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친..재회..판단이 안서네요..

애플파이림 조회수 : 7,307
작성일 : 2013-11-25 17:11:02

전 33남자는 37살..

 

7개월 만난 남친(부모님도 보여줬구요..)이 두달전부터 너무 소홀하고 먼저 만나자고도 안하고 만나도 심드렁해요 스킨십도 줄음

바람피는 건진 잘모르겠어여 휴대폰 오픈해놓음..

그래서 전 변했다고 계속 얘기하고 싸우고 했더니 저보고 숨막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나와버렸어요 잡지도 않더라구요..

지인한테 들으니 저때매 힘들고 휘둘리는 기분이어서 안잡았대요..

5일후에 그사람이 술먹고 새벽에 문자와서 목소리 듣고싶다고 전화왔더라구요 다시만나고 싶어서 했냐니까

응 그러고 끊더라구요

그리고 또다음날 문자로 "우리 일주일만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해줘"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문자 답장 안했구~

일주일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못참고 제가 먼저 전화했어요ㅠㅠ

반갑게 맞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먼저 전화할려고 했는데라고 하면서 주중에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먼저 그러더라구요..

제주위 사람들은 헤어지자했을때 바로 안잡고 그런남자는 아니다..너를 그냥 아쉬운 마음이지 간절함은 아니다..하면서 다들 반대하네요

저도 상처가 너무 크고 힘든데 완젼히 단념은 안되요..

의견을 좀 듣고싶어요....

IP : 211.46.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5:13 PM (119.197.xxx.71)

    7개월 만나고 심드렁 한게 범상치 않네요.

  • 2. ....
    '13.11.25 5:19 PM (121.162.xxx.53)

    몸이 그립거나 다시 여자만나기 귀찮으니까 님한테 그러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 3. 흠....
    '13.11.25 5:22 PM (61.73.xxx.60)

    단념이 안되신다면... 그 남자 분을 붙잡고 싶으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집착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 마세요.
    남자가 심드렁하고 성의가 없는 상태에서 님이 더 적극적이면 남아있던 애정마저 저멀리 사라져버리는 것이 남자이더군요. 그쪽에서 연락없으면 님도 연락하지 마세요.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그 남자가 더 안달이 나서 연락할 거에요.

    남자는 마음이 있는 상대에게 그렇게 소홀하지 않답니다. 마음이 떠났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아니면 원래 초식남과일지도... 장기적으로 만나면 속 많이 썪일 남자인 것 같아요.

  • 4. 짜증이 울컥~!
    '13.11.25 5:23 PM (110.9.xxx.2)

    너 아니면 안돼!! 하는 남자랑 결혼해도 사네마네 하며 사는 세상에 이건 뭐....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쉽고....정녕 그런 여자가 되고 싶으세요??? 뤼얼리???

  • 5. ....
    '13.11.25 5:31 PM (180.228.xxx.51)

    고작 7개월 때문에 남은 70년을 망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은 소중하니까!!!

  • 6. 음..
    '13.11.25 5:40 PM (221.158.xxx.87)

    심드렁한 남자... 다시 재회하면 계속 반복되고 힘들고 힘들게 연애하다 피폐해진 마음 안고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사귀면서 섭섭한 감정 자꾸 드는 거.... 딱 그 말이 정답이더라구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7. ㅇㅇ
    '13.11.25 5:47 PM (59.187.xxx.115)

    저 남자인데요.. 이런거 남자특유의 습성같은 거에요..
    이런 부류.. 절대 안 변하구요..
    여자랑 달리 남자라는 동물은 점점 연애상대가 좋아진다는 개념이 없어요..
    점점 지겨워지거나 점점 정들거나 둘중 하나지..
    이 분은 약간 사춘기 그런거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만나는 사람 되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죠.. 지멋대로 지내키는대로.
    헤어지는 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괜찮은 남자 진짜 많아요..

