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힐링 김성주 부부를 보며.....

ㅁㅁ 조회수 : 23,298
작성일 : 2013-11-26 12:49:25

어제 힐링캠프 보셨나요?

 

전 참 재미있게 봤고

김성주씨 프리선언후 다시 재기하기까지 과정의 이야기에서

느끼는 점도 많고 배울점도 많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어제 아내분 말씀을 들어보니

이사때마다 집에 없고

쓰레기도 아기업고 버리러 다녀오라고 하고

청소기도 고장났다고 안돌리고

연애때 부터 결혼11년까지 선물받은것도 없고

친정에 안부전화 잘 안드리고.......

이런 이야기들 하시는데

저는 참 놀랐어요.

 

제가 아내분 입장이였으면

무척 서운하고 너무 속상했을것 같거든요.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

왜 남편은 다른 남편들 처럼 해주질 못하나...

 

그런데 아내분은 어떤 마음으로 이런 심정들을 극복하셨는지

여전히 김성주씨를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두분 대화중에 손을 꼭잡고 있는데

얼마나 보기좋던지.......

바라보는 눈빛도 좋고.....

 

그래서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런점들이 나는 굉장히 서운하게 느껴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냥 넘어갈수 있는 문제인가..

내가 상대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고 있나...싶어요.

 

부부나 연인끼리  다 잘해줄수는 없는거고

어느 부분은 잘해주고 어느부분은 실망해도

그것들이 서로 보완되어 잘 굴러 가는거겠죠?

 

저는 이제껏 너무 많은걸 바란건 아니였나...싶기도 하고...

으앙....모르겠어요.ㅠㅠ

전 서운해서 너무 속상할것 같은데 ... 제 그릇이 작아서 그런가요......

 

 

 

 

 

IP : 211.186.xxx.17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성주 프로만 7개인가 8개정도
    '13.11.26 12:53 PM (180.65.xxx.29)

    될것 같은데 회사원 같이 처가 전화하고 쓰레기 버리라 말 못할것 같은데요 그정도는 돈 벌어 오면
    도우미 쓰면 될것 같은데 밤늦게 들어와 애들 얼굴도 못보는 날도 많다고 그러더라구요
    여자 프리 아나운서 7개,8개 프로 하고 밤늦게 들어 오는데 시댁 전화 운운 하면 욕먹어요

  • 2. ..
    '13.11.26 12:55 PM (211.205.xxx.178)

    아빠..이전에는 김성주가 집에 들어오면 피곤하다는 소리만 하고 아이들한테도 소홀햇는데..
    아빠..하고 난뒤부터는 집에 오면 아이들하고 너무 잘 놀아주고 해서 ..이젠 꼬투리 잡을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빠..참가 가족들은 이 프로그램 계기로 많이들 가족적이게 된거 같아요.

  • 3. ......
    '13.11.26 12:55 PM (59.28.xxx.57)

    부인이 남편을 존경한다고 하잖아요..

    그 하나에 모든게 커버 될거 같아요..

  • 4. ...
    '13.11.26 12:56 PM (39.7.xxx.143)

    자기야 나올때 얘기 들어보니... 김성주랑 부인이랑 대학cc였고, 거의 십년 연애했나보더라구요..근데 김성주 아나운서 붙고나서부터 김성주가 좀더 조건좋은 다른 여자 찾아서 결혼하려고 하는 바람에 둘이 삐그덕대다가, 진수정씨가 김성주 회사 찾아가서 나 이사람 여자친구다 만방에 공표를 했대요...
    암튼 부인이 김성주 엄청 좋아하고 반해서 결혼한거 같아요...김성주는 좀 가부장적이고 부인 위하고 이런거 잘 모르고 살아온거 같구요..
    아빠 어디가 초창기만 해도 김성주...민국이에게 자꾸 가르치고 훈계하려는 옛날 아버지였는데..요즘은 그래도 많이 바뀐거 같죠.. 이미지도 좋아지고...
    암튼.. 여자가 더 좋아해서 한 결혼인만큼.. 그 부인이 희생도 많이 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은 다 잘되서 많이 그런 응어리가 녹았을려나는 모르겠지만요...

