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다시 대학가겠대요!

셔옷느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3-11-26 13:59:35

올해 대학갔는데 한학기 마치더니 휴학선언! 학사경고장도 나오더라구요.-공부재미없어서 시험도 안본거 같음.기숙사에 있어서 이런결과 일줄몰랐어요.

수능점수 22211 맞고 정시 최초합으로 간경우라  집이 멀지않아도 성적이 되니까 기숙사에 되더라구요. -탐나는 대학은 아니죠. 원서 쓸때도 전공하고 싶은거 없다해서 성적에 맞춰 썼는데.... 6개월을 백수로 지내더니 몇일전 하고 싶은일이 생겼다고 수능 다시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아이라 어릴때부터 맘 먹으면 잘할수 있는 자질은 있지만 (법조인으로 가닥을 잡은거 같은데~) 지금 실력도 한참모자라고, 법학대학원 가서 그후 일정이 만만치 않네요.아이의 장점은 성적이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어요.(수능성적도 고3때1년공부한것임-고1,2는 거의 5등급으로 공부 안해서 엄마속이 터졌음.

지금 대학도 상경계열이니 이대로 졸업하고 법학전문대학원가도 될것같은데  현재대학 네임밸류도 맘에 안들고 전공도 그러니  일단 다시 시작 하려는거 같아요.

요약하면 **고3일년을 치열하게 보내고 떠밀려서 대학와서 원하는 공부도 아닌거  강의듣느거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 왔다고 해요.그리고 휴학! 6개월백수,그리고 혼자 내린 결론 수능다시보기! 하고싶은일은 변호사! **

이딸 어찌해야하나요?

IP : 175.19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2:03 PM (222.110.xxx.1)

    로스쿨이 목적이신거면 대학 학벌 중요해요.
    점점 학벌 + 학점 많이 보는 추세로 가고있고요, 올해 로스쿨 입시에서 정점을 찍었죠 아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대 성균관 한양대 이 순서로 로스쿨에서 많이 뽑았고요(신문기사같은데 여러번 나온 자료에요) 이 6개학교 제외하고는 별로 진학률이 높지않거나 지방쪽으로 가닥을 많이 잡는것같아요..
    혹시 이 외 기타학교라면 하겠다고 할 때 무조건 대학 다시가라고 하세요.
    본인이 다시 수능치겠다고 의지가 굳은 상태니깐요.

  • 2. ...
    '13.11.26 2:03 PM (14.46.xxx.232)

    뭘 어쩌나요..일년정도 수능 준비 시켜보세요..어쨋거나 열심히 해보고 되건 안되건 결정이 나겠네요.

  • 3. 음...
    '13.11.26 2:04 PM (122.35.xxx.66)

    그 또래 딸아이를 둔 입장에서 보면 참 답답한 마음이 들 것도 같은데..
    저라면 그냥 해보라고 합니다. 이미 성인이고 자기 인생은 이제 스스로 책임져야 할 때이고요.
    무엇보다 인생 살아보니 자기 적성 찾는 것도 더디고, 어릴 때 적성찾아 고군분투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그런 것 같더군요. 지금이라도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축복일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해보라고 하겠습니다.

    40이 되어서도 진로 바꾸는데 이제 20대 앞으로 창창이네요.

  • 4. 음..
    '13.11.26 2:04 PM (61.73.xxx.26)

    경제적으로 괜찮으시면 다시 도전하게 해주세요.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라니까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대신 일년해서 원하는 곳 못가면 지금 학교 다시 열심히 다니라고 하시고요.

    제 친구하나도 지방대 일년 다니다가 일년 수능공부해서 연대 갔네요.

  • 5. ㅇㅇ
    '13.11.26 2:06 PM (39.7.xxx.176)

    로스쿨 생각하시면 과 불문하고 일단 스카이 학벌이 필요하죠. 일년쯤 시켜볼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630 고기를 샀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하다면... 7 고민 2014/01/07 1,672
338629 내이웃의 아내 보신분 있나요? 2 ㅁㄴㅇ 2014/01/07 1,619
338628 나성린 ”소득세 증세, 부동산 입법 위한 뼈아픈 선택” 1 세우실 2014/01/07 961
338627 뚝배기로 돌솥비빔밥처럼 만들수 있나요?? 4 ㅇㅇ 2014/01/07 1,644
338626 60대 어른이 좋아하실만한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3 맨날고민 2014/01/07 749
338625 한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ㅜㅜ 1 ㅇㅇㅇ 2014/01/07 736
338624 창신담요 사용하시는분 봐 주세요^^ 7 맑음 2014/01/07 1,640
338623 미국서 온 친구를 고속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5 급질문 2014/01/07 1,455
338622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일까요? 26 ... 2014/01/07 5,719
338621 박근혜의 문제 투성이였던 1년 총정리 dbrud 2014/01/07 721
338620 고모라는자리... 13 대문글 2014/01/07 3,306
338619 답답해서.. 1 ㅜㅜ 2014/01/07 966
338618 말린 대구, 어떻게 먹을까요? 4 mabell.. 2014/01/07 1,588
338617 제주산방탄산온천에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5 날개 2014/01/07 2,105
338616 상산고도 교학사 불매...한민고만 남았네 4 손전등 2014/01/07 1,456
338615 한빛원전 사망사고, ‘용역노동자’ 목숨 앗아간 비극 2 ..... 2014/01/07 1,030
338614 왁스 나오네요 ㅠㅠㅠ 2 미쳐붜리겠네.. 2014/01/07 2,015
338613 대전 한살림 자유게시판은 여기 1 zzz 2014/01/07 1,079
338612 허리 아파서 쿠션대고 누워있는자세 질문요?? 2 도와주세요 2014/01/07 1,004
338611 장유율하전세 융엔민 2014/01/07 1,228
338610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다정다감했던 이특 아버지 30 호박덩쿨 2014/01/07 18,231
338609 옷 좀 찾아주세요 (무스탕인데 소매는 패딩) 나나 2014/01/07 594
338608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안한다… 학생들 반대 여론에 철회 .. 2 세우실 2014/01/07 1,288
338607 검도 호구(삭제할게요) 3 복뎅이아가 2014/01/07 1,218
338606 반려견 등록제~ 1 안양 만안구.. 2014/01/0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