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박용진 브리핑 - 요약; 박근혜, 노무현보고 배워라!

바른손아이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3-11-26 06:18:21

□ 일시 : 2013년 11월 25일 오후 3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는 과민반응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서 침소봉대하는 이유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국민행복시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참여정부 때인 2003년 인권위에서 이라크전 파병 반대 의견을 제시했을 때 당시 정치권에서는 ‘국론 분열행위’에 국가기관이 나선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정작 파병을 결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위는 바로 이런 일을 하라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인권위의 독립성을 인정했고 비판 의견을 수용했다.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잡아떼고 있지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싸이코’라는 막말을 했고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주도했다. 그런데 정작 수모를 겪은 당사자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덕의 소치’라고 이야기 했고 탄핵사태에 대해 오히려 자신이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만 개의 귀를 열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기관이고,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의 온갖 이야기를 묵묵히 받아내야 하는 자리이다.

그래서 청와대는 참여정부의 청와대 같아야 하고, 대통령의 자세는 노무현 대통령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권, 새누리당은 의도된 과민반응을 통해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국민적 비판에 쌍심지 돋우는 대통령의 내일이 두렵고, 온갖 비판에도 넉넉했던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 국가 권력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에는 침묵하고,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에는 격렬하게 반응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국민 불안과 불신의 근원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3년 11월 25일


민주당 공보실  

............................................................................

상식이 통하는세상에 살고싶은데 ................ ㅠㅠ

IP : 218.37.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도록 미워하는
    '13.11.26 7:11 AM (116.39.xxx.87)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워라... 당연한 이야기를 진짜 멋있게 하는 박용진 대변인 나이스!

  • 2. 그러고
    '13.11.26 7:12 AM (116.39.xxx.87)

    보면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마마....
    법치를 무너뜨리는 국가반역행위에는 침묵하고 개인의 발언에는 부르르... 너무 격 없으세요

  • 3. /팩트
    '13.11.26 7:59 AM (58.143.xxx.16)

    출근도장 찍었쪄여~?

  • 4. 국정원이
    '13.11.26 8:14 AM (58.120.xxx.57)

    옛대통령 말실수나 수집하고 충들에게 배포해주니 노크귀순을해도 김정일이 죽어도 모르지.

  • 5. 그러게요
    '13.11.26 8:20 AM (125.178.xxx.140)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대통령까지 총동원...
    나라꼴이...ㅠㅠㅠ

  • 6. 대통령은
    '13.11.26 8:35 AM (1.227.xxx.38)

    온나라의 국민들이 하는 욕을 다 받아들여야 하는 자리아닌가요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자길 부정한다고 바짝 독 올라서
    우린 여왕을 섬기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 7. busybee
    '13.11.26 8:53 AM (113.216.xxx.109)

    대기업이냐? 공기업아니구?

  • 8. 굳이
    '13.11.26 9:04 AM (211.246.xxx.151)

    여기와서 자기가 대기업 다닌다는 이야긴 왜 하는 걸까요?

  • 9. 대기업이 아니라
    '13.11.26 10:43 AM (211.194.xxx.248)

    대기 업이겠지. 이슈가 뜨면 자판 앞으로 가는...

  • 10. 럭키№V
    '13.11.26 11:59 AM (119.82.xxx.186)

    대기업 다닌다고? 그래봤자 蟲~

  • 11. 격렬하게 반응
    '13.11.26 2:18 PM (223.62.xxx.119)

    하는 거짓 정권,
    지은 죄가 있으니 본능적으로 그러는 듯

  • 12. 그릇이 다르죠
    '13.11.26 2:50 PM (125.177.xxx.190)

    박뀐애와 유신할배 집단은 생양아치 수준..

  • 13. 웃겨요..
    '13.11.26 4:57 PM (115.89.xxx.169)

    너무 웃겨요, 대기업에~ 라고 받아치는 게.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을까 싶어서..

  • 14. 수성좌파
    '13.11.27 12:03 AM (211.38.xxx.40)

    냉큼 대기업 찔끔 ㅋㅋㅋㅋ
    그렇게나 다니고 싶었어?
    그러면 헛짓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했어야지
    이인간아 ㅉㅉㅉㅉ
    평생 대는 커녕 중소기업이라도 다니면 출세한거다 너같은건~~
    알았니 팩트야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331 청바지 염색 자유2012.. 2014/02/17 367
351330 편입학과 고민- 한마디 부탁합니다 4 갈등중인 2014/02/17 1,093
351329 분유끊기 시도하려는데 우유 추천해주세요 ^^ 3 걱정맘 2014/02/17 561
351328 미국에서 한국으로 왕복하는 표는 어디서 끊나요? 3 미국 2014/02/17 800
351327 비닐접착기 사 보신분들 2 엄마마음 2014/02/17 1,228
351326 부모님 대만 패키지 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어디패키지가 좋아.. 7 효도 2014/02/17 2,660
351325 이 레녹스 찻잔좀 봐주시겠어요? 6 2014/02/17 1,538
351324 도와주세요. 강쥐 자궁축농증 수술 이후 소변을 너무 자주 보려고.. 6 .. 2014/02/17 1,867
351323 머리결 좋으면 귀티나보여요 17 머리결 2014/02/17 13,304
351322 우쿨렐레 어떤가 사면 좋을까요? 1 시지ㅏㄱ 2014/02/17 813
351321 대학 신입생들 화장 어느정도 하고 다니나요? 2 화장 2014/02/17 996
351320 국정원, 조작증거 의혹 해명도 거짓말 2 샬랄라 2014/02/17 468
351319 빙상 파벌싸움의 원흉 전명규 빙신련 부회장은 이제 말해야 한다... 2 이기대 2014/02/17 1,290
351318 출산휴가 보통 얼마나 쓰나요 1 .... 2014/02/17 722
351317 물건사고 받아온 쇼핑백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13 종이가방 2014/02/17 3,095
351316 현미 흑미 인터넷 어디서 사시나욤.. 3 우걱우걱 2014/02/17 677
351315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파장]사건 초기부터 '조작 의혹' 끝.. 세우실 2014/02/17 1,055
351314 중학생..스마트폰 제한 안하고 그대로 두는 집 있나요? 2 .... 2014/02/17 1,020
351313 재외국민전형(3년특례)으로 대입치루신분들 없으실려나요? 3 엄청고민맘 2014/02/17 2,038
351312 초등 4학년 가방 추천좀.. 6 초등 가방 2014/02/17 2,063
351311 요즘 주말에 다들 뭐하고 보내시나요? 정보 좀 공유해요~ 7 고정점둘 2014/02/17 1,381
351310 꾼돈 갚을때 이자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6 룰루랄라 2014/02/17 1,016
351309 실크벽지위의 곰팡이.. 어쩌나요? 3 .. 2014/02/17 1,356
351308 위염..양배추환과 즙 어떤게 좋을까요? 12 아롱 2014/02/17 21,506
351307 사춘기아이가 이불에 집착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2014/02/17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