  • 5. 김성주가
    '13.11.26 12:57 PM (121.182.xxx.146)

    얼마나 바쁘게 일했는데요 .. 프로그램도 많이 맡아서 하고 정신없었죠 .. 집에 들어와도 잠자고 나가기 바빴을걸요 ,, 일일이 신경쓰기 힘들었죠

  • 6. ..
    '13.11.26 12:57 PM (211.205.xxx.178)

    아빠...에 나오는 아빠들 아이들땜에 전부 이미지 좋게 바뀌었잖아요. 김성주가 대표적이죠~

  • 7. 저라도
    '13.11.26 12:59 PM (180.70.xxx.72)

    남편이이 밖에서 그렇게 치열하게 일해서
    허튼짓 안하고 돈벌어다 준다면 그정도는
    쿨하게 넘어갈것 같아요

  • 8. 부인이 대인배던데요
    '13.11.26 1:00 PM (210.124.xxx.29)

    아무리 돈많이 벌어줘도,김성주가 연애시절부터 좀 나쁜 남자 타입이던데
    여자가 남자를 더 사랑하는거 같고,대인배인것도 같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은 김성주같이 자기만 아는 나쁜남자 싫어하는데,김성주 부인이 나쁜 남자에 끌리는 타입이거나
    아니면 그 나쁜 남자를 포용할만큼 그릇이 큰가보다 했어요.

    저도 부부금슬 좋은거 같이 보였어요.

    부부는 제3자가 모르는게 있으니까,모든걸 커버하는 속궁합이 좋은가?이러면서 봤네요ㅋㅋㅋ
    김성주 정자왕이였잖아요ㅋㅋㅋ

  • 9. 백만불
    '13.11.26 1:01 PM (121.163.xxx.172)

    청소는 청소기 코드를 안꽂아놓고 고장났다고한거고
    처가 안부전화는 장모님이 무서워서 안한다고는 했지만
    장인한테는 자주 전화한다고 했어요
    김성주씨 하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아무래도 완벽하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것 같아요

  • 10. 역시 저는
    '13.11.26 1:04 PM (211.186.xxx.178)

    상대방의 서운한 점에만 집중하고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멍청이..

  • 11. ..
    '13.11.26 1:06 PM (183.97.xxx.162)

    남편이 바쁘고 일 많이 해서 피곤해서 집에서 까딱안하는거면 전 섭섭해하지 않을거예요..애가 셋이라 몸이 힘들면 도우미 고용하면 되죠 뭐, 김성주 부인정도면야... 선물 안받아도 배부르고 행복하겠네요..김성주 능력 알아보고 아나운서 남편 꽉 잡은거 부인 입장에선 선택잘한거예요..남편이 다른 여자 찾을때 드럽고 치사해서 헤어졌다면 이런 삶 못누렸을수도 있잖아요? 꽉 잡은 보람 있는듯..

  • 12. ㅇㅇ
    '13.11.26 1:06 PM (211.36.xxx.214)

    김성주씨부인 사람 괜찮은거 같은데..
    아내로는 섭섭하다할만큼, 괜찮은 아내인지..

  • 13. 저라도
    '13.11.26 1:07 PM (180.70.xxx.72)

    또한가지 결혼을하면 항상 나는 상대에게
    불만이 없을까? 생각하면 상대방이 부족한면도
    쿨하게 인정하게되요

  • 14. ㅇㅇ
    '13.11.26 1:08 PM (211.36.xxx.214)

    게다가 누나셋에 가난한집 아들이라면서요?
    여자가 사람보는 눈 하나는 제대로 있는듯

  • 15. 보통
    '13.11.26 1:09 PM (14.52.xxx.59)

