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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 돼지띠 님들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3-11-24 23:51:45

내년에 44네요,,어떠세요? 전............... 끔찍해요 ;;; 믿어지지 않아요 제나이가,,

제가 좀 철이 없고 애같거든요 ㅠ전 애들도 어려요,,

고딩 맘도 물론 계시겠죠,,

제친구들은 중딩이 대부분,, 전 아직 초딩이어요,,

전 ,,,좀 애들한테 연연안하고 즐기고 싶어요

즐기려니 막상 딱히 할것도 없지만,,,

82에 71년생 많은 것 같던데,,,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115.143.xxx.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3.11.24 11:55 PM (58.232.xxx.97)

    죽고싶네요
    내가 44라니..
    주민등록을 고칠순 없을까요?
    몇년전 나와 지금의 나는 똑같은거같은데,
    주민등록만 고치면 될거같은데..

  • 2. 진짜님 ㅎㅎㅎ
    '13.11.24 11:57 PM (115.143.xxx.50)

    너무 웃겨요,,,,정말 전,,대학교때나 지금이나 정신은 똑같아요,,단지 몸은,,,,,얼굴은 많이 다르네요,,ㅜ

  • 3.
    '13.11.25 12:02 AM (115.143.xxx.90)

    이나이에 국가고시 준비합니다
    사람들의 당연하지 않은 시선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상처받을때도 있었지만 하고 싶어서
    해요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고할 뿐이라고
    그것이 진리라고 누가 확 못박아주면 위로될것
    같아요 같은 71년생으로서 우리 어리게 살게요~

  • 4. 독수리오남매
    '13.11.25 12:03 AM (211.234.xxx.250)

    전 별 느낌 없어요.
    ㅋㅋ정신이 오락가락하는건지 가끔 제 나이가 몇인지 헤깔리고 생각나지않을때도 있구요..
    전 결혼을 일찍해서 22살대딩부터 초딩까지 골고루 있네요.

  • 5.
    '13.11.25 12:04 AM (222.236.xxx.188) - 삭제된댓글

    저보다 어릴까요?
    저 이제 아홉살 삐약이 키워요.
    나이 오십에 중이병과 싸우고 있을 생각하면 갑갑하네요.

    정말세월은화살처럼..

  • 6. 놓아지려나
    '13.11.25 12:12 AM (1.224.xxx.86)

    빨리 빨리 더 늙어버렸음좋겠어요.
    모든걸 놓고 살수있게..

  • 7. 윗님
    '13.11.25 12:17 AM (24.246.xxx.215)

    전 늙고싶지 않아요.
    계속 이상태로 오래오래
    천년만년 살고파요.

  • 8. ㅋㅋㅋㅋ
    '13.11.25 12:21 AM (1.242.xxx.87)

    나랑 띠동갑이다 하고 읽었는데...
    생각해 보니 동갑 ㅠㅠ
    내 나이가 글로 써있는 걸 보니 어찌나 낯선지
    동가브친구들 보두 안녕

  • 9. ㅋㅋㅋㅋ
    '13.11.25 12:21 AM (1.242.xxx.87)

    동갑 ㅋㅋㅋ

  • 10. 윗님 공감
    '13.11.25 12:23 AM (126.210.xxx.228)

    빨리 오십이 돼버렸음 좋겠어요 ㅠㅠ
    이젠 감출수 없이 늙기 시작하는 것도 싫고
    애매한 나이대가 싫어요 요즘으로 치면 중년도 아니고 ...
    엑스세대 디지털 세대 첫 물꼬를 튼 세대라서 그런지
    아날로그 386세대랑 정서도 좀 다른 것 같고
    어떻게 늙어갈지 궁금하기도 해요
    전 마음은 이미 오십이에요. 사십 들어섰을 때부터 미리 각오하고 있었어요흑흑

  • 11. 마음은20대
    '13.11.25 12:28 AM (180.70.xxx.25)

    인데..몸은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네요.
    슬퍼요,.뭘해도 중년티가 나네요

  • 12. 내년에 고삼
    '13.11.25 12:43 AM (58.141.xxx.224)

    자식이 있는데
    제 정신연령이 고삼 같아요..
    결혼한 지 20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이 생활이 버거운..
    ㅎㅎㅎ

  • 13. 딸랑셋맘
    '13.11.25 12:57 AM (211.176.xxx.23)

    초6,초3,6살 막내까지...가지가지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정신줄 바짝 붙잡고 버텨요.
    자꾸 깜박깜박...ㅠㅠ
    막내녀석 사람구실하는거 보고 죽어얄텐데...훌쩍~

    반갑다 친구들아. 엉엉~

  • 14. 반갑다친구들
    '13.11.25 1:00 AM (59.27.xxx.43)

    저도 이 나이에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주말에 꼬박 컴앞에 매달려 읽고 분석하고 쓰고 둔해진 머리 팽팽굴리는데 힘드네요.;; 꾸준히 좋아하는 악기도 오래배우다보니 수준급으로 아마추어 앙상블 할 정도는 되었네요.
    한동안 육아 가사에 결혼생활에 치여 거울앞에 빛을 잃어가던 멍해진 내 눈빛이 얼마나 서글프던지요.
    다시금 젊고 치열했던 시절의 빤짝거림을 조금이나마 되찾아가는 요즘 몸과 마음은 힘들어도 진정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할일많고 배울것 많은데 쫓아살다보니 내나이 몇살인지 의식도 안하게되네요.. 그냥 좋아서 하는일 힘들어도 '지금 내가 이일을 할수있는 여건이 되는 것 진정 축복이다'생각하니 허튼 생각도안나요. 내일이 오늘보다 더 알찬 내가 되어있을것이기에.. 원글님도 힘내세요^^

