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후라이팬 제값 하나요?

고민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13-11-26 11:34:50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주방도구나 기구에도 관심많아요..

그릇이나 냄비, 조리도구들 등등...

그런데 예전부터 의문인게, 후라이팬이랍니다...

10년전 신혼때부터 여러가지 후라이팬을  사용해봤는데요,

얼마안가서 다 코팅이 스크레치나거나 일부분 벗겨져요..

처음 구입하고 얼마까진, 정말 비싼건 제값하구나..하고 역시 잘샀어..흐뭇했는데,

거의 한달까진 좋아도, 그뒤부턴   계란후라이를 해도, 뒤집어면 한곳이 눌러붙어 산산조각나고...

계란후라이 해보면 제일 표나잖아요..

 

이것저것 다 사용해보았고, 첨엔 홈쇼핑방송처럼, 기름 안둘러도 눌러붙지않을정도인데,

그게 정말 얼마안간다는게 문제네요..

테팔중에서도 젤 고가를 구입해도 역시고, 마트가서 젤 비싼 후라이팬을 사도 역시...

주위분들이  후라이팬은 비싼거 필요없더라, 만몇천원대 구입해서 짭게 사용하고 바로버리고, 또 사고..

이게 더 효율적이라 하더군요...

키친플라워나 키친아트같은 저렴한 브랜드  얼마기간동안 사용하고, 버리고 또 구입하는게 맞는지...

비싼거 구입하면 저렴한거 몇배의 기간동안 사용할줄 알았더니, 후라이팬은 아닌것같네요...

절대로 날카로운거로 스크레치 냈거나, 수세미도 부드러운거 사용하거든요..그때그때 씻었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124.153.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11:36 AM (24.209.xxx.75)

    그래서 전 걍 스텐 후라이팬 좋은거 쓰기로 했어요
    코팅된 후라이팬 이제 없슴

  • 2. 고민
    '13.11.26 11:40 AM (124.153.xxx.46)

    스텐후라이팬 첨 사용하고 멘붕와서, 좀 두려워요..
    신혼때 구입해서 사용하는방법을 잘 몰랐는지..
    기름을 엄청 둘러야되고..거금들여 비싸게 구입했었는데, 친구한테 줘버렸네요..
    그뒤부턴 코팅 두껍게된것만 찾고 있었어요...

  • 3. ....
    '13.11.26 11:43 AM (14.39.xxx.11)

    요리 좋아하시구 조리도구 등에 관심 많으심
    저도 스텐이나 무쇠로 바꾸시라 말씀드려요
    성향상 관리도 잘하실 듯한데...
    익숙해지면 쓰기도 괜찮아요

  • 4. ***
    '13.11.26 11:46 AM (1.227.xxx.38)

    코팅팬은 비싼거 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저도 결론은 스텐팬이네요;;
    홈에버 마트 있을때 산 스텐 아직까지 잘쓰고 있어요

  • 5. 고민
    '13.11.26 11:46 AM (124.153.xxx.46)

    제 주윗분들 요리에 관심많은데, 왜 다들 후라이팬은 스텐이나 무쇠에 두손 두발 드는지 ...
    사용법을 잘몰라서 그렇나요?

  • 6. ..
    '13.11.26 11:50 AM (72.213.xxx.130)

    전 무쇠는 별로더라구요. 무겁고 시즈닝하기도 별로고 세척도 힘들고 암튼 스테인레스가 짱임.

  • 7. 코팅
    '13.11.26 11:56 AM (180.70.xxx.72)

    후라이펜중에는 해피콜이 좋던데요
    테팔보다 오래가더라구요

  • 8. 정말
    '13.11.26 11:57 AM (1.223.xxx.98)

    손목 힘이 좋으시거나 부지런하시면 무쇠제품 쓰시는것도 좋겠지만,,
    관리하기 힘들고 해서 호불호가 갈리죠
    처음 사용하면 애로점도 있구요 (무쇠특성상)
    저도 여러제품을 사용했지만
    요샌 코팅력 위주로 단기간 사용제품을 구입해요
    내가 쓰기 제일 편한게 최고죠

  • 9. 스텐은
    '13.11.26 11:59 AM (175.113.xxx.237)

    예열이 중요해요.
    예열만 잘 되면 기름 많이 두를 필요 없어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성질 급해서...
    보통은 스텐팬 쓰고, 계란후라이는 코팅팬에 하네요. ㅎㅎ

  • 10. 무쇠
    '13.11.26 12:15 PM (121.154.xxx.73)

    무쇠를 샀는데 정말 손목이 아파요. 그래서 안써야되는데 하면서도 코팅후라이팬을 찾게되네요..