    남편들 처가집에 전화잘 안하지 않나요??
    전 별로 바라지도 않아요,눈치없게 이상한 소리나 안하면 다행이지 싶어서요
    저런거 다 도우미가 해결해주면 되지 하루종일 일하는 사람한테 쓰레기 청소기 왜 돌리라고 하나요
    미란다 커 살림설과 비슷한 ㅎㅎㅎ
    그리고 돈 많이 벌어다주면 내가 알아서 내 선물 사는게 속 편할것 같아요
    남자들 바가지 쓰고 이상한거 고르잖아요 ㅎㅎㅎ

  • 16. ...
    '13.11.26 1:15 PM (39.7.xxx.131)

    김성주가 처음부터 잘나가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이랬던건 아니니까..
    암튼 옛날엔 나쁜남자, 나쁜남편, 나쁜아빠과였는데...요즘에 개과천선 해가는듯...
    그래도 김성주...사람이 모질지 않고 인간적인게 있어보여서 좋아요...

  • 17. ...
    '13.11.26 1:18 PM (121.160.xxx.196)

    옛말에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없다고 했잖아요.
    탈탈 털어서 먼지내고 안 좋은 것에 집중해서 살면 뭐 좀 사는게 나아질까요?
    이만하면 됐다 싶은 무의식에 안좋은 것이 눈에 안보이고 귀에 안들리고
    내가 해도 힘들지 않은거죠.

  • 18. 나쁜남자란 속물적 조건이 아니라
    '13.11.26 1:26 PM (210.124.xxx.29)

    그 사람의 인간성,됨됨이,집안환경 기타등등 사람을 이루는 모든걸 말하잖아요.

    김성주 부인이 보살인게,
    김성주는 첫번째가 자기 부모이고,그 다음이 아내인거 같던데 그걸 커버해서 살더라구요.
    효자남편 다들 싫어하잖아요.

    가난하게 자라서 돈에 집착쩔고,짠돌이에,손위시누 셋,가부장적이고 고루한 친가환경,
    나쁜 조건 다 갖추었던데,
    그 남자의 미래가 좋았던건지,그 남자 자체가 좋았던건지 아마 두루두루 다 좋았겠죠.
    김성주 부인이 대단해 보였어요.사랑이 그걸 다 커버할수 있는건지~

  • 19. ...
    '13.11.26 1:30 PM (122.34.xxx.44)

    참 아무리밖에서 돈벌어와도 집에서아이키우고 가사일하는것도 보통일이아닌데...육아일은 휴일도 없는데...아주 가끔은 신랑이 도와줄수있는일 아닌가요? 이사갈떄도 들여다보지도 않고 집안일 조금도와주는것도 요구하지말라니..
    82분들은 다들이해심이 대단하신것같네요...
    육아,가사는 아무리 힘들게 해도 대우도 존중도 없고..
    차라리나가서 일해 돈받고 대우받는게 훨 좋은것같네요...

  • 20. ,,
    '13.11.26 1:32 PM (183.97.xxx.162)

    제가 보기엔 기본적으로 김성주씨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었고 부인은 김성주씨의 능력을 믿고 결혼한거죠. 김성주씨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면 짠돌이 시누셋 가부장적인 면 모두 부정적인면이 부각되고 부인은 김성주씨에게 실망하며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겠죠..일이 잘 풀려서 모든걸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보게되는거예요..안좋았던 일도 과거엔 그랬다더라..이런식으로 넘기구요..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명예도 생기니 애들도 더 사랑스러워지는거고 부인도 너그럽고 김성주씨도 마찬가지구요..

  • 21. 흠..
    '13.11.26 1:35 PM (118.219.xxx.60)

    다른 건 모르겠고 아빠 어디가 초반엔 진짜 답답한 꼰대 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바뀌었더라고요.

