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립 k 딕 걸작 선집 나왔는데... 읽어보신 분.. 살까요 말까요?

...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3-11-25 14:46:28

원래 나니아 연대기나.. 반지전쟁 같은 소설을 넘 좋아해요.

다 몇번이나 읽었고... 반지전쟁은 그 전편 실마릴리온까지 읽었어요.

판타지.. 스릴러.. 다 좋아하고 sf도 좋아하는데.. 의외로 sf 장르는 거의 읽은게 없어요.

최근엔 장르는 좀 다르지만 일본작가 기리노 나쓰오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그녀의 다크함이 너무 무서워서

이제 슬슬 발을 빼는 중이구요^^;;

 

오늘 알라딘 들어가보니 지금 필릭k 딕 전집이 나왔길래요. 혹시 다 읽으신 분이나.. 좋아하시는 분

제 취향에 어떨지..사도 괜찮을까요?

블레이드 러너 원작이 있는것도 알고.. 하는데.. 요새는 막 지르기가 무서워요. ㅠㅠ

 

목록은 그대로 긁어왔어요.

 

01 화성의 타임슬립 | 김상훈 옮김 | 456면 | 값 13,500원
02 죽음의 미로 | 김상훈 옮김 | 340면 | 값 13,500원
03 닥터 블러드머니 | 고호관 옮김 | 404면 | 값 13,500원
04 높은 성의 사내 | 남명성 옮김 | 480면 | 값 13,500원
05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 김상훈 옮김 | 420면 | 값 13,500원
06 발리스 | 박중서 옮김 | 496면 | 값 14,000원
07 성스러운 침입 | 박중서 옮김 | 476면 | 값 14,000원
08 티모시 아처의 환생 | 이은선 옮김 | 384면 | 값 14,000원
09 작년을 기다리며 | 김상훈 옮김 | 432면 | 값 14,000원
10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 박중서 옮김 | 464면 | 값 14,000원
11 유빅 | 김상훈 옮김 | 400면 | 값 14,000원
12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박중서 옮김 | 412면 | 값 14,000원

IP : 112.156.xxx.1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일단 말려봅니다.
    '13.11.25 2:54 P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집 근처 도서관에 있어서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두권을 다 못보고 꼬리내렸습니다.ㅠ.ㅠ.

    에지간한 건 다 읽어내는, 독서의 잡식파인데
    서사적이지 않고 스토리라인이 뚜렷하지 않은 것은 제 취향이 아니었나 봅니다.

    작가연보를 보면 비교적 불행한 삶을 살았고 그 와중에서도 lsd와 친하게 지냈나본데
    이 이후에 마약과 친한 작가는 읽지 않는다, 라는 편견이 생겼습니다.

    취향은 다르니, 한번 서점에서라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2. 원글
    '13.11.25 3:06 PM (112.156.xxx.136)

    아 ㅠㅠ 네 말려주셔서 감사해요.

    안그래도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전집도 땡기는터라... 20만원 굳었어요 ㅎㅎ

    제가 도서관을 잘 이용안하고 사서보는 편이라.. 좀 책도 충동구매하기도 하거든요.


    답글 감사합니다~

  • 3. ....
    '13.11.25 3:08 PM (182.161.xxx.37)

    그 유명한 12번 밖에 모르겠어요...
    그럼 안전하게 러브크래프트 전집 추천해요.

  • 4. 아이작 아시모프는
    '13.11.25 3:12 P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특히 파운데이션은 제 20대 초반을 추억하는 책으로서 돈과 책 둘 공간이 된다면 사세요.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비록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ㅠ.ㅠ. 하여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은 확실합니다.^^

  • 5. 원글
    '13.11.25 3:24 PM (112.156.xxx.136)

    오오오 그래요? 파운데이션 괜찮은가요? 진짜 아시모프는 항상 도전하고픈 작가였는데...

    사실 둘다 살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책욕심이 원래 좀 많아서요.
    특히 전집 이런 류에.. 좀 약해요.

  • 6. 저도
    '13.11.25 3:28 PM (14.52.xxx.59)

    두개밖에 모르겠네요 ㅎㅎ
    번역이 잘되있다면 읽어볼만 한 작가이긴 한데
    저렇게 전집으로 나오면 함량이 떨어지는것도 같이 봐야하는게 고민이죠

  • 7. 원글
    '13.11.25 3:33 PM (112.156.xxx.136)

    그러게요.. 진짜 함량이 떨어지는 것도 같이 봐야해요.
    이번에 트루먼 카포티 선집 나왔길래 바로 샀는데.. 인콜드블러드랑 티파니에서 아침을 말고는 그냥그냥.. 범작... 좀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 책은.. 정말 영화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어서..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는데 다들 안읽네요 ㅎㅎ

  • 8. ...
    '13.11.25 3:35 PM (220.72.xxx.168)

    근데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전작은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래서,
    전 이거 두 세트 한꺼번에 샀는데... 그리고 후회했어요. 너무 어마어마한 양이라서.... ㅎㅎㅎ

  • 9. 원글
    '13.11.25 3:40 PM (112.156.xxx.136)

    저두 사놓구 후회할때도 많아요 ㅎㅎ

    그래도 이놈의 책 욕심은 ...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꼭 가서 들여다보고 있다니까요..

