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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께 선물하고 싶은데..뭐가 좋을까요?

사돈느님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3-11-24 22:58:49
그 엄마에 그 딸인지..
새언니가 참 사람이 좋아요, 아버지께 너무 잘하고..
오랫동안 놀고 있는 저나 오래비 한테도 참 한결 같습니다-_- (속으로는 욕도 하겠죠?^^)
바깥일 하는데도 집안일도 깔끔 똑부러지고 음식도 잘해요.
눈앞에 뭐라도 하나 치울께 있으면 꼭 먼저 나서서 샤샤샥~ 치워 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게 너무 미안해서 이제는 제가 뭐 치울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 ㅎㅎㅎ 종종 간발의 차로 놓치긴 하지만..;
사돈 어르신도 너무 자상하고 엄마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어떤 계기로 그렇게 느껴졌었죠)
연세도 있으신데 김장 김치도 매번 맛있게 몇 통을 담궈 주세요 ㅠㅠㅠ
그래서 뭔가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고 아빠가 생각날때 마다 저한테 그러시거든요..
한 두세번은 맛있는 한과 셋트나 떡셋트 설화수 화장품 셋트를 드리다가 작년엔 정말 뭘 해야할지 몰라서 현금을 드렸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현금은 좀 너무 삭막하고 정 없는 느낌이라 자꾸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 어르신께 무얼 선물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담긴..


IP : 182.161.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분이네요
    '13.11.24 11:21 PM (220.72.xxx.219)

    어른들이 식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이나 꽃화분 어떨까요

  • 2. 댓글테러아님
    '13.11.25 4:12 AM (223.62.xxx.8)

    저같는 사람에게 난이나 화분 준다면 속상할거에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그거 하지마세요.

  • 3. ...
    '13.11.25 8:35 AM (182.222.xxx.141)

    화분은 까딱 잘못하면 일거리 만들어 드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요. 백화점 상품권은 어떨까요?

  • 4. 저도
    '13.11.25 9:57 AM (218.149.xxx.189)

    상품권에 한표.

    화분은 노.

  • 5. ㅇㅇ
    '13.11.25 2:58 PM (182.161.xxx.37)

    우와 디너쇼 티켓! 너무 괜찮을거 같아요...
    백화점 상품권도 좋네요..
    근데 화분은 왜 다들 말리세요...ㅎㅎㅎ

  • 6. ,,,
    '13.11.25 8:41 PM (203.229.xxx.62)

    패딩 한벌 사드리세요. 교환권도 같이 넣어서요.
    새언니와 같이 가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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