  • 22. 이해심의
    '13.11.26 1:46 PM (14.52.xxx.59)

    문제가 아니라 김성주 부인이 현명한게 저 남자는 가부장적으로 길러진것 같아요
    근데 집안일 육아를 하라고 해봤자 싸움만 나요
    다행히 돈은 잘 벌어주니 그걸로 해결하고 사이좋게 지내는게 더 현명한거죠
    지금은 모르지만 한때 김성주씨 도우미 두명 있던 시절도 있어요
    그럼 굳이 남편한테 쓰레기 버려라,애 봐라,할것도 없지 않을까요?
    그 방면 프로를 두고 사는데 왜 남편 볶을까요...
    그리고 왠만한 월급장이들도 이사할때 못 도와요,그 집 찾아 퇴근이나 잘하면 되죠
    정말 수퍼맨이 아닌 다음에야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면 다행인건데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듯요

  • 23. ^^
    '13.11.26 1:51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밖에서 일하느라 바쁜 남편한테 구지 집안일을 시킬 필요가 있나요? 벌어다 주는 돈으로 도우미 쓰고, 바깥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는게 현명한거죠..

  • 24. 원글님 멋지세요^^
    '13.11.26 1:52 P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보통 연예인 부부들 티비 나오면 안좋은 글이 더 많던데
    님은 거기서 또 교훈?을 찾으시고 마음가짐도 다시 하시고...
    행복하게 사실거 같아요^^

  • 25. 마누라가 아깝다
    '13.11.26 1:55 PM (144.59.xxx.226)

    김성주씨 자기야에 출현할때 가장 밉상이였던 남자였어요.
    출현했던 마눌들이 김성주 부인이 김성주의 집안행동거지에 이야기 하면,
    다들 헉^^ 했어요. 방청하고 있던 나조차도 저여자는 저런 남자와 어찌 살어? 했으니깐요.

    자기야 출연하고 아빠~~ 프로에 출연하면서 가장 많이 변해가고 있는 사람이 김성주씨라고 봅니다.
    가장 많이 카메라 의식하면서 자신의 본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김성주씨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어찌했든 마누라 잘 만나서 아이들 잘 키우면서, 이제 서서히 고생은 끝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좋아 보이네요.

  • 26. ㅇㅇ
    '13.11.26 2:03 PM (211.36.xxx.214)

    남자가 괜찮으니 애 셋이나 낳고살죠. 저도 김성주씨는 부인 잘만난거 같아요. 여자가 말은 저렇게해도 너그럽고 통크고 그런거같음. 보통여자 만났으면 고부갈등때문에 저렇게 잘풀리지도 않았을듯

  • 27. 시어머니랑은
    '13.11.26 2:06 PM (183.100.xxx.240)

    그 바쁘다는 일정중에서도 전화하고 다정다감하고
    친정엄아 얘기하고 할때 아내가 말하고자 하는게 느껴지던데요,
    살면서 힘든 과정 겪으면서 깨닿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아내의 말에서 행간의 의미를 느끼고 변화하면 좋은거고
    아무튼 아내가 사람을 만드는거 같아요.

  • 28. 이중성
    '13.11.26 2:25 PM (119.193.xxx.7)

    남자는 무조건 돈만 잘 벌어오면 돼나요?
    아무리 바깥일이 바빠도 이삿날 아내 혼자 다 치르게 하고
    아이들에게 소홀히 하고
    그래도 무조건 다 이해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아들을 키우니
    결혼해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예전 조혜련씨때는 가정은 소홀히 하고 바깥일만 치중했다고 엄마 자격 없다고 욕하더니
    김성주씨에게는 참 관대하네요

  • 29. 마누라복
    '13.11.26 2:28 PM (1.176.xxx.97)

    부인 관상이 아주좋은것같아요
    미인이라기보단 잘생긴 얼굴이라 해야되나..
    특히 코가 아주 잘생겨서 재물복이 있는것같음
    코끝이 인중을 덥고 콧구멍이 보이지않아 재복이따른다는 상입니다
    김성주 부인은 잘얻은것같아요

  • 30. 저도 마누라복이라
    '13.11.26 2:44 PM (211.246.xxx.95)