  • 15. 하핫
    '13.11.25 1:21 AM (61.98.xxx.92)

    첫째 6살, 둘째 3살임당. 둘째를 40대에 낳았네요. 둘째 낳고 찐 살 빼보려고 지금까지 운동했네요 ㅋㅋ 나이도 44, 사이즈도 44가 되볼까 노력하는데 이 나이에는 안먹고 죽어라 운동해도 죽어라 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44는 커녕 55라도 함 되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 16. 동갑님
    '13.11.25 5:44 AM (203.236.xxx.105)

    저도 띠동갑얘긴가 하고 패스했다가
    이제야 앍었네요 ㅋㅋ
    아토피앓는 6살 유치원생 키우느라
    모든 사간 헌신하는 나같은 돼지띠도 있음에 위안을 얻읏시길.. .

  • 17. 43돼지
    '13.11.25 7:35 AM (118.220.xxx.42)

    지금 너무 행복한데..
    애들 초딩이라 아직 내품안에 있으니 좋고
    내몸 아직 많이 안아프고
    집있고
    남편 퇴직나이 아니라 아직 돈 벌때라
    지금이 좋네요.
    생각해보면 난 늘 현재를 즐기는 타입

  • 18. 꿈같아라~~~
    '13.11.25 8:39 AM (121.168.xxx.43)

    저도 공부하디다 늦게 결혼 초등아들 둘
    남편은 회사다니기 너무 힘들어하고
    아이들은 가르칠 건 많고.
    아직도 내가 포기 안되는데..집안 살림 아이들 남편
    에게만 충실하기에 버거워요..^^;;

    자려고 누우면 참 인생빠르게 흘렀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늙긴 늙은 듯..

  • 19. 나두돼지
    '13.11.25 9:00 AM (175.121.xxx.195)

    어느새 내 나이가 44라니!!
    애들 커가는것만 알았지 내가 늙어가고있는줄은
    몰랐네요..

  • 20. 독수리오남매
    '13.11.25 9:58 AM (211.234.xxx.52)

    나두돼지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ㅋㅋ 애들 커가는것만 알았지 내가 늙어가고있는줄은 저도 몰랐네요.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느라 거울앞에서 서면 흰머리가 엄청 많이 생긴 나의 모습을보며 깜짝깜짝 놀래요.
    머리밑이 약해서 샴푸만 독한듯해도 두피에 뾰로지가 나는데 그래서 파마도 염색도 못하고 또 하기도 싫어하는데 이대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찌..

  • 21. 행복한 나이예요
    '13.11.25 10:06 AM (222.106.xxx.161)

    전 행복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중1, 그리고 9살. 둘째가 좀 어려요.
    어린둘째가 안됐어서 39살에 일을 접고 전업으로 산지 4년째인데, 요즘 슬슬 고민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둘째도 10살이고 저도 50이 되기전에 다시 뭔가 경제적인 일을 시작해야할거 같고요.
    아직은 두 아이 살뜰히 챙기고, 남편 내조해주는게 가족 모두가 편하고 행복한데.
    맞벌이 십년동안 아이들도 남편도 저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제 더 늙기전에 저도 경제력을 다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50대엔 더 이상 아이들은 엄마의 손이 덜 필요할테고, 뭘 하며 살아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40대라는 나이 행복합니다.
    30대보다 외모는 초라하지만, 아이들도 자랐고,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안정됐고, 아직은 늙은 나이가 아니라 지금이 행복합니다.

  • 22. 고미0374
    '13.11.25 1:06 PM (110.70.xxx.172)

    여기두 미혼추가해요~^^

  • 23. 벌써..
    '13.11.25 1:25 PM (59.23.xxx.101)

    저도 지금 행복해요. 초6아이 다 커서 별로 손갈데 없고 동갑인 남편 처음엔 많이 싸우고 날이 갈수록 서로 맞춰 살다 보니 지금은 서로가 너무 잘통해서 넘 좋아요. 천년 만년 이렇게 살다 갔으면 좋겠지만 아직 안가본 길도 가보고 싶기에 세월이 가는것이 마냥 두렵지만은 않아요. 모든 71 돼지띠들 항상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24. 여기도 71
    '13.11.26 1:14 AM (211.211.xxx.196)

    전 일찍 결혼한 편이라 대학1학년,고2,중1딸 3에 초등5학년 아들 있네요

    40까진 니네 엄마 이쁘다고 한다고 큰딸이 말하곤 했는데 가게하면서 치매걸린 시어머니와 함께 살게된

    1년반 동안 없던 새치에 피부도 검고 거칠어지고 지금은 화장 안함 제가 봐도 제 얼굴이 많이 낯섭니다 ㅜ.ㅜ

    맘 안맞는사람과 한 공간에서 부딪치는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하나봅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시집오기전 가정교육도 못 받고 왔다고 악담하는 시어머니땜시 제 인생이 멍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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