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할때 배추 한장한장 사이에 무절임 있는게 정상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3-11-25 19:22:56

저희 엄마가 그렇게 하는데요. 
저는 저희집 김장 스타일에 엄청 익숙하고 
배추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그 무채절임을 배추보다 더 좋아해서  
그 무채절임 꺼내 먹는 맛으로 김치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데 구경하면서 같이 돕다보니까 
엄마 하는 말이 나는 이렇게 하지만
이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저분 하다구요.

근데 원래 다 이렇게 하지 않나요?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IP : 175.210.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7:28 PM (222.107.xxx.147)

    저도 엊그제 엄마랑 김장 하면서 얘기했는데
    무를 갈아서 넣는 사람도 있다더라고 82쿡에서 들은 얘기를 했더니
    엄마 친구분이 그렇게 하신다네요.
    젓갈 많이 넣고 무를 갈아서 넣는다든지, 무는 안넣는다고
    그럼 김치에 물도 안생기고 아주 깔끔하다고 하시네요.
    그 친구분은 전라도 분이라는데 그 지역이 그렇게 하시는지
    아니면 그 아주머니만 그렇게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는 젓갈을 거의 안써서 그렇게 하면 맛없을 거라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 2. 프린
    '13.11.25 7:33 PM (112.161.xxx.78)

    저희는 일단 무채를 안먹어요
    나중에 김치 다먹으면 무채만 남구요
    친정은 서울+강원도식인데 무채는 김치로 안치고 정붙어있는건 털어내지는 않는다 정도구요
    시댁도 비슷해요
    그렇다고 갈아는 안하세요 무 입자가 더글 거린다구요
    무채만 좋아하시는분도 있군요
    역시 입맛은 사람수 만큼인가봐요
    무를 싫어하는집은 아녜요석박지는 또 좋아하거든요

  • 3. ...
    '13.11.25 7:35 PM (118.221.xxx.32)

    무채 넣긴하는데 잘 안먹고 찌개라도 하면 다 털어버려서
    약간만 넣고 조금 갈아서 넣어요 무김치는 따로 하고요

  • 4. ..
    '13.11.25 7:37 PM (223.62.xxx.44)

    경상도지만 무채와 갓 버무린거 1/4쪽 기준 두세군데만 넜어요. 많이 넣으면 지저분해서 시원한 맛만 돌게.
    그리고 양념에 버무린 큼직하게 썰은 무를 켜켜로 넣어요.
    양념이 간은 되는데 뻑뻑하면 무즙을 넣어서 농도 조절하고요.

  • 5. .....
    '13.11.25 7:38 PM (175.223.xxx.162)

    경상도 저희도 무채 안넣어요. 식구들이 긁어내고 먹어요. 큰 무는 넣습니다.

  • 6. ..
    '13.11.25 7:38 PM (180.92.xxx.117)

    저희는 무채있는걸 싫어해서
    배추30포기할때 무3개썼어요.
    찌개끓여도 훓어내서해도 좀 지저분하고요.

  • 7. ㅇㅇ
    '13.11.25 7:40 PM (175.210.xxx.67)

    그렇군요. 전 그 무채절임이 너무 좋은데.
    일단 저희엄마는 무채절임을 한장 한장 사이에 끼고
    배추 사이에 가끔 큰 무를 절여서 또 넣어요.
    전 그게 너무 좋은데 싫어하는 분도 많나봐요.

  • 8. ..
    '13.11.25 8:14 PM (1.217.xxx.52)

    울 식구들은 싫어해서 몇장은 건더띄게 속 넣어요.
    요즘은 다 갉아서 담는분들이 있는듯합니다.

  • 9. ㅇㅇ
    '13.11.25 8:42 PM (218.38.xxx.235)

    아주 굵게 채 썰어 넣으니 건져먹는 재미가 좋네요. 기계나 채칼로 썰어 얇은 건 죄다 버리게 되는 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566 친척이 하는 치과경우 어느 정도 할인받나요? 17 궁금 2013/12/11 2,176
329565 흔한 노린자 분리기 1 ououpo.. 2013/12/11 487
329564 휴대폰은요? 정보^^ 2013/12/11 418
329563 CGV에 개봉하는지 전화해봤어요 13 변호인 2013/12/11 2,377
329562 지나친 업무 강도…"내가 자리 비우면 남이 떠안.. 익명 2013/12/11 542
329561 김치양념 김냉에 보관해도 내년여름까지 괜찮을까요 10 쭈니 2013/12/11 2,658
329560 운암호근처 매운탕집 찾아요 3 전주분들께 2013/12/11 935
329559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 8 ~ 2013/12/11 2,002
329558 머리속에 생각만 무지 많고 막상 실천은 안해요 1 ㅠㅠ 2013/12/11 654
329557 성당 새신자 과정 질문해요~~ 2 bloom 2013/12/11 1,068
329556 불곰국 위성이 촬영한 지구 1 우꼬살자 2013/12/11 621
329555 교학사 친일·독재 더욱 미화…교육부는 묵인 후 최종 승인 4 세우실 2013/12/11 568
329554 망사 커튼 하나로 1년 내내 버티는 분 안계신가요? 2 ㅁㅁ 2013/12/11 1,003
329553 오늘 서울역에서 민영화 촛불대회 있네요 1 푸르른v 2013/12/11 499
329552 김치 먹고 무청만 한가득 남았어요. 8 밥도둑이자냐.. 2013/12/11 1,845
329551 늘푸른영농조합에서 절인 배추 구입 후 황당함 2 2013/12/11 1,699
329550 쌍화차에 우유타먹으니 맛있네요 9 눈이다 2013/12/11 1,723
329549 82선생님, 이 문장 한개만 보주셔요 5 ^^ 2013/12/11 563
329548 원두커피 내려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쿠쿠쿠쿡 2013/12/11 1,115
329547 너무 마른 남자 2 뭘 먹어야하.. 2013/12/11 1,135
329546 밥 지어본 느낌으로는 물 많은게 적은것보다 낫네요 3 ㅇㅇ 2013/12/11 1,214
329545 김지수은 왜ㅠ한혜진을 싫어하나요? 26 ... 2013/12/11 13,936
329544 이정도면 모범 아내죠? ........ 2013/12/11 584
329543 컬고정제 아시는분? (미용업계계신분 도와주세요~) 5 홍이 2013/12/11 1,857
329542 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보니 대화의 위력을 절감해요. 27 ..... 2013/12/11 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