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눈빛이더라고요.
대사를 칠 때도 어쩜 목소리도 멋있고 다정하신지...
초반 재밌게 봤는데 조민기씨 점점 심각하게 악역이 되어가고 그 밑에 똘만이 녀석도
만원이 너무 괴롭히고 새로 들어온 천원이 눈빛도 살모사(보신 분들만 알듯....) 눈빛이 되어가고
예쁘고 착한 아이들에 너무 지독한 악역들이 많아서 불편해서 못 보겠어요.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가겠지만 그 전까지 저 이쁜 것들을 얼마나 괴롭히고 눈물을 뽑을라고 하는지...
이 드라마 보면서 김상중씨 팬 됐어요.
조민기씨도 정말 멋진 연기자시고요.
천원이가 그 키 큰 여자애인가요?
그애는 어떤 경로로 입양되었나요?
그리고 왜 살벌한 눈빛을 하고 있나요?
시간이 안되어서 띄엄띄엄 봐서요
안 알랴 드리려다 ㅎㅎㅎ
천원이는 처음 하빈이(지금의 백원이)를 납치해서 창고에 가둬 둔 사람의 딸이예요.
그 사람이 조민기를 협박해서 돈을 뜯으려는 것을 알고 예전의 살인사건을 경찰에 신고해서 잡혀가게 하죠.
그 후 돌봐 줄 사람이 없어진 천원이가 김상중을 찾아가서 자신을 거둬달라 하고
김상중은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해서 구치소로 면회를 가요.
그때 자신도 천원이의 친부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흘리면서
천원이를 자신을 낳아 준 어미를 잡아 먹는 살모사 새끼에 비유를 해요.
천원이는 도지원이 돈이 많은 것으로 생각을 하고 도지원에게 잘 보여 간택(?) 당하려고
안하던 집안 일도 막하고 자기 데려가 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고 그래요.
알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얽키고 설킨 가족관계군요.
앞으로 재밌겠네요.
김상중 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