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께 선물하고 싶은데..뭐가 좋을까요?

사돈느님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3-11-24 22:58:49
그 엄마에 그 딸인지..
새언니가 참 사람이 좋아요, 아버지께 너무 잘하고..
오랫동안 놀고 있는 저나 오래비 한테도 참 한결 같습니다-_- (속으로는 욕도 하겠죠?^^)
바깥일 하는데도 집안일도 깔끔 똑부러지고 음식도 잘해요.
눈앞에 뭐라도 하나 치울께 있으면 꼭 먼저 나서서 샤샤샥~ 치워 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게 너무 미안해서 이제는 제가 뭐 치울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 ㅎㅎㅎ 종종 간발의 차로 놓치긴 하지만..;
사돈 어르신도 너무 자상하고 엄마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어떤 계기로 그렇게 느껴졌었죠)
연세도 있으신데 김장 김치도 매번 맛있게 몇 통을 담궈 주세요 ㅠㅠㅠ
그래서 뭔가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고 아빠가 생각날때 마다 저한테 그러시거든요..
한 두세번은 맛있는 한과 셋트나 떡셋트 설화수 화장품 셋트를 드리다가 작년엔 정말 뭘 해야할지 몰라서 현금을 드렸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현금은 좀 너무 삭막하고 정 없는 느낌이라 자꾸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 어르신께 무얼 선물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담긴..


IP : 182.161.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분이네요
    '13.11.24 11:21 PM (220.72.xxx.219)

    어른들이 식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이나 꽃화분 어떨까요

  • 2. 댓글테러아님
    '13.11.25 4:12 AM (223.62.xxx.8)

    저같는 사람에게 난이나 화분 준다면 속상할거에요.
    이런 사람도 있으니 그거 하지마세요.

  • 3. ...
    '13.11.25 8:35 AM (182.222.xxx.141)

    화분은 까딱 잘못하면 일거리 만들어 드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요. 백화점 상품권은 어떨까요?

  • 4. 저도
    '13.11.25 9:57 AM (218.149.xxx.189)

    상품권에 한표.

    화분은 노.

  • 5. ㅇㅇ
    '13.11.25 2:58 PM (182.161.xxx.37)

    우와 디너쇼 티켓! 너무 괜찮을거 같아요...
    백화점 상품권도 좋네요..
    근데 화분은 왜 다들 말리세요...ㅎㅎㅎ

  • 6. ,,,
    '13.11.25 8:41 PM (203.229.xxx.62)

    패딩 한벌 사드리세요. 교환권도 같이 넣어서요.
    새언니와 같이 가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024 장시간 비행기 안에서의 괴로움... 31 ^^ 2013/12/27 11,601
335023 이혼을 예약하고, 즉 아이들이 크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사는 부.. 24 이혼예약 2013/12/27 11,420
335022 네 살 아들이 주는 감동 12 ... 2013/12/27 2,172
335021 치마레깅스 입고 서울가도 될까요? 9 .. 2013/12/27 1,951
335020 질문) 오늘 별~그대에서 전지현 파티때 립스틱 뭘까요? 5 .... 2013/12/27 2,286
335019 배탈이면 위장? 대장? 어디 문제인가요? 2 배아프고 궁.. 2013/12/27 1,082
335018 아이들과 함께 부산 여행 가려고 하는데요 7 부산여행 2013/12/27 1,773
335017 냉증과 임신 안되는거.. 확실히 관계 있죠? 15 난임 2013/12/27 4,621
335016 일본은 할머니들이 왜 다그렇게 세련된거죠? 73 dd 2013/12/27 15,215
335015 비행기안에서 의자 젖히세요?! 49 장기비행 2013/12/27 10,752
335014 춤 연습 하다 엄마한테 걸렸는데 우꼬살자 2013/12/27 793
335013 아기는 6개월이 지나야 예뻐진다는데 10 룰루 2013/12/27 1,492
335012 철도민영화 안 해도 코레일 부채 해소할 수 있다 2 /// 2013/12/27 802
335011 제가 허전하고 외로운?마음을 먹는것으로 푸는것 같아요 2 음ᆢ 2013/12/27 893
335010 아픈엄마(85) 집으로 오는 요양도우미는 등급없어도,, 8 겨울 2013/12/27 2,424
335009 학교 비정규직 사서인데 하루전날 재계약 안된다는 통보받고 망연자.. 13 사서 2013/12/26 4,183
335008 사주관련... 7 철없는 언니.. 2013/12/26 2,441
335007 찜질기.. 타이머 필수인가요? 3 수족냉증 2013/12/26 963
335006 요즘 20대 초중반 남자애들 너무 여성스럽지않나요? 2 2013/12/26 1,256
335005 청량리 모임장소 추천좀 해주세요~ 마리나 2013/12/26 1,019
335004 이따 0시30분에 강신주님 강의하네요. KBS1에서 인문강단 락.. 2013/12/26 992
335003 에듀팟은 어찌 올리는건가요 .. 2013/12/26 502
335002 에어컨 사려는데 언제가 가장 싼가요? 5 포뇨^^ 2013/12/26 4,302
335001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 추천좀 해주세요 1 숨은명작요 2013/12/26 780
335000 변호인 100플 글은 왜 대문에 안걸리나요? 2 ........ 2013/12/2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