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아이 공부 잘 하게 하고 싶어요
좀 산만하고 집중력 없고요.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해요. 책을 좋아하하긴 해요. 두꺼운 책도 잘 읽어요. 그만큼 만화책도 아주 좋아하고요.
영어책은 전혀 안 읽으려고 합니다
학교 공부 할때 교과서 읽는거 싫어해요
좋아하는 책은 읽고 또 읽고 그러는데 교과서는 학교 수업시간에 한 번 봤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본건데 왜 또 보냐는거죠
문제집 공부할때도 요점 정리 된 부분 읽기 싫어하고 암기 하기 싫어하고
수학 어려운 문제 풀때 차분히 생각하기 싫어하고
성격 매우 급해요
뭐든지 빨리 끝내고 싶어합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공부 시켜야 할까요
학교 시험은 평균 90은 넘습니다만 시험 쉬운 학교구요
올백은 물론이고 평균 95인가 넘으면 학력상 주는데
수두룩하게 받습니다.
저희 아이는 중학교 가면 확 떨어질 소지가 다분해보입니다
성실하지 않고 계획성 없고 인내력 집중력 없어서요.
어떻게하면 아이를 좀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진득하게 노력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남자아인듯..
'13.11.26 1:23 AM (121.139.xxx.48)좀 기다려주세요...
억지로 시키긴 힘들어요...
중학교가서 확 떨어져보면 그나마 해야하나 싶을테니
그때 뭐든 시키세요.
초등땐 책많이 읽는것만도 좋아요...
영어책은 어른도 안읽게 되는 거잖아요..
차라리 취향에 맞는 영어 만화책...아직 읽을 수준 안되면 만화로 라도 보여주세요.
대신 한국어로된 티비는 되도록 보여주지 마시고요.
여기 글보면 초등때 이것 저것 시키라는 부모 대부분은 초등 부모예요..
애들 키워 보신 분들은 좀 여유있게 보시죠.
초등, 심지어 중등 성적도 별거 아니거든요.
본인이 공부 안하고 싶어하는데 특목중,고 욕심 내시는 건 아니실테고...
책 열심히 읽히시고 영어 듣기 꾸준히 하게하시면서 사자성어 재미로 외게 하세요..
남은 시간엔 실컷 몸쓰며 놀게 하시고...
중학교가서 해도 충분히 잘 할수 있어요..
초등때 안달해서 오히려 질리게 할 수도 있어요...2. 멀마
'13.11.26 8:25 AM (61.84.xxx.86)초4 울집아들도 그래요
위 댓글보니 힘이 나다가도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또뭔지 ㅜ3. 삶의길
'13.11.26 9:34 AM (116.39.xxx.63)아이가 했으면 좋겠는 일을 엄마가 해 보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본을 받기 마련이니까요.
울아이는 내성적, 공부에 관심도 없는 아이였어요.
그치만,
제가 1학년 때 학부모 어머니 자진해서 했더니
자기도 회장하고 싶다고 나서더니 2,3학년 모두 회장이에요. 사회성? 리더십? 말할것도 없이 최고가 됐죠.
4년전부터 목숨걸고 책읽는 모습 보여줬더니
이제 슬슬 찾아 읽더군요.
아무리 책읽으라 잔소리 한들 읽게 될까요?
공부요? 자신이 회장이니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며
열심히 해요. 일단 수업태도가 좋구요.
전 충분히놀수 있게 해줬어요.
제대로 놀줄 알아야 뭐든 제대로 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123 | 근무조건에대해언니야들의고견듣고싶습니다..... | 황민정 | 2013/12/15 | 1,079 |
331122 | 82cook 도 이럴진대... 나랑은 전혀 무관한 의료민영화? 6 | 의료민영화 | 2013/12/15 | 1,344 |
331121 | 의료민영화? 실비보험?? | ........ | 2013/12/15 | 1,426 |
331120 | 의료민영화에는 왜 사람들이 잠잠하죠? 17 | ㅡ | 2013/12/15 | 3,640 |
331119 | 경주 부산 여행 2박3일 하려는데요 3 | ... | 2013/12/15 | 2,202 |
331118 | 정부가 말해주지 않는 '원격의료'의 진실 2 | .. | 2013/12/15 | 1,487 |
331117 | 어지럽히는 딸 25 | 하아 | 2013/12/15 | 3,017 |
331116 | 생강유자차 넘넘 맛있네요.. 1 | @@ | 2013/12/15 | 2,391 |
331115 | 추운겨울,,,촛불들러 못나가시는분들,,,,,트윗이나 페북이라도... 3 | ㄴㄴ | 2013/12/15 | 692 |
331114 | 자신의 목에 칼 겨눈 의협회장 10 | 영리병원반대.. | 2013/12/15 | 1,910 |
331113 | 의료민영화 통과된건가요? 5 | 미치겠다 | 2013/12/15 | 2,970 |
331112 | 너무 무서워요..ㅠㅠ 29 | 의료 민영화.. | 2013/12/15 | 15,510 |
331111 |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늘 겪은일 1 | 빙판 | 2013/12/15 | 1,653 |
331110 | 애고 정말 들어오기 힘들었어요~ 6 | 82 | 2013/12/15 | 1,755 |
331109 | 국내 입국 시 물품신고 2 | 마오시 | 2013/12/15 | 814 |
331108 | 노팅힐보고 펑펑 울었어요 13 | .. | 2013/12/15 | 3,183 |
331107 | 고 김현식 좋아하는 분들, SBS 스페셜~ 3 | 깍뚜기 | 2013/12/15 | 1,446 |
331106 | 지금 kbs 김종서 2 | 티스푼 | 2013/12/15 | 1,274 |
331105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슬기 새엄마 강적이네요 32 | 진짜 | 2013/12/15 | 14,847 |
331104 | 접속 10 | 버벅 | 2013/12/15 | 1,696 |
331103 | 4살짜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넣은 저축이 100만원이 조금 넘어.. 1 | 어떤금융상품.. | 2013/12/15 | 1,623 |
331102 | 백화점에서 패딩샀는데 한번교환했는데 3 | 패딩 비싸자.. | 2013/12/15 | 1,878 |
331101 | 코스트코에 크록스 키티 그림 있는부츠.. 2 | 크록스 | 2013/12/15 | 1,295 |
331100 | KBS 늬우스 8 | 우리는 | 2013/12/15 | 1,055 |
331099 | 예쁜 사람이 부러워요. 7 | ++ | 2013/12/15 | 4,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