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이입니다..
둘째 시도 중인데..
그 전에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석달에 걸쳐서 12키로 정도 감량을 했어요..
개인 pt를 받았고 이제 끝나서 지금은 혼자서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임신을 계속 시도 중인데..
주변 사람들도 그러고..
시부모님도 그러세요..
임신 준비하면서 그렇게 운동하는거 아니라고..
운동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남편도 나이가 있고..(내년 마흔이예요... 오늘 아침 마당에.. 늦둥이 나오는데 한 가족이 신랑 나이 마흔에 둘째 낳았는데 늦둥이 가진 부부로 나오는걸로 보고 오늘 솔직히 좀 충격이기도..하고 그렇네요..음...)
저도 솔직히 조급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운동하면서 몸도 굉장히 좋아 지고...
특히나 허리 통증이 너무 심했는데 허리 통증이 운동 시작하면서 정말 많이 호전 되었고..
지금도 운동을 한 이틀씩 거르면 허리 통증이 다시 생길 정도로...
그런데요..
혹시나..
임신 시도를 계속 하고 계신데 운동 좀.. 강도 있고 계속 하신분들...있으세요..(보통 혼자 하면 2시간 반 정도 헬스랑 런닝이란 하구요... 강도가... 그 전에 피티 하면서 강도가 꽤 쎘고... 하면서 체력이 굉장히 좋아 지면서 마지막에 트레이너..농담반 진담반으로.. 왠만한 비실 거리는 남자보다 체력이 훨 낫다고 할 정도로... 많이 좋아 졌거든요..그렇다 아무래도 보통의 경우 보다운동량이 좀 많은것 같긴 해요..)
저는 솔직히 운동 하니 몸도 컨디션이 좋고...
허리도 덜아프고 하니 운동을 계속 했으면 하는데..
애 아빠도.. 주변 사람들도..
너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임신 시도 하는 사람이 그렇게 무리 하게 운동하고 그럼 안된다고...
운동 쉬어라고..
뭐. 이것 저것 주절 주절 말들이..많은데요...
혹시나.. 저 같은 경우.. 있으세요...
임신 시도 하면서도...
계속 운동은 운동대로... 쭉 이어 나가신 분 있으세요?
글 써 놓고 보니...
좀...우습기도 하고..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