    저도 그저 마누라 복 많구나 느낍니다.
    남편 진짜 많이 사랑하는 여자~~
    김성주씨 결혼 잘 한거 같아요. 여자 입장에서는 좀 힘들죠.
    부부사이 항상 한쪽으로 기울잖아요~~

  • 31. dd
    '13.11.26 2:52 PM (175.126.xxx.106)

    원글님도 대단하시네요. 스스로 반성할 줄 알고, 좋은 점 배우려하고..
    원글님같은 사람이 많아야 사회가 좀 밝아질텐데 말이죠..
    저는 사실 제목만 보곤 험담이 아닌가 해서 클릭했는데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요샌 다른사람 흠결 찾느라 눈이 벌개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댓글들 대부분이 김성주는 돈 많이 벌어오니까 와이프가 이해해 준 거라고 흘러가는데
    저는 꼭 그런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와이프가 현명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고,
    남편의 흠결까지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 같았어요.

  • 32. 누나
    '13.11.26 3:26 PM (222.238.xxx.41)

    누나중 한명이 조선일보 기자라네요.
    글솜씨가 좋던데...
    요즘도 신문에 꾸준히 글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 33. 조혜련과
    '13.11.26 3:26 PM (14.52.xxx.59)

    김성주 비교는 좀 그래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엄마와 아빠한테 기대치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아빠는 일하는게 당연하고,일하는 엄마는 정말 힘든거구요
    그리고 조혜련이 욕먹는 이유중의 제일 큰 이유는 가정에 소홀한것 보다는 일본에서의 행각때문이라고 알아요
    자기 가정만 저당잡히고 성공에 올인하면 그건 그 가정의 문제였는데
    나라 팔아먹을 기세였으니 그렇게 욕을 먹죠,그것도 하필 일본에서 ㅠㅠ

  • 34. 결과중심
    '13.11.26 3:55 PM (110.70.xxx.245)

    요즘 잘나가고 돈잘벌고 애들 이쁘니...다 좋게 보이는거겠죠...
    김성주...결혼할때 조건은 여기 기준으로 봤을때 별로인 남자였잖아요..
    시댁 가난하고 가부장, 누나셋..그치만 남자 하나 똘똘한거...
    일이 다행이 잘 풀려서 그렇지...안그랬으면..음.::;;;

  • 35. ..
    '13.11.26 5:04 PM (211.224.xxx.157)

    끼리끼리 만나는거 아닌가요? 둘 다 훌륭하니 여자도 만족하고 남자도 만족하고. 둘 얼굴이 신뢰와 행복감이 넘쳐 흐르던데요. 여자가 계속 애기하잖아요. 자기 남편 성실하다 효자다 존경한다고. 여자도 대인배 좋은 여자고 남자도 좋은 사람예요. 이경규도 좋은가족의 본보기, fm이라고 애기하잖아요.
    여자가 저렇게 얼굴이 행복에 겨운건 자기혼자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잘해주고 행복하니 그런거죠.

  • 36. Ffj
    '13.11.26 5:41 PM (217.72.xxx.181)

    역시 82는 돈만 벌어다주면 부당함도 쿨하게 넘길 아줌마들이네요.
    아다르고 어다른 문제죠. 매번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 잠깐 버려 줄 수도 잇는 문제고. 니가 애없고 나가 버려라.. 남편이란 작자가 말이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돈만 벌어다주면 모든게 이해되는 82 아줌마들 근성.

  • 37. 그리공
    '13.11.26 5:44 PM (217.72.xxx.181)

    무리 바빠도 어찌 임신한 아내 혼자 이사하게 하나요? 이것도 돈만 잘 볼어오니까 이해되는 행동인가요? 정말 돈의 노예들 징그럽네요

  • 38.
    '13.11.26 7:05 PM (39.112.xxx.128)

    부인이 힘들듯 해요.
    그런데 저 부인 힘도 좋고 투지도 좋아보여 결국 김성주 자기 꺼로........자기가 이기시고 살겁니다.화이팅...

