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남의 것을 자꾸 주워와요.

돌고돌기?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3-11-25 13:18:43

애가 취미 야구를 하는데요.

자기 야구 글러브 누가 꺼내간 이후로 자기도 그래도 되나 싶은건지  뭐든 운동장에 남아있으면  다 주워오나봐요.

코치나 감독도 주웠다고 하면 '너 가져'라고 얘기 한다고 해요.

주로 배팅장갑이고요.  4개째 주워왔어요.  사용도 안하면서 야구가방 구석에 아주 쪼그라진 휴지처럼 되어있거든요.

어제는 운동장에 있더라고 다 낡아빠진 축구공까지 들고 왔어요. 

 

너 글러브 잃어버렸을때 생각해라

남의 것은 주워오지마라.  버린것 아닐수도있다.

여기까지만 하고 아직 도둑질이라는 말은 못했네요.

 

 

IP : 121.160.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1.25 1:30 PM (121.147.xxx.224)

    많이 낡았고 코치들도 아이한테 가지라고 한거 보면
    다른 애들이 낡아서 안쓸걸 그냥 버려두고 간거 같은데요
    그런 경우라면 훔친건 아니니까 아이에게 도둑질이라고 하지는 마시구요.
    너도 보렴 이게 다 낡아서 너도 못쓰겠지 않니, 다음에는 줍더라도 가까운 휴지통에 버리거나
    혹시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놓고 오렴, 그래도 주인이 안나타나면
    청소하시는 분이 버리실거야.. 라고 한번 말 해 보세요.

  • 2.
    '13.11.25 1:32 PM (14.52.xxx.59)

    절대 못 가져오게 하세요
    잃어버린 애가 보면 도둑이 될수도 있다구요
    우리 아들놈도 남이 버린 샤프 잘 주워오는데 사실 저도 100% 믿지는 않거든요 ㅠ

  • 3. 판다댁
    '13.11.25 3:04 PM (112.224.xxx.51)

    세상엔 내것 남의것 공공(모두)의 것..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은. 그 세가지에 주인없는것이라는 항목을 추가한다네요ㅠㅠ

    제가 어머님입장이라면..
    그건 놓고간 물건이던 버리려고한 물건이던 선생님이 허락하신 물건이던 “내것”이 아니니 들고오면 안된다 가르칠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03 시댁에 숙모님께 화장품 드렸다가요. 3 숙모님 2013/12/23 2,805
334002 아.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다 지나갔다.. 3 .... 2013/12/23 1,112
334001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 느낌(?)이 어떠세요? 24 부럽 2013/12/23 4,456
334000 건강에좋다는거 이거저거 많이먹는것보단 소식이 더 좋은거같아요 5 mamas 2013/12/23 2,100
333999 재활용봉투는 왜 재활용봉투라고 불러요?? 5 궁금 2013/12/23 1,337
333998 엘칸토 라는 브랜드 지금도 있나요? 2 아까워서 2013/12/23 1,635
333997 조언해주세요 2 ᆞᆞᆞ 2013/12/23 936
333996 수업중에 카톡하는 구몬선생님 10 황당 2013/12/23 4,054
333995 와 ~너무 적다 시각 장애 안내견 .20년간 겨우 164마리라니.. 11 ..... 2013/12/23 1,205
333994 혹시 한복 필요하신 분 계시면 그냥 드릴수 있는데요 8 ... 2013/12/23 1,875
333993 거실 온돌마루 교체시 에어컨... 1 마루교체 2013/12/23 1,739
333992 jtbc뉴스9...진짜 대박이네요... 17 ㄴㄴㄴ 2013/12/23 15,001
333991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선이 많이 다른가요? 3 ㅇㅇ 2013/12/23 1,686
333990 JTBC 여론조사 ... 경찰의 강제진압 어떻게 보십니까 ? 6 대합실 2013/12/23 2,209
333989 6인 가족, 제주 신라 vs 해비치 중 어디가 나을까요? 4 겨울제주 2013/12/23 2,388
333988 까사미아 침대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7 2층 2013/12/23 2,570
333987 티비없애고 수신료 안냄 3 ... 2013/12/23 1,527
333986 작정하고 변호인 홍보 22 jtbc 2013/12/23 3,736
333985 파업 못 막고 판만 키운 경찰.. 책임론 '솔솔' 2 경찰아 국민.. 2013/12/23 812
333984 남의 아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 사람. 6 피곤 2013/12/23 1,580
333983 28일 총파업 포스터와 경찰에게 커피 건네는 주진우 기자 5 28일 함께.. 2013/12/23 1,710
333982 치질수술후에 변을 보기가 너무 힘든데요...ㅠㅠㅠ 6 ㅑㅐㅔ 2013/12/23 8,118
333981 소파 잘 못 산거 같아요...어떻게 하나요 ㅠ 16 ㅠㅠㅠㅠ 2013/12/23 5,180
333980 구두 브랜드 무크 아는 분 계세요? 6 ..... 2013/12/23 2,774
333979 연옌들보다 추신수부인이 더부럽네요 17 ㄴㄴ 2013/12/23 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