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후 발견한 문제.. 무리한 요구일까요?

세입자의비애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3-11-25 13:19:11
얼마전 이사온집 욕실 변기에 문제가 있어요.
변기 안쪽 구멍 동그란 부분이 깨진듯하고 거기가 새까매요.
변기뚜껑도 아예 없구요.
97년 준공이후 원래 있던 변기 그대로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이점을 미리 몰랐던건
먼저 살던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보지않고 계약했어요
살던집에서 빨리 나와야해 날짜 맞는게 이집뿐이었어요ㅜ
지금 집주인도 세입자 때문에 집을 보지도 못하고 샀다는데..
그래도 도배 장판 씽크대는 다 해준대서 들어왔구요.

제가 수더분한 성격이 아닌 예민한 편이라 ㅜㅜ
저 상태인 변기를 그냥 쓰기는 힘들거같아
알아보니 교체 시공까지해서 10만원 초반에 가능하네요.
계약전이 아닌 이사후라 집주인에게 비용 전액 부담요구는 안될듯하고, 제가 금액 반에서 조금 더 부담하는걸로 하고
나머지를 집주인에게 부탁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이런 부탁도 너무 민폐인가요?

계약할때 조건이 집을 못보지만 도배장판씽크대 해주고
페인트등 손볼데가 있으면 손봐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P : 180.224.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것도 아닌
    '13.11.25 1:27 PM (211.194.xxx.248)

    변기인데 , 요구하세요.

  • 2. ..
    '13.11.25 1:32 PM (219.241.xxx.209)

    100% 주인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변기가 멀쩡할걸 기정사실로 알고 계약한거잖아요.
    집주인도 박복한거 인정하지만 변기는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봐요.

  • 3. 주인이 해 줘야
    '13.11.25 1:35 PM (211.51.xxx.20)

    변기는 고정 구조물(?)이니 주인이 해 주어야죠.
    도배, 장판, 싱크, 페인트칠 등에 비해 중요도도 높은 게 변기죠.

  • 4. ...
    '13.11.25 1:38 PM (119.196.xxx.178)

    이건 주인이 해줄일 같은데요
    이사오기 전에 파손된 거니

  • 5. ...
    '13.11.25 2:09 PM (121.139.xxx.215)

    주인이 해줘야 해요.
    주인도 세입자 내보낼 때 확인하셨을 겁니다.

  • 6. 희망
    '13.11.25 2:28 PM (180.224.xxx.158)

    저는 제가 반정도 부담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부담해야한다고 다들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좀전 부동산에 전화해 얘기해보니
    집주인이 세입자가 변기를 너무 더럽게 썼다며..
    이사전날 당신이 아침 일찍가셔서 변기 손수 씻으셨다고 하셨다네요.

    집주인이 70대 노부부신데 미리 그렇게 말씀하셨다며
    중개인이 차마 그얘길 못꺼내겠다 하시는데
    제가 얘기꺼내야겠죠? ㅜㅜ

    그런데 좀 불안한 생각이 드는게..
    저희 짐 다 들이고 공사한거 못봤다 하시며
    보러오셔서는 도배장판씽크대 하면서 월세 몇달치 들어갔다고
    그말을 몇번이나 반복 강조하시며 고마워하란 뉘앙스였어요.

    이것도 제가 사정을 해야 겨우 들어줄까 말까한거라
    또 지난번 얘기하시며 생색(?) 내실거 같아 두렵습니다.

  • 7.
    '13.11.25 3:02 PM (115.136.xxx.24)

    원랜 해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일단 이야기라도 꺼내보시죠.
    정 못해주겠다고 하면 내 돈으로 하더라도.

  • 8. ,,,
    '13.11.25 6:58 PM (203.229.xxx.62)

    부동산 통해서 하세요.
    그런 얘기 전하는 것도 복비에 포함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74 닥터브로너스 아이허브서 쓰시던분들 어디서 사세요? 7 ㅡㅡ 2013/12/12 2,711
330173 올 수능 영어가 작년보다 어려웠나요? 13 dma 2013/12/12 1,579
330172 성우 정형석씨 목소리 좋네요~~ 4 .. 2013/12/12 2,376
330171 철도조합원 초등생 자녀에 “불법파업, 희생만 따를 것” 문자 보.. 10 이런 나쁜 .. 2013/12/12 1,003
330170 냉장고에 있는 순대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3 헝그리 2013/12/12 2,522
330169 베가 광고 메세지음 -_- 2013/12/12 532
330168 혹시 초등학교 차로 데려다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14 혹시 2013/12/12 1,564
330167 부산 화재사건을 보고 작년 겨울 아파트 3 그놈의 양키.. 2013/12/12 2,440
330166 동화 <모모>가 영화화 된 것이 있나요? 7 모모 2013/12/12 846
330165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부동산 매매계약서 1 ㄱㄴ 2013/12/12 629
330164 요즘같은 세상에 들어볼만한 의미심장한 노래 한곡... 1 다크하프 2013/12/12 606
330163 가스민영화는 일단 고비 넘기고... 3 ... 2013/12/12 1,341
330162 '하수상한 시절에 모두들 안녕드하십니까? 고려대 대자보 21 눈물 2013/12/12 2,893
330161 여기 청주입니다. 4 추운밤 2013/12/12 1,376
330160 엄폐음폐가 무슨 뜻인가요 5 ...저기... 2013/12/12 1,513
330159 아기가 미열이 있는데 곧 재워야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세우실 2013/12/12 4,894
330158 성매매 연예인, 검색어 1위 3 ... 2013/12/12 3,929
330157 게임개발 하려면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7 궁금 2013/12/12 1,505
330156 고무딱지는 클수록 좋은가요? 4 딱지 2013/12/12 706
330155 감기엔 왜 물을 많이 먹어야할까요? 4 개 감기 걸.. 2013/12/12 1,625
330154 위메프-기분 참 찝찝하네요 9 dki 2013/12/12 4,289
330153 전문대 결정 질문입니다. 3 자운영 2013/12/12 1,666
330152 생무청 엄청 많이 묶어놓고 팔던데.. 1 ,,, 2013/12/12 1,342
330151 다들 집들이 하시나요? 3 귀차나 2013/12/12 966
330150 초4 수학 -분수 3 수학 2013/12/12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