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육각장에서 적응시켰구요. 그러다가 일주일도 안됐는데 장난치고 잠도 잘자고
(한 3일은 낑낑거렸지만 무시하라고 하셔서 그랬어요) 어느정도 적응한것같아서 육각장에서 풀어줬구요.
처음 사료는 펫샵에서 주던거 다 먹였구요. 방금전에 나우로 주문했어요.
패드는 웅자패드인가 이것도 괜찮다길래 요요쉬보다 조금더 비싸던데 주문했어요.
나우는 비싸보이던데 2.7키로에다가 원래사료보다 40% 덜주라고 하는거보면;;;
근데 나우도 물에 불려서 줘도 되죠? 5개월까진 물에 불려주라고 수의사쌤이 그러셨거든요.
3차에방접종까지 했고 다음주 4차 예방접종해요. 근데 얘는 6차까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2차는 애견샵에서 해줬다고 약병 줬는데 뭘 하나 빼먹었으니 6차까지 하라고 쌤이 그러셨어요/
그리고 아까 댓글에 왜 강아지 키우냐고 하셨는데 키우면 안되는건가요;;
아이에게도 좋고 저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물론 좋아하는것만으로 키울수 없는거 알고
주변에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설명도 듣고 의견도 묻고 이래저래 신중하게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데리고 올때역시도 더 작고 앙증맞은 강아지들이 훨씬 많았어요. 토이푸들 뭐 이런애들 많던데
저는 그런애들보다 구석에서 아무도 안데려갈것같은 눈망울로 덜덜 떨고있는 아이를 선택했어요.
뭐 어쩄든 잘 키우려구요. 강아지가 15년은 산다는데 동생처럼 딸처럼 잘 키울께요.
그리고 저희가 주택이라 좀 추워서 강아지집도 있고 강아지용으로 텐트도 만들었어요. 밖으로 나올수 있게도 했구요.
옷도 사서 입히고 전기난방되는 방석도 깔았는데 너무 춥지 않을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