  • 11. 통3중스텐 6년차
    '13.11.26 12:32 PM (119.64.xxx.121)

    스텐은 예열이 중요합니다.
    팬을 달구고 예열됐는지 확인해보세요.
    확인방법은... 물을 손끝에 묻혀서 튕깁니다.
    촤~악 소리를내며 퍼지면 예열 더해야하구요.
    물방울이 동그랗게 또르르 팬위에 굴러다니면 예열된거임.
    그럼 그물방을을 증발시키거나 닦아내고 기름두르세요.(물기있을때 기름두르면 안되는거아시죠?^^ )

    한번만 성공해보면 자신감이생길텐데 ,,
    실패한기억때문에 못쓰시는걸겁니다.

    요즘은 통5중도 나오는데 더 좋은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직 통3중이(국산) 쌩쌩해서 못바꾸고 있어요.
    테팔은 1~2 년 쓰면 바꾸곤했는데 스뎅팬은 바꿀일이 없다는거..

  • 12. ...
    '13.11.26 12:48 PM (183.117.xxx.243) - 삭제된댓글

    스텐팬이나 코팅팬이나 예열이 중요한데요,중불이하에서 좀 오래하는 게 좋더군요
    스텐 사용법은 윗님 방법 참고하시고
    코팅팬은 물로 넘 자주 씻으면 수명이 짧아져요.
    사용후 왠만한 건 키친타올로 기름등을 제거하고 안 지는 것은 달궈서 키친타올에 기름 묻혀서 닦아내면 쉽게 닦여요.
    그리구 물로 씻은 후엔 달군 후 기름을 발라놓아야 오래 사용한다네요, 이건 실천이 어려운 사항이지만 전문가들이 권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요.

  • 13. 무쇠
    '13.11.26 12:58 PM (222.107.xxx.181)

    무쇠 진짜 편해요
    청결한걸로 따지면 스텐이지만
    후라이팬 만큼은 무쇠가 좋은듯.
    어지간해서는 달라붙지 않거든요.

  • 14. 올...
    '13.11.26 1:26 PM (122.35.xxx.66)

    스텐 맨날 도전하다 내려놓곤 했는데 6년차님 예열방법 읽어보니 써보고 싶어지네요.

    코팅팬은 단기간 쓰고 바꾸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전 매직핸즈가 좋아서 테팔을 쓰긴 하지만 좋은 것 필요없이 코팅 벗겨지면 바로 바로 교체할수있는
    만원대가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

  • 15. //
    '13.11.26 1:44 PM (1.247.xxx.9)

    코팅팬은 진짜 비싼것 살 필요 없어요
    그렇다고 가볍고 얇은 싼 코팅팬도 안 좋구요

    살림 20년 동안 후라이팬 숱하게 많이 써봤는데
    가격대비 제일 괜찮은건 해피콜이더군요
    개인적으로 테팔보다 더 낫구요

    전에 휘슬러에서 나온 9만원짜리 코팅팬 써봤는데
    수명이 1년이더군요
    더 비싼 후라이팬은 괜찮을지 몰라도 저렴하게 나온거라 그랬나봐요
    그리고 이태리 주물 후라이팬도 별루구요

    무쇠후라이팬은 너무 무겁고 실용적이지 못해서
    몇 개 사놓고 잘 안쓰게 되더군요

  • 16. ㄷㄷ
    '13.11.26 2:14 PM (124.54.xxx.205)

    마저요 해피콜이 좋아요
    저같은 경우
    테팔은 6개월 ㅎㅎ
    해피콜은 1년넘게...

