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깍두기 구제방법 있을까요?

아까워서.. 조회수 : 4,283
작성일 : 2013-11-25 23:19:28

시어머니께서 오래전에(언젠지는 몰라요.-.-;; 그 전엔 제가 살림을 안해서요..) 주신 깍두기 한 통이 있네요.

오래돼서 시어지기도 했고, 짜지기도 했고(원래부터 짰나..?-.-;;) 약간 물러지기도 했어요.

 

근데 이거 안먹고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죄짓는 거 같아서요.

저희집에 입주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셔서 신경 안쓰고 살다가-식사 등 살림 일체 전담하셨어요- 이제 그 분 그만두시고 제가 밥 지어먹고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정리하다보니 깊숙히 깍두기가 한통 똬앟..나오는데 당황스럽더군요. 뭐야..이거 왜 속에다 박아두시고 전혀 내시질 않으신거지?-.-;;

 

암튼..여러가지로 머리 굴리고 있는데 김치랑 달라서 구제방법이 쉬이 떠오르질 않네요.

82에 올리면 무슨 방도(?)가 있을 듯하여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183.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5 11:28 PM (218.38.xxx.235)

    짠기 적당히 가시게 물에 담궈 양념 뺀 뒤 들기름에 볶아 드세요.
    아니면 냄비에 멸치 좀 깔고 그 위에 헹군 깍두기 넣고 들기름 뿌려서 쪄드셔도 반찬이구요.

  • 2. 원글이
    '13.11.25 11:32 PM (121.183.xxx.151)

    아...애들 먹기 좋게 약간 썰어서 볶으면 잘 먹긴 하겠어요.^^ 그렇게 해봐야지..감사합니다.
    그리고 생선조림에 무..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 3. ...
    '13.11.25 11:43 PM (58.234.xxx.26)

    헹궈서 된장찌개나 청국장에 넣어도 맛나요...

  • 4. 원글이
    '13.11.25 11:47 PM (121.183.xxx.151)

    오..청국장..정말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좋네요!!^^ 감사합니다.

  • 5. ..
    '13.11.25 11:59 PM (175.253.xxx.206)

    대도식당의 깍두기볶음밥이 생각나네요.
    고기 구운 판에 시어진 깍두기국물과 잘게 다진 깍두기 넣어 볶아 먹는건데
    별미라 인기가 많아요
    해먹어 보세요^^

  • 6. 원글이
    '13.11.26 12:47 AM (121.183.xxx.151)

    볶음밥~ 토요일 점심 메뉴 걱정 하나 덜었습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댓글 확인하고 있네요. ^^

    감사합니다.

  • 7. 라플란드
    '13.11.26 2:26 AM (218.149.xxx.7)

    볶음밥해드세요. 맛있어요 오독오독 씹히는데 별미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57 다른 옷보다 코트는 좀 비싸고 소재좋은 걸 사야 좋더군요. 코트 2013/11/26 1,433
323756 이 시간...라면, 캔맥주..ㅜㅜ 6 이를 어쩌나.. 2013/11/26 1,077
323755 영단어 100개 정도 아는 어린아이 혼자서 한다면 뭘해야 할까요.. 9 뭘해야할지 2013/11/26 1,276
323754 원글이 저질이라며 이때다 싶어 악플 다는 사람들요. 32 ... 2013/11/26 1,758
323753 인간성이 좋다는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 마로니에 2013/11/26 4,469
323752 노인 학대 - [안방의 비명] 내 새끼라 참고.. 돈이 없어 참.. 참맛 2013/11/26 1,297
323751 통신사는 kt고 기계는 lg껀데 서비스센터 어디로 가야되나요? 4 폰바보 2013/11/26 1,204
323750 66세 엄마 72세 아빠께 선물드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겨울용 .. 2013/11/26 826
323749 30대 후반 실미도 처자..패딩 골라주세요 18 머리야;;;.. 2013/11/26 3,037
323748 이밤중에 갑자기 물이 안나오는데.. 1 2013/11/26 582
323747 집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애엄마예요 그런데... 10 이상과현실 2013/11/26 3,457
323746 복지관에서 수업하면 우스워보이나요? 3 2013/11/26 1,374
323745 <급기야 청와대까지..> “청와대도 댓글 알바팀 운영.. 8 참맛 2013/11/26 1,131
323744 융레깅스 뭐라고 검색해야 5 패딩 2013/11/26 2,094
323743 박창신 신부 사법처리 할려고 검찰수사 시작했네요 30 /// 2013/11/26 2,347
323742 오상진 아나운서 12 ,, 2013/11/26 5,258
323741 아빠어디가 민국이랑 민율이 영어잘하네요 11 와우... 2013/11/26 10,761
323740 코스트코 셀하는 대리석식탁 1 식탁 2013/11/26 2,088
323739 6살아이 아직도 밥시중들어서 힘들어요. 18 2013/11/26 3,861
323738 남편이 칼날같이 느껴져요. 3 가끔 2013/11/26 1,776
323737 초등생 기타 가르치고 싶은데 1 고정점넷 2013/11/26 1,727
323736 중학생 과외시간과 비용 4 아마짱 2013/11/26 2,005
323735 패딩열풍, 이해안되는 우리나라사람들 68 이해안감. 2013/11/25 16,118
323734 69년생...올해 국민건강검진 받아야 하죠? 3 질문 2013/11/25 2,540
323733 택배사고~ 2 어이상실 2013/11/2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