  • 39. ..
    '13.11.26 7:15 PM (203.236.xxx.253)

    예전에 잡지에서도 저란말하던데, 불만이 많겠죠.
    티비에나와서 먹고사는 남편한테 짜증난다. 재수없다 할수있나요? 입에 발린말이라도 해야지.

  • 40. ..
    '13.11.26 7:38 PM (50.135.xxx.45)

    김성주 씨 집에서 아이랑 잘 놀아주던데 아이교육은 잘시킬듯합니다.

  • 41. 부인이
    '13.11.26 7:39 PM (220.117.xxx.28)

    원래부터 죽고 못살아 매달리다시피 한 결혼이라잖아요. 아나운서 되고 연락 끊었더니 마누라가 아나운서실에다가 결혼할 여자친구라고 소문 다 내고 난리쳐서 결국 결혼했다고 김성주가 나와서 말하더구만요.

  • 42. 김성주가
    '13.11.26 7:47 PM (125.176.xxx.188)

    예전에 다시 누군가를 만날수있다면 탤런트 윤해영을 만나서 연애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이미지가 딱 지금 부인이랑 너무 비슷해서
    새로 다시 골라도 그여자가 그여자같은데...ㅋ 웃기더라구요.
    그래도 부인을 사랑하니 비슷한 여자가눈에 들어오는거겠죠.

  • 43. 사랑이있으니
    '13.11.26 8:46 PM (94.8.xxx.64)

    그랬다 저랬다.. 속 얘기 흠될 얘기도 하지 그걸 마음에 담아두고 서로 애정없이 한 결혼이면
    정말 그러진 못할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관계인 것은 맞는 듯..
    아내가 꽤 현명하고 당차보여서.. 애 키우면서 남편도 잘 키우는 관계 같음

  • 44. 남편
    '13.11.26 9:16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장점이 성실함 이라잖아요.
    이사때마다 없었던것도 일하느라 그랬던거고
    허튼데 돈 안쓴다고
    그정도도 큰 장점이죠.
    부인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방송을 잘아는거 같아요.
    웃음포인트도 잘 만들고

  • 45. 저도 그래요
    '13.11.26 9:29 PM (220.76.xxx.244)

    저는 제가 좀 그래요
    남편이 외벌이인데 회사도 멀고 ...
    술마시고 놀다가 늦게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저 혼자 아이키웠지요. 울엄마 옛날 사람이라 아이 키우는데 아무 도움도 안주시고.. 멀리 사시기도 했지만.
    저는 전업주부는 가정에 충실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세월이 흘러 아이가 대학가네요.
    남편에게 쓰레기 들려서 내 보낸적 없고.. 새벽같이 나가서 밤12시에 들어오는데 뭘시킬수 있을까요?
    주말에 같이 있는걸로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

  • 46. ㅎㅎㅎ
    '13.11.26 10:52 PM (125.143.xxx.200)

    저도 어제 부인이 진짜 대단한 사람이구나 했어요^^
    부인 내조로 김성주씨가 더 잘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자기야에서 봤을 땐 뭐 저런 남자가 다 있나.. 저런 남자 좋다고 따라다닌 여자도 이해 안된다 싶었는데 어제보니 그 부인이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잘 지켰고.. 용감했죠.

  • 47. 김성주 누나
    '13.11.27 12:05 AM (14.34.xxx.99)

    원글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지만, 위에 다른 분도 언급하셨길래...
    저도 최근에 김성주 씨 누나가 조선일보 그 기자분이란 거 알고 깜짝 놀랐어요.
    글을 잘 읽히게 쓰는 편이라 옛날부터 눈여겨보던 기자거든요.
    그 친동생이라니...아무튼 난 사람은 난 사람들이네요.