  • 8. ㅇㅇㅇ
    '13.11.25 6:50 PM (220.68.xxx.6)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 절대 안변한다 22222
    다시 만나면 처음에만 좀 잘하는 척 하다가 또다시 금방 심드렁해질거예요.
    독하게 마음 먹고 끊으세요.
    오래 만나도 한결 같은 남자 진짜 있어요. 그런 남자 찾으세요.

  • 9. 주은정호맘
    '13.11.25 7:04 PM (180.70.xxx.87)

    헤어지세요
    나이땜에 조급해서 판단 흐려지지 마세요
    급한맘에 결혼하면 나중에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다는 생각 꼭 듭니다

  • 10. 지나가다
    '13.11.25 7:57 PM (203.226.xxx.44)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 절대 안변한다 3333333
    다시 만나면 처음에만 좀 잘하는 척 하다가 또다시 금방 심드렁해질거예요.2222222

    제발 헤어지세요. 저 남자 그냥 뭔가 아쉬우니 찔러보는거에요. 다시 만나면 분명히 상황 되풀이구요. 지금 다시 만날까 고민한거 정말 후회할거에요. 헤어지라 마라 이런말 쓰기 싫은데 작년 제 모습 보는거 같아 충고하고 갑니다.

  • 11. --
    '13.11.25 8:06 PM (211.43.xxx.152) - 삭제된댓글

    일주일후에 연락안한 거 짜증나요 왜 먼저 하셨어요 에휴

  • 12. ,.
    '13.11.25 9:14 PM (211.44.xxx.51)

    사랑에 빠진 남자는 여자 절대 헷갈리게 안하던데요
    이건 뭐 헷갈리는 축에도 못 껴요

  • 13. 무한반복
    '13.11.26 2:02 AM (72.213.xxx.130)

    글쎄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게 깨졌다 다시 만나는 커플. 드물게 진정한 인연도 있는데 아주 아주 소수일뿐이에요.

  • 14. 단념해랑~
    '13.11.26 9:06 AM (36.38.xxx.43)

    술처먹고 새벽에 전화하는 넘을 무슨 연애랍시고.......... 얼마나 잘났길래 37살이나 먹은 놈을 33밖에 안된 여자가 그런다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32 한국 근무초과수당 법이 어떻게 되나요? 근무초과 2013/12/13 528
330231 피부가 갑자기 좋아졌어요...이유가 뭔지... 5 윤광 2013/12/13 4,583
330230 고대생의 "안녕들 하십니까?" 7 푸르른v 2013/12/13 1,588
330229 꽃보다 누나 김희애 성격이 중요한가요? 5 ... 2013/12/13 5,132
330228 진부령님 관련하여 글 쓰시는것 조심하세요 61 .. 2013/12/13 11,850
330227 윤상 콘서트... 7 레몬트리 2013/12/13 1,574
330226 프렌치 프레스랑 모카 포트? 뭐 맛이 다른건가요??? 8 00 2013/12/13 4,624
330225 집주인이 통보도 없이 집매매를 냈어요. 14 전세 2013/12/13 4,199
330224 우리 백구가 떠나 갈꺼 같아요. 10 순둥이 2013/12/13 1,900
330223 딸아이 문제 조언 좀 부탁해요..ㅠ ㅠ 3 .... 2013/12/13 1,310
330222 원래 우울하고 못난사람가까이하면 운도 그렇게되나요?? 6 kk 2013/12/13 2,781
330221 이케아 테이블 어떤가요? (회의용 테이블 같은, 링크있어요) 8 ddd 2013/12/13 1,919
330220 옆방에 게임중독 인가봐요 6 밤새 소음 .. 2013/12/13 1,808
330219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한 기분 왜그럴까요? 3 ... 2013/12/13 1,472
330218 콩고 난민 욤비토나씨 기억하세요? 11 ,,, 2013/12/13 3,671
330217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 남편 1 ... 2013/12/13 954
330216 눈~~너마저 2 ㅈ방 2013/12/13 668
330215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4 참새엄마 2013/12/13 794
330214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42
330213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557
330212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30
330211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892
330210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358
330209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건성 2013/12/12 2,284
330208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3/12/12 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