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남의 것을 자꾸 주워와요.

돌고돌기?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3-11-25 13:18:43

애가 취미 야구를 하는데요.

자기 야구 글러브 누가 꺼내간 이후로 자기도 그래도 되나 싶은건지  뭐든 운동장에 남아있으면  다 주워오나봐요.

코치나 감독도 주웠다고 하면 '너 가져'라고 얘기 한다고 해요.

주로 배팅장갑이고요.  4개째 주워왔어요.  사용도 안하면서 야구가방 구석에 아주 쪼그라진 휴지처럼 되어있거든요.

어제는 운동장에 있더라고 다 낡아빠진 축구공까지 들고 왔어요. 

 

너 글러브 잃어버렸을때 생각해라

남의 것은 주워오지마라.  버린것 아닐수도있다.

여기까지만 하고 아직 도둑질이라는 말은 못했네요.

 

 

IP : 121.160.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1:30 PM (121.147.xxx.224)

    많이 낡았고 코치들도 아이한테 가지라고 한거 보면
    다른 애들이 낡아서 안쓸걸 그냥 버려두고 간거 같은데요
    그런 경우라면 훔친건 아니니까 아이에게 도둑질이라고 하지는 마시구요.
    너도 보렴 이게 다 낡아서 너도 못쓰겠지 않니, 다음에는 줍더라도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거나
    혹시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놓고 오렴, 그래도 주인이 안나타나면
    청소하시는 분이 버리실거야.. 라고 한번 말 해 보세요.

  • 2.
    '13.11.25 1:32 PM (14.52.xxx.59)

    절대 못 가져오게 하세요
    잃어버린 애가 보면 도둑이 될수도 있다구요
    우리 아들놈도 남이 버린 샤프 잘 주워오는데 사실 저도 100% 믿지는 않거든요 ㅠ

  • 3. 판다댁
    '13.11.25 3:04 PM (112.224.xxx.51)

    세상엔 내것 남의것 공공(모두)의 것..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은. 그 세가지에 주인없는것이라는 항목을 추가한다네요ㅠㅠ

    제가 어머님입장이라면..
    그건 놓고간 물건이던 버리려고한 물건이던 선생님이 허락하신 물건이던 “내것”이 아니니 들고오면 안된다 가르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713 시댁생활비 9 나몰래 2014/01/25 4,775
344712 내일 코스트코 광명점 영업하나요?? 4 알려주세요 2014/01/25 1,265
344711 원두를 집에서 갈 방법이 없을까요? 9 2014/01/25 2,693
344710 배꼽 모양이 변하는 것도 노화인가요?^^;;;; 5 ^^;; 2014/01/25 1,500
344709 지방증식 '보르필린' 성분 화장품 효과있나요? 2 궁금해 2014/01/25 1,874
344708 아래 있는 어머니 사후 재혼글 보다 궁금해서... 5 마들렌빵 2014/01/25 2,026
344707 연주회 초대 받았는데 빈 손으로 가도 되나요? 7 낙랑 2014/01/25 5,831
344706 불후의 명곡 보는데 쇼만 있고 노래가 없어요.. 9 노래를 2014/01/25 3,026
344705 마음이 자꾸 꼬여요..어떻게 풀고 사시나요.. 1 싫다 2014/01/25 1,460
344704 요즘 교복 딱 맞게 입나요? 6 여중생 2014/01/25 1,671
344703 오천에 월세 4 .... 2014/01/25 1,415
344702 도우미 2 .. 2014/01/25 742
344701 스타킹에 나온 콩나물 어묵집 대구 어디에 있나요? 5 헙헙 2014/01/25 4,789
344700 최근 많이읽은글에 수영장 이야기가 나와서.... 5 궁굼해 2014/01/25 1,484
344699 시어머님의 아들타령 4 ㅡㅡ 2014/01/25 2,231
344698 무료로 자기소개서(자소서) 봐주는 전직입학사정관 샘들의 카페가 .. 미니 2014/01/25 1,196
344697 한ㅅㄴ인에게 먼저 다가가 얼굴을 비비고 뽀뽀해 주세요~ 3 ... 2014/01/25 1,938
344696 여름에 만들었던 효소를 이제 개봉해서 마시려고 하는데요~ 5 ... 2014/01/25 1,088
344695 선봐서 큰 감정없이 만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해도 잘살수 있을까요.. 56 심란 2014/01/25 19,570
344694 2월말에 여행가려고해요 추천좀... 3 .. 2014/01/25 1,444
344693 만두피는 어느 밀가루로 9 신선 2014/01/25 2,488
344692 카드결제일이 25일이면 27일 월요일에 빠지는거 맞지요? 1 모모 2014/01/25 796
344691 고3이 하루에 두시간씩 16 속터져요 2014/01/25 5,024
344690 아버지 재혼 글 여러 리플들....한 가지 간과하는 거 아닌가요.. 19 --- 2014/01/25 4,844
344689 등록금 법적 최고 인상 추진중 1 외대 2014/01/25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