  • 48. .............
    '13.11.27 12:09 AM (182.209.xxx.24)

    전에 자기야 나와서 김성주 부인 햄버거 가게 차려서 1억 날렸다고 하지 않았나요??
    전 그거보구.. 아무리 아내가 대인배에 성격 좋아도.. 1억씩이나 날렸는데.. 그 경제력을 커버할수있는 김성주 의 능력이 참 부럽던데..
    사업병 걸려서 몇개 했다고 들었네요 그 방송에서는..

    암튼.. 사고쳐도.. 집이 부유하니 그정도의 성격 으로 모든게 커버 되나보네요

    일반인들은 아내가 1억 날렸다 하면 정말 큰.. 일일것인데..

    그쪽집에서는 일반 집들 몇백만원 수준인듯 하네요 ..

  • 49. ^^
    '13.11.27 1:11 AM (121.162.xxx.127)

    김성주부인이 자기는 일찌감치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다는것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말했었어요.

  • 50. .....
    '13.11.27 1:25 AM (203.229.xxx.123)

    방송을 봐도 꼬아서 보는 사람 천지인데,
    원글님은 좋은 부분 찾으려 하시고 또 교훈도 얻으시고,
    저는 원글님께도 본받고 갑니다.ㅎ
    그리고 힐링캠프도 한 번 봐야겠어요!

  • 51. 돈잘버는 삼성가 딸에게
    '13.11.27 8:51 AM (180.65.xxx.29)

    도우미 있는데 굳이 쓰레기 버리라 하나요? 왜 가사일에 집착하시는지 육아면 몰라도
    돈 잘버는 김연아가 쓰레기 안버리면 직무 유긴가요?

  • 52. 전 원글님 공감해요
    '13.11.27 8:53 AM (210.109.xxx.130)

    댓글들 왜 이래요?
    돈만 많이 벌어주면 장땡인건가요?
    전 억만금 갖다준대도 집안일 소홀한 남자는 싫네요.
    제가 김연아 엄마라면, 아무리 김연아가 돈 잘 벌어도
    집에서는 평범한 딸같이 행동하길 바라겠네요.
    돈많이 번다고 떠받을어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자기야에서 김성주 진짜 아니던데
    아빠어디가 때문에 이미지 많이 쇄신했네요..ㅎㅎ

  • 53. ....
    '13.11.27 9:03 AM (203.226.xxx.21)

    김성주 와이프가 전업을 한다는건, 경제적인 부분은 남편이/ 집안일은 부인이 하겠다고 부부끼리 나눈거자나요. 거기에 각자 충실한건데...
    돈을 많이 벌건말건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 결혼생활에서 책임지기로 한 부분에 충실한거니까 괜찮은거 아닌가요? 물론 역량이 더 되서 도와주면 좋겠지만...

  • 54. ..
    '13.11.27 9:26 AM (114.148.xxx.245)

    김성주씨는 아버지 닮아서 좀 가부장적인 면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많이 변한 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집에서 부인이 다 챙겨주다가
    혼자 아들 데리고 여행 가서 뒤치닥거리 해보니까 부인이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겠죠.
    3대독자라고 귀하게 자라서 결혼했으니 얼마나 부인한테 잘 하겠어요?
    그래도 사람 자체는 순하고 착해서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아요.

  • 55. ...........
    '13.11.27 10:00 AM (118.219.xxx.175)

    결혼전에 엠비씨 아나운서 되기전까지 김성주부인이 일하면서 김성주 용돈주고 뒷바라지 했으니 지금 잘되서 혜택받는거지요 암튼 김성주랑 성동일네 부자는 관계가 많이 좋게 변한것같아서 좋더라구요

  • 56. 남편일 아내일
    '13.11.27 11:45 AM (117.111.xxx.154)

    그 부부 알아서 잘살드만요
    여기서들 왈가왈부하다니 웃겨요 ㅋㅋ

  • 57. ........
    '13.11.27 12:45 PM (218.159.xxx.242)

    연출된 티비 프로 보고 뭘 알겠어요

  • 58. 성실
    '13.11.27 12:54 PM (86.30.xxx.177)

    억만금 돈 벌어도 일 못도와 주는게ㅡ섭섭하다는분...
    저도 직장에 나가 일해보니...정말 어렵던데요...돈 많이 번다는게...
    제 사업 하니.,,신경써야할 많은 일들 왠만하면 돈 더주고 쉬운길 택합니다...집에서 쓰레기 버리는 일조차 버겁던데요...
    그거 아니어도 머리 터질만큼 헤쳐나가야 될 일이 많아서요...

