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말하는 아이 훈육을 어찌할까요?

좋은엄마되기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3-11-25 16:18:17

초등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짜증과 신경질이 좀 많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런 짜증과 신경질은 가족들 앞에서만 그러죠.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예의바르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원만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조금만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엄마 없어져, 엄마 죽어, 이런 말을 마구 내뱉어요. 쌍욕은 할 줄 모르지만요.

물론 제가 무지 엄하게 혼냅니다.

그런데도 도통 이런 나쁜 말버릇이 고쳐지질 않아요.

저 역시 한성질 하는지라 그런말 들으면 가까스로 한번은 참지만 그 뒤엔 결국 폭발,

소리지르며 혼내거나 때론 꿀밤을 쥐어박거나 등짝을 때립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제가 소리만 질렀지 애가 무서워할 만큼의 카리스마는 없다구요.

아빠도 가끔씩 크게 혼내지만 고쳐지질 않네요.

이 나쁜 말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남자아이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

IP : 110.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4:20 PM (220.72.xxx.152)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나왔던 방법인데요
    효과가 좀 있었어요
    나쁜 말이 하고 싶을때
    다른 말로 대체 시키는 거요

    엄마 없어져 대신 나 화났어
    엄마 죽어 대신 진짜 화났어 등등으로
    언어를 순화시켜주던데..

  • 2. 어머머
    '13.11.25 4:23 PM (58.142.xxx.209)

    엄마를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 저는 짧은 시간이라도 상담치료 받게 할라고

  • 3.
    '13.11.25 5:38 PM (121.136.xxx.3)

    단지 욕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을거예요..
    아이랑 심리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 busybee
    '13.11.25 6:22 PM (223.62.xxx.27)

    욕이 아님 다른 말로라도 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읽은 것 같은데요;; 아이도 화를 느끼는 감정의 동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154 한국도자기 코팅후라이팬 어떨까요 코팅팬 2013/11/26 926
324153 짐 패딩입고 지하철타고 퇴근 중인데 11 더웁당 2013/11/26 4,170
324152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밖에 우꼬살자 2013/11/26 1,052
324151 여성포털 특유의 조리돌림.. 신물이 날 지경 66 ... 2013/11/26 4,905
324150 아이 동네 친구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져 서운하네요 2 소심 2013/11/26 3,055
324149 응사 지난주꺼 밀려서 어젯밤 봤는데 진짜 신경질 나네요. 28 84 2013/11/26 4,063
324148 댓글 보다가 김기춘 아래 큰 백들이 있다는데 그들이 누구인가요?.. 14 김기춘 2013/11/26 1,595
324147 아마존닷컴 한국배송비 무료라고 하길래 파니니 기계 사볼까 하는데.. 21 언니들 2013/11/26 4,752
324146 법륜," 내가 안시켰으니 사과 안해?, 그럼 아베는?&.. 2 ++++ 2013/11/26 1,727
324145 대한민국 호구 인증.jpg 참맛 2013/11/26 1,328
324144 박근혜는 진보인데 왜 자꾸 보수라 하는지 7   2013/11/26 923
324143 후추대신 바질을 넣는데요 2 후추 2013/11/26 3,080
324142 공부가..외향적인 아이 대 내향적인 아이.. 7 노는 것도 .. 2013/11/26 2,187
324141 답을 늦게 주는 사람들.. 7 .. 2013/11/26 2,405
324140 [5박6일 가족여행] 가족끼리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어디.. 5 함께걷고싶다.. 2013/11/26 1,723
324139 정관장 제품 잘 아시는분!!? 1 플로우식 2013/11/26 908
324138 랜즈엔드 직구 11 몰라서요 2013/11/26 1,971
324137 총각김치 처음 담가보려 하는데요~!! 12 찜질방달걀 2013/11/26 2,155
324136 아는 지인이 시작한 멜라$%카.. 1 ^^ 2013/11/26 1,459
324135 아이들 영어회화요. 1 영어공부 2013/11/26 1,215
324134 왼쪽 누비지오이불 주문은 되는데 환불은 어렵네요. .. 2013/11/26 950
324133 아들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1 영어 2013/11/26 1,348
324132 딸이 떡볶이가 먹고싶다고... 13 라마 2013/11/26 3,474
324131 갑자기 비가오니까.. 알파팀 2013/11/26 1,098
324130 아랫층 사람이 노페 대리점하는데 8 카레라이스 2013/11/26 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