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남편하고 야릇한 분위기잡는법

분위기 조회수 : 15,874
작성일 : 2013-11-25 22:06:28
참고로 진지하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니 남자가 쓴글이다 ㅡㅡ;;
낚시글이다 ㅡㅡ;;;이런말 하지 마세요 안그래도 상처받아 구멍난 가슴에 피눈물 흐릅니다
결혼10년차 섹스리스 5년 됬어요 나이는 둘다30대 후반입니다
첫아이를 임신하면서 부터 관계가 없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입니다
첨 몇년은 저도 육아에 일에 살림에 너무 힘들어서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몸도 좀 편해져서 생각이 나는데 남편은 신호를 보내도 계속 생각없다 피곤하다고만 합니다 진짜 요즘 같아선 아이가 어찌 생겼는지 신기할 뿐이네요
그래도 전 아직 여자이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데 이런면에서는
꽉 막혀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요 인생의 선배맘들 도와주세요 ....
IP : 1.236.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숭거부
    '13.11.25 10:12 PM (110.70.xxx.32)

    전 제가 먼저 스킨십해요. 두려워마시고 먼저 다가가세요.

  • 2. 남자 입장입니다
    '13.11.25 10:16 PM (218.39.xxx.67)

    그 비슷한 나이의 남자입니다

    그 나이대 남자... 먹고 살기 바쁘고, 한창 자리 잡기 바쁩니다
    회사원이든, 자영업이든.

    글쓴분도 첨 몇년은 육아에 살림에 힘들어서 생각이 없었다 하셨는데
    남자 입장에선 그게 아직 계속인 겁니다
    사랑받고 싶고, 여자이고 싶고.. 육아에 한창 힘들땐 그런생각 없었다고 하셨듯이

    남자는 여전히 진행중인 입니다

    (물론 바람피고 어쩌고는 없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바람피는 거야 딴 얘기니)

  • 3. ok
    '13.11.25 11:06 PM (36.70.xxx.247)

    아이는 따로 재우시고요,
    우선 잠옷이 중요합니다.
    수면바지 이런거 안되요.
    어깨 끈달린 무릎정도 길이의 치마 잠옷.
    야한 팬티 침대에 누워있으면 보일 수도 있고.. ㅎㅎ
    어쨌든 야시시한 잠옷, 그리고 향수 뿌리시고요.

  • 4. ..
    '13.11.25 11:50 PM (24.57.xxx.38)

    그냥 지나가려다...댓글이 너무 적어서 씁니다.
    일단 평소에도 여자라는 느낌을 남편분에게 주려고 노력하세요.
    몸관리도 할 수 있으면 하면 좋죠. 저는 40대 중반인데...솔직히 노력합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운동하고, 음식조절도 조금 하구요.
    확실히 다른 점은 운동하면서 몸에 탄력이 붙고 옷테도 나니까..남편의 스킨쉽이 늘더라구요.
    비단 잠자리가 아니라 평소에도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슬쩐 건드린다거나
    설거지하면 백허그 한다거나...이런 일상적인 거요.
    집에서도 너무 후즐근한 옷차림 하지 말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으시구요.
    머리도 깨끗하게 빗고 화장도 연하게? 하면 더 좋겠죠? 이건 남편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그래봤자 거울 한 번 더 보고 향기 좋은 로션 한 번 더 바르는 겁니다.

    그리고 상냥한 미소와 다정한 말투...이게 좀 어려운데요. 하다 보니, 저도 제가 여성스러움이 조금씩 느는게 느껴져요. 잠옷도 저는 끈 나시 원피스형 입어요. 바지는 입어본 적이 없어요.서로의 체온이 느껴지는게 부부가 함께 한 침에 쓰면서 정을 나누는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따스한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남편분께 여자답게 어필하도록 노력 함 해보세요. 화이팅~!!

  • 5. 야시시
    '13.11.26 1:20 AM (112.161.xxx.224)

    저도 섹스리스였는데 보톡스 맞고 얼굴 날렵해지고
    수영다니면서 살좀 빠졌더니 남편의 스킨쉽이 늘더라구요.
    결론은 예뻐져야 한다. 인가봐요.
    남편 눈에 제가 문득 여자로 보였나봐요.
    남편에게 잘보이려고 한것도 아니었는데..

  • 6. ..
    '13.11.26 8:46 AM (180.70.xxx.43)

    둘이만 있을때는 항상 손끝이라도 대고 있어요.
    드라마 보며 재밌는 장면 따라하다가 달달한 장면도 들이대며 시연 합니다.
    샤워하고 나오면 달려가서 여기저기 뽀송뽀송하다고 아들내미 만져대듯이 만지고 뽀뽀하고 난리칩니다.
    분위기가 그래지니 남편도 스킨쉽 어색해 안하고 즐깁니다.

  • 7. ..
    '13.11.26 8:54 AM (180.70.xxx.43)

    위 댓글 보다 덧붙이면 전 좀 남동생 스타일입니다.
    좀 외모 탓 하는 댓글이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출근 안할땐 세수도 안하고 부시시 하게 들러 붙어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814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은 어느정도일까요? 11 회화 2013/12/04 2,100
326813 약올라서 폴짝폴짝 뛰겠어요 5 바부탱이 2013/12/04 982
326812 샤브 샤브 할때 어디에 하세요? 3 전골 2013/12/04 887
326811 뉴스타파가 워터게이트를 언급했네요 5 /// 2013/12/04 800
326810 따뜻한 말 한 마디 보시는 분,, 김지수, 한혜진 누구한테 마음.. 8 대놓고 불륜.. 2013/12/04 3,077
326809 교황청 공식 라디오 ‘바티칸 라디오’ 韓 가톨릭과 정부 관계 험.. 6 light7.. 2013/12/04 876
326808 영어권 나라 사이트 알려주세요~~ .. 2013/12/04 296
326807 군포시 당정동 엘지아파트~ 1 ........ 2013/12/04 1,802
326806 내가 먹을 건 내가 주문해야... 3 고구마 2013/12/04 568
326805 4세여자아이 선물추천해주세요~ 2 요리좋아 2013/12/04 809
326804 국정원, 대선 투표일에도 문재인 후보 비방 글 外 2 세우실 2013/12/04 535
326803 장성택 실각설 알고보니 국정원 작품 4 // 2013/12/04 1,684
326802 상속자들 예고 떴습니다! 4 상속자들 2013/12/04 2,093
326801 반려견이 소풍을 갔어요. 17 소풍 2013/12/04 2,655
326800 세례명 좀 봐주세요 6 서장금 2013/12/04 1,434
326799 잠만 깨면 우는 20개월 아기... 7 고민맘 2013/12/04 7,501
326798 테잎으로 붙인 뽕뽕이 자꾸 떨어지는데 4 2013/12/04 834
326797 인간극장에 나오는 아주머니... 7 ........ 2013/12/04 3,511
326796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4 487
326795 영어고수분들! 헤엂 미! ^^ 7 콩글리시 2013/12/04 1,579
326794 올바른 물 마시기 3 스윗길 2013/12/04 3,684
326793 핫팩땜에 부부싸움 5 나무안녕 2013/12/04 2,324
326792 급!급!! 장기 입원중인 사람입니다 64 중보 기도 2013/12/04 9,302
326791 제 영작 좀 봐주세요 7 ㅠㅠ 2013/12/04 705
326790 청양고추가 없어요 장아찌 2013/12/04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