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남의 것을 자꾸 주워와요.

돌고돌기?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3-11-25 13:18:43

애가 취미 야구를 하는데요.

자기 야구 글러브 누가 꺼내간 이후로 자기도 그래도 되나 싶은건지  뭐든 운동장에 남아있으면  다 주워오나봐요.

코치나 감독도 주웠다고 하면 '너 가져'라고 얘기 한다고 해요.

주로 배팅장갑이고요.  4개째 주워왔어요.  사용도 안하면서 야구가방 구석에 아주 쪼그라진 휴지처럼 되어있거든요.

어제는 운동장에 있더라고 다 낡아빠진 축구공까지 들고 왔어요. 

 

너 글러브 잃어버렸을때 생각해라

남의 것은 주워오지마라.  버린것 아닐수도있다.

여기까지만 하고 아직 도둑질이라는 말은 못했네요.

 

 

IP : 121.160.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1:30 PM (121.147.xxx.224)

    많이 낡았고 코치들도 아이한테 가지라고 한거 보면
    다른 애들이 낡아서 안쓸걸 그냥 버려두고 간거 같은데요
    그런 경우라면 훔친건 아니니까 아이에게 도둑질이라고 하지는 마시구요.
    너도 보렴 이게 다 낡아서 너도 못쓰겠지 않니, 다음에는 줍더라도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거나
    혹시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놓고 오렴, 그래도 주인이 안나타나면
    청소하시는 분이 버리실거야.. 라고 한번 말 해 보세요.

  • 2.
    '13.11.25 1:32 PM (14.52.xxx.59)

    절대 못 가져오게 하세요
    잃어버린 애가 보면 도둑이 될수도 있다구요
    우리 아들놈도 남이 버린 샤프 잘 주워오는데 사실 저도 100% 믿지는 않거든요 ㅠ

  • 3. 판다댁
    '13.11.25 3:04 PM (112.224.xxx.51)

    세상엔 내것 남의것 공공(모두)의 것..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은. 그 세가지에 주인없는것이라는 항목을 추가한다네요ㅠㅠ

    제가 어머님입장이라면..
    그건 놓고간 물건이던 버리려고한 물건이던 선생님이 허락하신 물건이던 “내것”이 아니니 들고오면 안된다 가르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867 왜 사랑이 변하는 걸까요? 6 빛나 2014/01/08 2,092
339866 서울 살기좋은 동네 좀 알려주세요 :-) 20 eui 2014/01/08 5,408
339865 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 청원 투표 꼭해주세요 5 looksg.. 2014/01/08 933
339864 내 머리가 나빠서.. 이 정도면 2014/01/08 679
339863 가장 많이 웃게 만든 TV 프로그램 4 코믹 2014/01/08 1,510
339862 진중권 트윗글은 맞는 말이지만.. 9 ㅁㅂ 2014/01/08 2,857
339861 연금얼마나 부으세요?연금저축은 소득공제분만 하는게 나은가요? 1 ,,, 2014/01/08 2,184
339860 고3말 3개월만 공부하면 인서울간다는데 12 들은 이야기.. 2014/01/08 7,008
339859 보통 신혼여행이 얼마쯤 드나요? 6 .. 2014/01/08 2,295
339858 친정엄마에게 명의 빌려주기 싫으면 불효인가요? 17 처음 씁니다.. 2014/01/08 4,456
339857 그놈 가사 좀 올려주세요. 5 가사 2014/01/08 908
339856 논문분야 물어보는거 실례인가요? 14 ... 2014/01/08 2,212
339855 우레아 크림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건성 2014/01/08 3,578
339854 변호인, 강인한 희생자 2 ..... 2014/01/08 1,010
339853 경기도 중학생 봉사활동 몰아해도 되나요? 2 1,2학년때.. 2014/01/08 1,245
339852 서울에서 경기도 광주가는 방법 4 aq 2014/01/08 3,775
339851 대리석 식탁 운반 하려면 어떤 차로 2014/01/08 1,098
339850 스마트가드 프로텍션 도와주세요 3 바이러스 2014/01/08 989
339849 결혼 하고 친정하고 연 끊으신 분들 계신가요.. 11 .. 2014/01/08 2,873
339848 아기 다 키운 어머니들께 궁금한게 있어서요. 10 초보엄마 2014/01/08 1,900
339847 위염 핼리코박터균 3 2014/01/08 7,447
339846 자식 잘 키우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센스있고 부지런해야.. 7 2014/01/08 3,558
339845 남편 직업 중 최고 직업 43 붕붕 2014/01/07 23,378
339844 아이가 틱 앓고 있거나 청소년기에 괜찮아지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 19 고민하는 엄.. 2014/01/07 4,238
339843 승무원 외모레벨이 많이 떨어진듯 36 사진有 2014/01/07 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