니다 ㅜㅜ)
우리나라는 모피에 좀 관대한 나라였군요,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사철탕인가 그런거도 음식문화(?)에 들어 있으니.... 마음은 너무 사고 싶어요. 흑 ㅜㅜ
마음 안 불편하시면 입으셔도 되죠 222
사회적으로 모피 안 입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222
밍크 잡는 영상 못 봤는데 댓글 보니 그렇게 잔인한가 보네요
영상은 앞으로 못 볼것 같네요
왜 좀 덜 고통스럽게 죽이지 않는 걸까요
네, 제가 지금 귀가 무지 얇아요...
근데요. 누구를 비난하는게 아니라..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모피에 대해서는 질투어린 시선이 맞을 꺼에요. 그 사람에 대한 윤리적인 비난이 아니라요. 그래서 여전히 입을 사람은 입고 안 입고 못 입을 사람은 못 입구요.
그런데 저도 그렇지만, 이렇게 한 번 고민을 했다..그러면 결국 못 입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누가 뭐라는 건 상관없는데, 사실 상관없는데, 본인이 떳떳하지 못한 생각을 가지는데 어떻게 입겠어요.
아..그리고 적당히 정장 느낌에 캐주얼하게 고급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 사실 브랜드에 많아요.
외국 브랜드 아니어도 국내 브랜드들 타임/마인/모그/구호.. 여기 패딩들, 딱 괜찮습니다.
위의 점 세개님 설득의 달인으로 인정하겠습니다,
그 어떤 저 너머 세계 윤리, 동물보호 이런거 보다 제겐 패션(트랜드며 태도 등)으로 말씀하신게
!!!
인조밍크까지 사서
야만인처럼 보이려고하세요
아는 사람들은 싫어할텐데요 가짜인걸 모르잖아요
산채로 가죽벗겨지는 고통을
꿈에서라도 간접 체험한다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없을껀데..
정말 인가요 재가 갖고 있는 옷 신발이 부드럽다면 산채로 죽임 받았을까요....
강아지 애지중지 키우시는 분이 그런 고민을 하신다니 씁쓸하네요..
강아지의 평소 감수성이나 즐거움, 고통을 가족같이 느끼신다면 모피동물의 그것도 짐작이 되고도 남으실텐데..
모피 벗기는 동영상 한 번이라도 눈으로 직접 보셨다면 그런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으실거에요..
모피에 질투의 시선이라니요..
모피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피 영상을 보고도 동물의 고통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겠죠.
세상에 잔인하지 않은 모피는 없습니다.
youtube 들어가셔서 chinese fur cruelty로 검색하셔서 모피 영상 한 번 보세요.
인간의 야만성에 역겹고 비위가 상해서라도 그런 걸 몸에 걸치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 걸 굳이 돈주고 살 이유가 있나요?
저 역시 겨울에 한랭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사람이지만 추호도 모피는 정말 아닙니다.
물론 오리털도 이젠 안입지만, 과거 오리털 점퍼 입었던 시절에도 모피만은 아니었죠.
http://ka.do/mhP
모피 영상 링크걸어드립니다.
꼭 보시고 마음 접으셔서 고통을 막아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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