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 대 옷차림

... 조회수 : 6,177
작성일 : 2013-11-25 21:09:00
몇 달만 지나면 마흔 다섯입니다.
전업이라서 캐주얼웨어를 많이 입는데요.
보통 청바지(세미 스키니?)나 면바지에 폴로티셔츠나 스웨터입고
겨울엔 그위에 아우터 입구요.
저는 심플 단정한게 좋아서 저렇게 입는거 좋아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입는거 좋아하세요?
스커트가 더 어울린다는 말은 들었는데 귀찮아서요.
이제는 예쁘다는말도 걍 별로고 깔끔하고 인상좋다는 말이 더 좋네요.
(죄송합니다.)
마흔 중반이라 질좋은 옷을 구매하긴 합니다만
나이에 안 맞게 너무 young 한 패션인가요?
저렇게 입고 다니면서도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어요.
IP : 116.40.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부터
    '13.11.25 9:11 PM (175.223.xxx.162)

    스커트 입어요.
    제 보기엔 그래도 캐주얼한 것보다는 나은듯 한데 모르겠어요.

  • 2. ...
    '13.11.25 9:21 PM (116.40.xxx.1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한 동안 안 입던 스커트 입을 생각하니 뭔가 어색하네요.
    굳 밤~~되세요^^

  • 3. 동갑
    '13.11.25 9:26 PM (218.153.xxx.112)

    나이 들수록 스커트 더 안 입게 되지 않나요?
    전 30대 중반에 스커트 많이 입었는데 요즘은 다 짧게 나와 입을만한게 별로 없더라고요.
    주위 친구들 다 캐주얼하게 입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20대 차림과는 구별되죠.
    전 청바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는 입지만 좀 나가게 되면 안 입게 되네요.
    전 가디건에 면바지 좋아해요.

  • 4. 48세
    '13.11.25 9:35 PM (221.138.xxx.221)

    이젠 청바지나 티셔츠는 안입게 되더라구요.
    마트갈때만 입구요...ㅜ

    그냥 약간 감각있고 유행 안떨어지는 롱니트나, 아님 퍼조끼에 안에 도톰한 가디건, 롱니트에 레깅스에 부츠, 긴 터틀넥에 딱맞는 오리털 점퍼나 , 아님 그냥 라운드니트에 무릎 약간 아래정도오는 스커트에 불투명 도톰한 기모레깅스....
    좀 더 추워지면 코트에 라쿤이나 폭스퍼 달면 따스하구요.
    아주 벌키한 가디건에 안에 조잡스레 레이어드해서 대충 걸쳐입어도 멋나요.

  • 5. 43세
    '13.11.25 9:47 PM (175.223.xxx.214)

    48세님. 와, 엄청난 멋쟁이시군요.
    코디 더 많이 알려주세요.
    따라해보게요. ㅎㅎ

  • 6. ...
    '13.11.25 9:54 PM (116.40.xxx.155)

    동갑님,반가워요.저도 가디건 좋아해요.캐주얼하면서도 깔끔 우아한 옷이 가디건인거 같아요.^^

    48세님, 멋쟁이 이실듯. 제겐 너무 복잡한 레이어링을 걍 무심하게 술술 적어 놓으신게
    분명 ... ^^
    많은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7. ...
    '13.11.25 10:05 PM (116.40.xxx.155)

    43세님, 저도 48세님 따라해볼려구요.ㅎ
    48세님은 엄청 날씬하기도 하신듯, "조잡스레 레이어드"요?
    부럽습니다.
    지난 한 달간 3kg 찐 살들.. 어떻게 빼나?
    엄두가 안나네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 8.
    '13.11.25 10:26 PM (175.211.xxx.13)

    이 나이에는 무엇이 어울리나요는 좀...
    그냥 편히

  • 9. ...
    '13.11.25 10:31 PM (116.40.xxx.155)

    어머,, 48세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매일 바지에 티셔츠 이런 지루하기도한 패션을 고수하다가
    롱니트에 레깅스 부츠 신는다는 상상만해도 너무 재밌네요.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 10. 독특
    '13.11.25 10:36 PM (121.128.xxx.124)

    저도 48세님 따라해 볼래요.
    전 아직 45세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743 지금 SBS 자사고 다큐 보시는분들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43 ㅇㅇ 2014/01/19 11,493
342742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아이들.. 9 어릴때 얘기.. 2014/01/19 1,722
342741 2D겨울왕국 ,3D타잔 간략 후기 (스포없어요) 7 .. 2014/01/19 2,672
342740 영화보러 가서 핸폰 분실 3 핸폰분실 2014/01/19 1,073
342739 아이폰으로 티브이 프로 볼 수 있는 어플요. 1 별그대 2014/01/19 806
342738 바구니형 카시트 언제까지 사용하셨나요? 5 ... 2014/01/19 5,851
342737 저라면 이번 유출사태 크게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7 루나틱 2014/01/19 2,596
342736 생리전 식욕은 다 있는거죠? 5 2014/01/19 3,054
342735 설에 무슨 떡이 좋을까요? 5 콩떡 2014/01/19 1,480
342734 참 울고 싶네요...ㅠㅠ 40 ㅜㅜ 2014/01/19 12,555
342733 ㅈㅣ금 바람많이부나요? 무서워요 2014/01/19 432
342732 모두 봐야하고 학생들도 꼭 봐야할 영화 손전등 2014/01/19 677
342731 부산 부평미도어묵 왜 이리 통화가 안되요? 11 거의한달째해.. 2014/01/19 3,049
342730 강남에 중국어 학원 추천부탁드려요.. 4 공부 2014/01/19 1,650
342729 부모 vs 학부모 3편 하는군요.. 1 루나틱 2014/01/19 1,162
342728 결혼할 것 같은 예감, 알 수 있나요? 6 올해엔. 2014/01/19 4,382
342727 해외구매 23만원이면 관세내야 하나요? 3 화장품 2014/01/19 1,483
342726 암 말기와 4기는 다른거지요? 6 궁금 2014/01/19 3,897
342725 설날차례상 문의 드려요 1 꽃향기에 2014/01/19 999
342724 외국나갈때 뭐 부탁하는 사람 싫어요. 30 빠다 2014/01/19 7,647
342723 김용림 왜케 웃겨요. 1 ㅎㅎㅎㅎ 2014/01/19 2,817
342722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손톱으로 할퀴어져서 와요 20 아기가 2014/01/19 2,571
342721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 참으시나요? 7 질문 2014/01/19 2,234
342720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연말정산 2014/01/19 711
342719 오늘6시,코엑스(변호인)천만돌파 무대인사 다녀오신분~^^ 4 이제는 2천.. 2014/01/1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