    김성주 와이프 분은 그런 상황 알고...본인이 할수 있음 해쳐나가고...징징대지 않으니 남편이 더 고마워 하고..
    남편도 과거의 부족했던 모습들 반성하며 노력하며 조금씩 바뀌어가니 좋아보이던데요...
    모든게 노력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아요...
    돈 많이 벌려면 그만큼 댓가도 지불해야하구요...
    부모가 부자라 평생 돈걱정 없이 사는 분들에게는 와닿지 않겠지만...
    희생 없이 손쉬운 결관 없어요...
    돈 많이 벌어다주고, 가정적 남편 ....물론 계시겠지만...
    서로 노력하며 한계단 나아가는 부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김성주 부부 보기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836 경기남부에서 목동까지 가장 빠른 길은..? 8 .. 2013/11/26 976
324835 아빠 어디가 지금 보는데 충격먹었어요. 펑합니다.. 52 ... 2013/11/26 19,332
324834 패딩없으면 안되나요? 10 2013/11/26 2,232
324833 집에서 쓰는 세탁기는 몇kg 이 유용할까요?^^; 6 .. 2013/11/26 2,427
324832 발가락이 저리는데 풀어지지가 않아요. 2 겨울 2013/11/26 1,186
324831 친구 찾아요 3 친구 2013/11/26 1,376
324830 또 패딩이지만 우리 같이 안목 길러요~~ 13 패딩^^ 2013/11/26 3,721
324829 폐지 주우시는 어르신께 돈을 드리고 싶은데요.. 30 .. 2013/11/26 4,014
324828 광파오븐하단 살균서랍장은 어떤용도인가요?? 2 네스퀵 2013/11/26 965
324827 영안실에 가야하는데 검은코트가없을땐 5 에혀 2013/11/26 1,547
324826 빈폴레이디 패딩 살수없네요. 11 돈이있어도 2013/11/26 5,855
324825 위암환자이신 어머니 비타민 뭘 사드려야하나요? 9 비타민 2013/11/26 2,914
324824 해외체류중일때 통화가 불가능한가요? 6 하하 2013/11/26 992
324823 옷걸이 녹슨 게 옷에 배었어요ㅠ 빼는 방법 아시는 분?? 1 씬씬 2013/11/26 2,063
324822 초등고학년 아이 있는 집...아이혼자두고 외출시에 , 컴퓨터 티.. 6 대중매체 관.. 2013/11/26 1,838
324821 온수매트 사려구요 4 김파래 2013/11/26 1,910
324820 송파파크 하비오 오피스텔....투자가치 어떨까요? ? 2013/11/26 2,098
324819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윗 하나 13 ... 2013/11/26 3,300
324818 영호감독 이규형씨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아시는거 아무거나 다 알.. 11 84 2013/11/26 3,391
324817 화장실 휴지걸이 어디에서 팔까요? 2 휴지걸이 2013/11/26 1,309
324816 다들 방한용 부츠 뭐사셨어요? 3 ,,, 2013/11/26 2,315
324815 송강호가 <관상> <설국열차>로 런던영화제.. 5 변호인 때문.. 2013/11/26 10,214
324814 아이들 안잘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1 카레라이스 2013/11/26 989
324813 정말 죽을뻔한 여자 우꼬살자 2013/11/26 1,230
324812 천주교, 신중함 속 박창신 신부 대책 마련 착수 4 정의구현사제.. 2013/11/2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