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미용 후 다친 경우....

우리 강아지 조회수 : 5,462
작성일 : 2013-11-26 14:16:35
오늘 평소 강아지 미용을 맡기던 데에다 맡기고 여느때처럼 미용 끝나고 왔는데 강아지가 혀를 낼름 낼름 계속 하는거에요.

이상한 마음에 계속 지켜보니 뭐가 혀와 같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데...혀는 아닌거 같고 해서 자세히 보니

강아지 혀 끝이 한 1~2미리 정도 되게 잘려서 그게 거슬린건지 아픈건지 낼름거리는 거더라구요.

다행히 피는 멈춘거 같은데...너무 황당하고 해서 강아지 미용샵에 전화하니 거기에서도 모르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간식도 잘 먹고 지금은 자고 있는데...이런 경우 병원을 가봐야하나요?

딱히 병원가도 혀에다 약을 발라도 어차피 다 먹을거고...별 방법이 없을거 같은데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강아지가 아프면 깽깽이라도 거릴텐데 그저 잘 놀고 잘 자고 그러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애견샵에 대한 컴플레인은 별개로 강아지를 병원에 가야할지, 아님 그저 낫게 두어야하는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황당하고 또 황당하네요.
IP : 220.71.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1.26 2:24 PM (222.100.xxx.112)

    입술주변이나 가위질 하다가 강아지가 핥으면서 살점이 잘렸나보네요 ㅠㅠ 분명 모르진않았을꺼에요.
    피가 났을텐데 ㅠㅠ 지금안아파하면 다행인데
    그래도 한소리하세요!
    저희집 개들 미용맡기다가 한번 애가 스트레스 넘 받길래 집에서 서투른 솜씨로 제가 미용시키는데요,
    첨엔 서툴러서 ㅠㅠ 가위로 귀끝도 살짝 찝힌적 있었는데.. 진짜 쪼끔이였는데 피가 퐁퐁 솟았었어요.

    미용실에서 모를수가 없을것 같은데..
    담부터 꼭 주의좀하시라고, 그리고 진료한번 받으세요 혹시모르니..

    그나저나 피 멈추고 안아파하는거같으면 다행이네요.

  • 2. 원글이
    '13.11.26 2:25 PM (220.71.xxx.101)

    글치 않아도 애견샵에다가는 이미 한소리하고 병원데리고 가면 영수증 챙겨서 갖다달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미용을 하기에는 손이 개발이라...몇번 시도하다 포기했는데...
    어디 맘 편히 맡길 수 있는 애견미용실 없을까요? 넘 답답하네요.

  • 3. ㅇㅇ
    '13.11.26 2:27 PM (36.70.xxx.247)

    동물 병원에서 미용실이랑 같이 하는 곳 찾아보세요

  • 4. ,,
    '13.11.26 2:29 PM (121.148.xxx.81)

    한 2년전인데
    한쪽 발바닥을 완전히 살이 떨어져 나가게
    해놨는데
    한동안 한쪽발을 들고 다니고 한쪽을 안쓰다보니
    완전히 짝궁뎅이가 되버렸네요.
    그때 애견삽에 말했을때 그 주은이 자기는 모른다고,
    그래서 그집 안다디고 다른집으로...

  • 5. 원글이)
    '13.11.26 2:32 PM (220.71.xxx.101)

    에휴...강아지는 정말 죽을만큼 아프지 않으면 티 안낸다는 말이 퍼뜩 생각나서 얼른 병원 다녀와야겠어요.
    답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 6. 절대
    '13.11.26 3:27 PM (61.43.xxx.72)

    대 모를 수 없죠 하지만 모른척 해야만 하죠 울 아이도 목에 십원짜리 크기 정도 상처가 나서 왔어요 게다가 피까지 고여 있더라구요 얼마나 아팠을까 화도 나고 이 정도면 분명 알고도 남는데 아무 말없이 보내주고 바로 데리고가서 보여 줬더니 몰랐다고 오히려 네? 우린 전혀 못 봤는데요~하더라구요 마구 항의했더니 큰 인심쓰는 것 처럼 2틀 만 치료하면 낫는다고 그냥 해주겠다고..