  • 10. ㅋㅋㅋ
    '13.11.25 3:45 P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추천하신다니 저도 한번 읽어볼께요.

    저도 한 책욕심 해서 예스24에 많이 갖다바쳤는데
    이 지름신을 버리게 된건 서울 집값때문입니다.ㅠ.ㅠ.
    책으로 가득찬 집은 인테리어책에 실린 사진으로나 보고
    책은 도서관에서.
    남들 손때도 좀 묻고, 원하는 책도 바로바로 없지만
    책값도 절약하기 시작하면 좀 모이던데요.ㅋㅋ
    명품가방만 욕심이 아니라 책 욕심도 무시못할 것같아요.ㅠ.ㅠ.

  • 11. 원글
    '13.11.25 4:43 PM (112.156.xxx.136)

    맞아요.. 명품가방만 욕심이 아니라 책욕심도 지적허영 ㅎㅎㅎ

    저두 진짜 요새 많이 자제하는 편인데도 한번씩 이래요.. 몇달전에는 아르미안의 네딸들 만화책 전집 나왔길래 살까말까 하구요 ㅋㅋ

    몇년전에는 제가 6개월동안 거의 80만원돈을 알라딘에 갖다바쳤더라구요 ㅋㅋㅋㅋ


    참 카포티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건 진짜 명작이예요 ㅠㅠ
    예전에 저는 좀 번역이 영 아닌것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재출간하면서 번역이 좋아졌는지
    감동자체가 좀 달라요.

  • 12. 지나가다
    '13.11.25 5:59 PM (203.226.xxx.208)

    러브 크래프트는 더 읽기 힘드실텐데요. 파운데이션도 첨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아시모프가 당대 빅3중에서 제일 필력이... 높은 성의 사나이부터 시작해보시죠. 대체 역사물입니다. Sf쪽 보시려면 장편보다 단편집을 권해드려요. 읽다보면 취향에 맞는 작가들이 있어요. 르귄 책들을 추천해드려요. 어스시 시리즈를 좋아하실거 같네요.

  • 13. 저도
    '13.11.25 8:08 PM (112.152.xxx.151)

    고등학교때 파운데이션 읽고 너무너무 푹 빠져 지냈는데
    이번에 전집 다시 나왔길래 얼른 샀어요
    매일 한권씩~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13 박근혜 퇴진 촉구 전세계 10개 도시 릴레이 집회가 열립니다. .. 17 왼쪽가슴 2013/12/18 1,565
332012 삼성 크롬북 어떤가요? 1 yj66 2013/12/18 607
332011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 실비보험. 2013/12/18 1,051
332010 따말에서 김지수 남동생 연기 거슬려요 ㅜ 12 착각? 2013/12/18 3,825
332009 층간소음... 윗집에 드디어 이겼네요. 22 만세 2013/12/18 57,570
332008 1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8 628
332007 닥스 핸드백인데..한번 봐주시겠어요? 7 Dolce 2013/12/18 2,607
332006 최근 한달간 전세 급등했나요? 1 746946.. 2013/12/18 1,216
332005 벤타 청정기 쓰시는 분들~ 강아지 털도 효과있을까요? 4 벤타의 장점.. 2013/12/18 1,389
332004 김치담글때 돼지고기도 넣나요? 10 123 2013/12/18 5,926
332003 대추 방울 토마토~주황색 노란색은 어떤 맛인가요? 4 토마토 2013/12/18 1,745
332002 은퇴한 영국 정치가 - 정부는 일부러 국민들을 희망이 없고 비관.. 2 Tom Be.. 2013/12/18 1,121
332001 친한 척 하며 허풍 떠는 친척 어찌 대처해야 할지.. 7 짜증 2013/12/18 2,128
332000 고양이가 캑캑 거려요.. 4 2013/12/18 3,637
331999 궁금합니다. 1 세잎이 2013/12/18 525
331998 협상의 달인 박원순 시장 11 ........ 2013/12/18 2,729
331997 나이키운동화 깔창 못쓰게 됐어요. 2 운동화 2013/12/18 2,296
331996 사람을 잊는데는 얼마나 걸리는건가요? 4 dada 2013/12/18 1,353
331995 구글에 단어 써 놓고 번역 자동으로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요 6 영어 2013/12/18 842
331994 지금이라도 실비보험 든다고 좀 나을까요 ? 보험료가 확 뛰지.. 17 ........ 2013/12/18 4,881
331993 최후의 권력 꼭 보세요! 인간은 무지 때문에 망하네요! 4 달려라호호 2013/12/18 1,438
331992 갑자기 자다가 짖는 강아지 5 2013/12/18 4,408
331991 맥도날드 2 2013/12/18 1,379
331990 콩나물 다듬어서 냉동해놔도 되나요? 4 달맞이 2013/12/18 3,335
331989 부천/인천 컷 잘하는 미용실 좀 추천해 주세요 2 토옹 2013/12/18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