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문재인 의원님한테 미안해져요..

123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3-11-25 15:42:26

그냥, 갑자기, 문득.

문재인 의원님께 너무 미안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엄청나게 열심히 일해서 건강까지 잃을 정도였고..

또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 때.. 그 힘든 엄청난 일을 치뤄냈고..

힘들어서 그냥 쉬고 계시던 분.. 권력에 대한 욕심이 하나도 없는 그 분을..

우리가 필요해서 불러냈네요.

부산에서 그렇게 국회의원 되시고..

또 힘들게 힘들게 애써서 온 힘을 다 해 대선 운동.. 그 어렵고 힘든 일 묵묵히 웃으면서 하셨는데..

우리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생각에 참 속상합니다.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그 힘들었던 과정들에 이렇게 온갖 불법적인 방해가 있었던 것이 마음 아픕니다.

지더라도 공정한 경쟁에서 졌다면 이토록 마음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결과를 접하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는 모습이 마음이 짠 하네요.
IP : 192.183.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25 4:07 PM (59.20.xxx.1)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조용히 지내도 되었을텐데
    우리가 불러내어
    보호해 주지도 못할거면서,
    저들의 죽이기 대상이 되어
    힘들걸 생각하면 정말 많이 미안해요.

  • 2. .....
    '13.11.25 4:53 PM (112.218.xxx.10)

    지더라도 공정한 경쟁에서 졌다면 이토록 마음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2222

  • 3. 123
    '13.11.25 5:21 PM (192.183.xxx.68)

    두 분 다 댓글 감사드려요.. 맘이 넘 짠하니 그러네요. 정말.. 지켜주지 못 해 미안합니다.

  • 4. 권력에 대한 욕심이
    '13.11.26 9:15 AM (36.38.xxx.43)

    없어보이지는 않던데....... 철수하고 단일화하던 때보니까 쌈까지 났었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49 생일케잌 사온다고 화내는 아내. 44 * 2014/01/02 9,505
337748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양심증인 중위.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7 유치한가요?.. 2014/01/02 6,782
337747 언니들, 저 진짜 화가 나는데, 저 조언좀 주세요. 29 배신감 2014/01/02 12,243
337746 슬픔이 기쁨에게 1 시... 2014/01/02 1,298
337745 굴 냉장보관 몇일 가능한가요?? 2 .. 2014/01/02 16,205
337744 새김치로 김치찌게맛없죠?? 5 김순 2014/01/02 3,116
337743 동네 아기엄마랑 친분을 만들다가... 61 음음 2014/01/02 14,843
337742 저도 다음 대선 예언 하나하죠. 18 수학사랑 2014/01/02 3,171
337741 변호인 1 67만명 2014/01/02 1,475
337740 생리전증후군으로 우울감이 심한데...약으로 조절 가능할까요? 7 .. 2014/01/02 2,036
337739 답변감사합니다. 내용펑 30 까망이 2014/01/02 3,810
337738 중2 문제집을 사달라는데 5 중1 2014/01/02 1,457
337737 철도파업 후폭풍? 총리실 간부 줄사표 … 관가 인사태풍 2 철도노조가 .. 2014/01/02 1,481
337736 보세 아동복매장 어떨까요 5 보세아동복 2014/01/02 1,704
337735 교회가 왜 부패할수 밖에 없는지는... 3 ,,,,,,.. 2014/01/02 1,579
337734 남자가 결혼을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5 lieyse.. 2014/01/02 6,236
337733 1월에 태어나면 말띠인가요? 6 다시 애기엄.. 2014/01/02 2,546
337732 후쿠시마 원전 멜트다운 이라는데... 5 지옥문 2014/01/02 4,223
337731 멋진 원순씨가 이긴다는 소식이네요. 10 우리는 2014/01/02 2,897
337730 남자 4호 밥먹을때 1 ... 2014/01/02 1,628
337729 야밤에 과자, 라면 중독되신 분 손 2 라니라옹 2014/01/02 1,593
337728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4 몰디브 2014/01/02 1,286
337727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네요... 3 한숨 2014/01/02 2,438
337726 최재천 영혼탈곡기 2 무명씨 2014/01/02 1,624
337725 현금 2억으로 어디에 투자하까요 8 11111 2014/01/02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