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왜이러실까요

시월드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3-11-24 21:26:18

지방사시는 시어머니가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서울역에 신랑이랑 아기랑

마중나갔어요. 저녁시간이 되어서. 식사하셔야 하는데 이런 대화를 하니깐.

 

시어머니가 올라오는길에 차에서 남들은 식사가 될정도로 먹었다.

이러시는거에요. 시어머니가 체구가 좀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엄청 크게 웃었어요. 저도 가만 있기도 뭐 하고 해서

리액션 차원에서 가볍게 웃었죠.

 

그랬더니 시어머니 절 보시며. "왜?" 이러시는거에요.

전 아기낳고 아직 6키로 정도 남아있지만. 그래도 55랑 66중간정도 되거든요.

시어머이는 77이상. 기분나쁘다 이러신건가요?

 

그럼 왜 아들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 생일에는 20만원 보내시고. 며느리 생일에는 10만원 보내세요.

전 차라리 돈 안주셨으면 좋겠어요. - -; 기분나쁘라고 이러시는건가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왜이러시는건가요?

너무 쪼잔한것들이고. 어른이라 따질수도 없고. 참. 저번주 일인데 시어머니 잠시뵈면

기분 안좋은게 너무 오래가요.

IP : 203.170.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9:28 PM (218.48.xxx.120)

    전 20년을 10만원은 커녕 생일축하한다는 말 들은 적 없어요.
    대부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시샘하셔서...그러십니다.
    그냥 보통의 시어머니 이신거 같으니...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 나무꽃
    '13.11.24 9:35 PM (124.197.xxx.97)

    남들은 식사가 될정도로 먹었다?? 저만 못알아듣나봐요 ㅜㅜ

  • 3. ...
    '13.11.24 9:41 PM (218.236.xxx.183)

    간식을 보통사람 밥 먹는 양으로 먹었다....

  • 4. 서울살아요
    '13.11.24 9: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자로 잰듯 주는거 힘들지 않을까요?
    일단 챙겨준다는거잖아요. 아들만 주고 며느리를 안준다면요? 용돈은 똑같이 주되 다른게 차별받는 느낌이라면요?
    그리고 다만 얼마라도 챙겨준다는거 얼마나 고마운 일이에요? 저라면 남편이 받는 것도 기쁘고 며느리인 나도 받는다면 그게 더 기쁠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든 시어머니가 체구가 좀 있는게 의식이 됩니까.. 육칠십넘으면 왕년에 45킬로도 그렇게 됩니다. 뚱뚱한 시어머니가 주제도 모르고 며느리말을 고깝게 듣고있네. 이런 마음이 느껴지네요.

  • 5. 프린
    '13.11.24 9:59 PM (112.161.xxx.78)

    전 어머니가 이해가 되는데요
    내자식이 엄마 뚱뚱해 하는거랑 며느리던 사위던 어머니 뚱뚱해요 하면서 비웃으면 그게 같나요
    자식이 하는말은 아무렇지 않지만 며느리의 비웃음은 싫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친정엄마가 너 살찌고 뚱뚱하다 하ㄴ는거랑 어머니가 그리말했담 이건 모욕적이지 않겠어요

    자식하고 며느리하고 똑ㅇ같이 대해주길 바라는거 부터가 욕심이 과한거죠
    그래도 안 잊고 생일 챙겨주시는거에 감사해야는데 시자면 다 싫은가봐요

  • 6. ...
    '13.11.24 10:12 PM (1.241.xxx.158)

    내 아들만큼 어린 여자애에게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를 보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뭔짓을 해도 귀엽거나 안쓰럽지도 않죠.
    본인에게 잘보이려고 하거나 작게 리엑션하거나 조심스럽게 구는게 보일텐데
    저 심술...
    자신의 아들은 아마 며느리보다 어리게 느낄거에요. 며느리는 자기 대신 들어온 보모구요.
    돈주고 부리는 보모 대하듯하는것이 시어머니 마인드니 님이 조심스럽게 웃거나 행동해도 그게 다 미울겁니다. 끼어드는 자체가 싫으니까요.
    우리 어머님도 그러시거든요.

  • 7. ㅇㅇ
    '13.11.24 10:53 PM (175.212.xxx.141)

    남의 부모라 그거죠
    네..엄연히 따지면 남편도 타인이니 다른사람 부모고 친정ㅂ모와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어른이시면..엄연히 며느리도 자식으로 여길 그런 어르신이라면 저런 대놓고 차별은 하지 말아야죠
    전 부모자식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절대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거 대놓고 차별하는거 본인 스스로 어른취급안받겠다 공표하는거와 뭐가 다르겠습ㄴ까
    그냥 님도 나의 시부모 복은 여기까지다 생각하고 마세요
    그리고 어머님께도 딱 거기까지만 대접하시구요
    어른도 어른같이 행동해야 어른대접하는거지 참..
    뒤로야 자기자식이 당연히 더 이쁘고 팔은 안으로 굽는거 누가 모르나요
    뒤로 그래도 빈정상하는데 대놓고 하면 등신짓이죠
    어쩌겠어요 본인 소양이 것밖에 안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14 저또한 .......부끄럽습니다. 1 정말정말 창.. 2013/12/23 1,088
333813 전주 한옥마을 숙소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3/12/23 964
333812 아이허브 now제품 안전한가요? 5 궁금 2013/12/23 2,184
333811 표창원 교수가 임시완... 17 ,,, 2013/12/23 9,508
333810 與 "지방선거 압승해 대선불복 쐐기" 18 요상한 마인.. 2013/12/23 1,282
333809 100일 잔치 어떻게들하세요? 12 100일 2013/12/23 1,927
333808 이성한 경찰청장 '노조 지도부 검거시 1계급 특진' 3 노조가간첩이.. 2013/12/23 1,019
333807 미국계신분들, h마트에서 파는 간장 된장류 작은것들 2 al 2013/12/23 991
333806 퍼왔어요 여러분 꼭 읽으세요 4 ,,, 2013/12/23 1,648
333805 온라인서명)박근혜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에 반대- 아고라 아님 2 서명하세요... 2013/12/23 841
333804 추신수가 세계적인 대선수가 될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 6 ..... 2013/12/23 2,764
333803 변호인 보고 왔어요. 17 ..... 2013/12/23 2,242
333802 내 다이어트의 목적 11 .. 2013/12/23 2,992
333801 면세점에서 에센스를 산다면?? 5 .. 2013/12/23 2,503
333800 예전 여기서 머리빨리말리는 드라이기 .... 2 .... 2013/12/23 2,982
333799 독일에서 댓통령에게 보내온 항의문. 3 민영화 반대.. 2013/12/23 1,271
333798 임시완 팬카페 어디로 가입하면 좋을까요? 5 2013/12/23 2,074
333797 불안해서 몸까지 떨려요. 1 .. 2013/12/23 1,225
333796 부림사건 실제 검사 15 2013/12/23 3,307
333795 박 대통령 ”타협없다…어려울 때일수록 지킨다” 16 세우실 2013/12/23 2,149
333794 욕이배뚫고나오진않는다!!이게무슨뜻인가요?? 5 무슨뜻 2013/12/23 1,609
333793 남자나이 마흔에 이 옷 어떨까요? 10 123 2013/12/23 1,449
333792 엄앵란 큰딸 강경아의 혼혈손녀들 뿌뿌와 앵두 9 앵두 2013/12/23 14,457
333791 뼈속깊이 새머리당인남편,변호인 보고와서 눈알 벌겋네요 8 겨울 2013/12/23 2,449
333790 직장인국비지원대상 교육~ 3 교육 2013/12/23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