  • 7. 첫 댓글님
    '13.11.26 3:28 PM (61.43.xxx.72)

    미용 하시는 요령 알려주세요 저도 지금부터 제가 해주려고 하는데 방법과 요령을 몰라서요

  • 8. ..
    '13.11.26 5:55 PM (180.71.xxx.66)

    집에서 미용한지 5년넘었는데 첨부터 잘하는 사람없어요
    저는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조심스러웠는데 하다보면 늘어요
    또 어찌하던 내눈엔 반짝반짝 빛나는 이쁜모습이구요~ 엄마표미용 강추합니다
    혀끝이 다친거라면 액상 프로폴리스있어요 상처아무는데 효과좋아요
    천연 항생제라 보시면 됩니다

  • 9. 병원
    '13.11.26 7:24 PM (14.32.xxx.71)

    병원에 전화해서 항의는 하셔야죠
    가서 약도 발라달라고 하세요

    그런데 혀는 피 멈추면 괜찮아요
    사람도 뭐 먹다 혀 씹는경우 있잖아요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10. 원글이)
    '13.11.26 10:39 PM (220.71.xxx.101)

    병원에 갔더니 혀는 봉합수술을 해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항생제 주사 두방 맞고 지켜보자고 하는 말 듣고 애견샵 들려서 강아지 상태보여주고 왔어요. 제가 컴플레인을 잘못하는 사람이라 최대한 속상한 마음은 전달하는 말은 하고 왔네요. 다행히 집에 와서도 잘먹고 잘자고는 하는데...강아지가 출장다녀온 남편 3일만에 보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T.T 어서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16 세상에....선원들 그 시간에 8 ... 2014/04/21 7,426
373315 대통령은 영부인인지 대통령인지도 모르겠고, 총리는 차에서 쳐자고.. 3 .. 2014/04/21 1,674
373314 시신 안치소 명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미친 고위 공무원들 lowsim.. 2014/04/21 1,191
373313 사고구조요청시간은 7시에서 8시사이 4 시간 2014/04/21 1,377
373312 여기는 참...ㅁㅊㅅㄲ 글 알밥금지 7 까만봄 2014/04/21 950
373311 살아있다고 전화 왔다던 동영상 6 미안하다 2014/04/21 3,029
373310 다음주 오바마가 돌이킬 수 없는 민영화를 갖고 온다 13 꼼수 2014/04/21 4,638
373309 안산)장례식장 봉사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1 안산 2014/04/21 1,817
373308 (링크)신상철-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1 뽁찌 2014/04/21 1,499
373307 8시 5분 고발 뉴스 이상호기자의 트윗속보 46 고발 2014/04/21 6,182
373306 펌)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란... 10 눈물폭풍 2014/04/21 4,786
373305 책임자 없고 요구엔 미적대고.. 가족들 분노의 행진 세월호 침몰.. 2014/04/21 1,188
373304 여기는 참... 47 ''''''.. 2014/04/21 4,242
37330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1am) - 더 큰 선장에게 물어.. lowsim.. 2014/04/21 1,372
373302 고 한세영양 - 식당오락실 구조요청: 가짜 아니고 진짜다 (다시.. 25 .. 2014/04/21 13,993
373301 2014년 4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1 1,079
373300 침몰 세월호 선장, 이상 징후 미리 알고 있었다 5 1111 2014/04/21 1,854
373299 (퍼옴) 故 한세영양 "페북메세지 조작아닌 진실&quo.. 51 .. 2014/04/21 29,053
373298 삼풍백화점 붕괴때 최후 생존자 3명 있었죠 4 기적 2014/04/21 4,485
373297 펌)[장문] SSU 대원의 글 저격합니다! 4 보셨나요 2014/04/21 2,458
373296 BBC, 여전히 너무너무 느린 구조작업 6 light7.. 2014/04/21 2,667
373295 실종자 가족있는 팽목항에 관광하고 기념사진까지 3 진홍주 2014/04/21 3,458
373294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8 헐.... 2014/04/21 3,754
373293 사고현장 소식을 너무 상세히 전하지말았으면.. 4 지혜를모아 2014/04/21 2,777
373292 0.1%의 희망이라도 ........ 2014/04/21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