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 계시나여? ㅠㅠ

아유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3-11-25 17:20:12

 

안녕하세요.

 

어머님이 얼마전에 종합검진을 받다가 폐 위쪽에 지방덩어리 같은게 있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암이라네요.

 

먼가 지금 조직검사를 받은데는 찝찝해서 삼성병원 예약을 해놨는데요....

 

조직검사가 오진일리는 없겠죠?

 

그리고... 엑스레이 ct 조직검사 다했는데 원래 이렇게 몇기인지 아무것도 모르나여? 조직검사 전에 기관지쪽 검사도 했는데 그쪽은 깨끗하다고 했구요....

 

가만히 있자니 너무 답답하네요...

 

아이들도 봐주시고 계신데.. 당장 제가 직장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요 ㅠㅠ

 

잘 아시는분 도움 좀 주세요. 

IP : 202.8.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검하셨으면
    '13.11.25 5:26 PM (14.52.xxx.59)

    안타깝지만 조직이 바뀌지 않은 이상은 결과는 거의 맞아요
    병기는 어느 암이나 수술을 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으니 의사들도 말을 잘 안해주더라구요
    검사하다 발견하신 거라면 소세포성 암은 아닌듯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을 그만두실 필요는 없으신데 아이 돌보는 일은 못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항암하시게 되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어머님 겁먹지 않게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자료도 좋은거 뽑아서 보여드리시구요
    괜찮아요,힘내세요

  • 2. ㅇㅅ
    '13.11.25 5:29 PM (203.152.xxx.219)

    건강검진 조직검사에서 발견되어서 그나마 다행인거죠..
    노인분들은 그래도 암이라도 오래 사시는경우가 많아요..

  • 3. 아..
    '13.11.25 5:34 PM (202.8.xxx.101)

    답변이 금방 달려서 너무 다행이네여... 너무 아무렇지 않았구요.. 그래서 암 생각은 해보지도 안았어요.
    너무 당황스럽네여.. 검색해보니 폐암이 더 무섭네여 ㅠㅠ
    애들은 제가 데리고와서 키워야죠.. 회사가 문제겠어요... 아유.. 생각할수록 답답하네여...
    카페 알려주신분들 답글 감사합니다.

  • 4. 폐암도
    '13.11.25 5:35 PM (14.52.xxx.59)

    종류가 많아요
    밝혀지면 말기니 뭐니 그런거 다 아닙니다
    초기에 발견되면 수술하시고 건강히 지내실수 있구요
    예전엔 소세포성 폐암이 그랬는데 요샌 신약이 나와서 그것도 많이 좋아졌어요
    연세 있으신 분들은 암세포 자체가 진행이 느려요
    폐암카페 같은거 도움되실거고 요새 ebs에서 암 특집 많이 했는데 폐암자료도 좋아요
    여자노인들은 드라마에서 하도 암으로 죽는거 많이 봐서 암이라 그러면 겁부터 먹는데
    안그래도 되니 잘 위로해 주시고
    치료기간동안에는 절대 버섯이나 뭐 달인 물같은거 못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어머님 댁에 전기렌지 하나 놓아드리세요

  • 5. 도시가스
    '13.11.25 6:04 PM (58.143.xxx.196)

    켜면서도 흡입하거나 연소중 일산화탄소 평생 들이마시는게 많이 작용할겁니다.
    길 가 집이면 자동차 배기가스가 한 몫하구요.
    집안에 전기렌지 필요해요.

  • 6. oo
    '13.11.25 6:06 PM (112.154.xxx.2)

    입원 하시면 pet 같은 거 찍어서 어디까지 전이 된나 보고 몇 기인지 말해 주겟죠.... 어휴 요즘 왜 이리 암 환자 분이 많은지..저희 엄마도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그래도 1,2기 래서 수술하실수 있으면 완치 가능성도 높드라구요.. 쾌유를 빌겠습니다..

  • 7. 사과좋아
    '13.11.25 6:09 PM (211.200.xxx.51)

    저희 아빠가 삼성의료원에서 폐암 수술 받으셨고 이제 6년 지나서 완치 판정 받았어요...
    삼성 폐암팀 정말 좋구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민간요법은 삼가하시고,
    요즘 개똥쑥이니 뭐 달인 물이니 이런거 많이 드시는데
    2주전 담담의에게 물어보니 음식으로 먹는 단백질 보충차원에서 **탕이나 뭐 버섯볶음을 먹는다
    하는거는 상관없는데 보약이니 한약이니 나무뿌리 달인 물이니 이런거는 먹으면 안된다고 하세요
    아마 간에 무리도 가도 정제되지 않은것이니 다른 성분으로 인해 문제가 될까바 그러는거 같아요...

    저희 아뻐는 홍삼도 즐겨 드시던 건데 치료중에는 안드셨는데
    지금도 안드시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수술 가능해 보이니 정말 다행스럽네요
    기관지는 깨끗하다는거 보니 1기나 2기초 같은 느낌이네요

    병원 믿고 수술 잘 받으세요

  • 8. 저희 어머님도
    '13.11.25 7:30 PM (125.178.xxx.48)

    이번 년도 초에 폐암 수술 받으셨는데, 수술 후 계속 추적 관찰 중이신데,
    저희 어머님은 폐암 1기셔서 , 수술 후 일주일 입원하신 후에 퇴원하셨어요.
    민간요법은 절대 하지 마세요. 의사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라구요.

  • 9. 친정아빠
    '13.11.25 8:24 PM (182.212.xxx.51)

    70세이신데 기침을 너무하셔서 사진찍어보니 종양이 발견 되었어요 조직검사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동안 정말 피를 말렸네요 대학병원였는데 의사가 90프로 암인것 같다 검사결과 후에 보자 보호자랑 같이 오라더군요 조직검사결과 다행히 양성이여서 약물치료후 수술했어요 일단 결과를 지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7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7 Oo 04:06:40 239
1742316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 04:03:26 109
1742315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2 . . . .. 04:00:31 298
1742314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1 버리기 03:59:51 150
1742313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1 허허참 03:54:41 243
1742312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5 ㅇㅇ 03:06:15 450
1742311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704
1742310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417
1742309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250
1742308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8 ... 01:57:03 615
1742307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472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356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1,588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823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620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259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706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435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3,431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975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7 01:19:34 1,103
1742296 ...... 6 몽이 01:17:27 553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693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587
1742293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