  • 17. ....
    '13.11.26 4:07 PM (182.222.xxx.141)

    제 해피콜은 삼년 넘어도 멀쩡해요.

  • 18. 작년 이맘때
    '13.11.26 4:18 PM (125.177.xxx.83)

    82쿡 장터에서 산 키친아트 파랑색 후라이팬...무료배송으로 8천원에 샀어요
    너무 싸다 하면서 반신반의 했는데 지금껏 절대 안 눌러붙더군요
    그때 판매하신 판매자분께 지금도 감사중

  • 19. 작년 이맘때
    '13.11.26 4:23 PM (125.177.xxx.83)

    지금 장터 들어가보니 싸리라는 분이었네요. 요즘도 가끔 올리시는 것 같은데 전 이 분 후라이팬 추천함

  • 20. ...
    '13.11.26 6:06 PM (211.58.xxx.175)

    저도 오랜 방황끝에 스뎅후라이팬으로 정착했는데
    예열만 잘하면 물뚝뚝 떨어지는 두부도 촤르르
    진밥으로 밥을 볶아도 촤르르 미끄러져요
    무쇠든 스뎅이든 하나 사서 도전해보시고
    쓰시다가 당장 코팅 후라이팬 사러 나가고 싶더라도
    인내하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606 자식도 집도 없어 -함께 화장해 달라- 70대 노부부 안타까운 .. 5 참맛 2013/12/13 3,522
330605 비염땜에 알러지 검사를 했는데요 4 ... 2013/12/13 1,858
330604 프라다지갑 색상 추천해주셍ᆢ 3 갈등여자 2013/12/13 1,509
330603 이런 경우, 소금에 절여서 하나요, 그냥 하나요? 1 브로콜리 랍.. 2013/12/13 504
330602 본말 뒤집어놓은 정국, 노리개된 국민과 검찰 손전등 2013/12/13 557
330601 구스다운 이불.. 9 ?? 2013/12/13 3,027
330600 중국어 한 줄만 번역해주세요... 10 sos 2013/12/13 945
330599 이곳에서 모교와 후배,아들,딸,조카, 이웃 학생을 찾아보세요. 2 안녕들하십니.. 2013/12/13 1,369
330598 똥안쌌다고 거짓말해요.. 12 ㅜㅜ 2013/12/13 5,496
330597 제2중부고속도로 쫀마리 2013/12/13 465
330596 오메기떡이 팥소들은 쑥찹쌀떡이랑 대충 맛 비슷한가요? 11 .. 2013/12/13 2,133
330595 고등 남학생..기차여행에 대해 조언 좀 주세요 2 고등맘 2013/12/13 706
330594 오로라공주, 임성한 본인이 원하는 바?! 6 Mia 2013/12/13 2,929
330593 숭실대도 안녕하십니까? 4 안녕 2013/12/13 1,829
330592 고1아이 과외선생님께 아이학습진도 안내문자 부탁해도될까요? 2 고1엄마 2013/12/13 954
330591 컵라면 사러 못갈정도로 춥나요? 6 ,,, 2013/12/13 1,440
330590 꽃보다 누나 44 ... 2013/12/13 13,584
330589 오늘처럼 추운 날은 난방온도 더 올려야죠? 난방온도 2013/12/13 1,010
330588 파업에 시민들 지지 20년만에 처음 본다 39 눈뜨고 코 .. 2013/12/13 2,927
330587 82쿡 스크랩 옮기는방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2 쌍캉 2013/12/13 628
330586 성장판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될까요? 7 걱정맘 2013/12/13 1,769
330585 부모의 품성 9 82제언 2013/12/13 1,841
330584 [고민] 잠이 든 후 3시간만 있으면 방광이 빵빵해집니다. 7 유린 2013/12/13 2,047
330583 다른분들도 배란기때 먹을게 땡기세요? 4 ㅗㅗ 2013/12/13 1,539
330582 유햑간 아들이 곧 입국합니다 3 클라라 2013/12/13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