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들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예비고1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3-11-24 21:19:52
예비고1 딸맘입니다 
중1.2 실컷 놀고 중2 겨울방학부터 근 일년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초딩때 습관이 있어서인지 맘먹고 시작한 공부가
좋은 결과도 있어 한참 필 받는 중입니다 

제가 일찍 결혼한터라 주변에 고딩이 없습니다 
제 아이가 아는 선배들은 거의 운동하는 언니들이라
공부하곤 거리가 멀구요 

공부 잘하는 고딩들은 하루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덤벼야 되는지 
현실을 알고 싶어요 
일단, 고딩3년 주말에 여행다닐 생각은 버려야하지요? 
국어강의가 토욜에 있더군요 
처음에 듣고 깜짝 놀라니 상담샘이 고딩은 다 그렇다고 ㅠㅠ

학교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10분 거리 학교에 갈 예정입니다 

예비고딩모녀 무지한 상태에서 쫄아 있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해 주세요 
학습적인 부분, 생활부분 모두 어찌하면 잘 해 나갈까요? 
IP : 116.33.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9:45 PM (124.111.xxx.138)

    모의고사 치고 돌아서면 중간고사 다시 모의 고사 기말고사
    사이 사이 숙제.수행평가.독서
    수학.진도 엄청 빠르고 해야할 공부량 많고
    방학 때도 진도 나가는 보충수업 시험.
    평일 11시 반까지 야자하고 집에 오면 12시..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1시까지는 과외.
    게다가 교육청 영어 에세이 프로그램가지 신청한 울 집아이는 한달에 한번 교육청 에세이.
    학교 에세이..텝스 준비.무슨 교내 대회라도 나가려면 준비
    어느날은 두시간 자고 ,,어느 날은 퍼져 자고..그러다 다시 토요일은 밤새고..
    커피라고 모르던 아이가 커피 달고 살고
    그 커피 사대느라..마트의 커피를 종류별로 사본 엄마입니다.
    할아버지 생신 모임도 못가.
    주말에 외식하자면..이제 부담스럽다고 자기 에겐 말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그렇게 잘웃고 명랑하던 아이가 잘 안웃습니다.
    그래도 주변의 날고 기는 친구가 너무 많아..우울합니다.

  • 2. ...
    '13.11.24 9:48 PM (58.120.xxx.232)

    잘하지는 못하나 열심히하는 고딩 엄마입니다.
    일단 등교 시간이 중학교보다 빠르고 야자가 거의 필수라 평일에 학원 가는 건 불가능이에요.
    학원은 거의 주말에 몰아서 가고 과외하는 경우 주중에 하루 합니다.
    학교 다녀오면 10시 조금 안되는 시간이라 간식 간단히 먹고 좀 쉬다 10시 반쯤
    숙제를 비롯한 마무리 공부 좀 하고 평소에 12시에 잡니다.
    시험때도 자는 시간은 비슷해요.
    대신 주말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편이고 학원도 학원이지만
    야자 열심히 하는 애들 결과가 좋아요.

  • 3. ᆞᆞ
    '13.11.24 11:56 PM (218.38.xxx.245)

    야자안하는 학교 다니면 독서실이라도 다녀야할까요? 아이가 원하는 집근처 학교는 자유방임형이라 야자도 없더라구요

  • 4. ᆞᆞ
    '13.11.25 2:48 AM (222.235.xxx.143)

    자기주도학습이 좋쵸

  • 5. 원글이
    '13.11.25 11:31 AM (116.33.xxx.148)

    빠른등교시간은 근거리 학교여서 그나마 해결되고
    야자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시니
    어린 동생땜에 엉망인 집안 학습분위기를 야자로 해결하면 될듯하네요
    일반 공립 문과라 학교분위기가 엉망이라는데( 82내 글들 내용)
    휩쓸리지 말고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주말여행은 포기하고 살아야겠네요
    아이가 원하는 자습서 얼른 갖다 바치고
    영양관련 신경쓰는게 제 일이구나 싶습니다

    정성스레 적어주신 댓글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559 깍두기에 뉴슈가 넣으세요? 4 dma 2013/12/03 3,598
326558 결혼해서 사는 여자들이 갑자기 너무 부럽습니다. 25 ㅜㅜ 2013/12/03 9,200
326557 여성분들중 지금 직업이 본인이 꿈꾸던 직업인 분 계세요? 1 손님 2013/12/03 628
326556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희뿌였게 처리된 사진이나... 혼란 2013/12/03 524
326555 광교사시는분 새빛초와 이의초 비교부탁드려요 3 궁금 2013/12/03 2,151
326554 청와대는 처벌 대상 1 ... 2013/12/03 511
326553 판교와 일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다르나요? 3 별헤는밤 2013/12/03 808
326552 7년된 산타페 타이어 100만원 넘게주고 교체한지~ 16 마누카 2013/12/03 2,558
326551 선물 정보 부탁드립니다. .... 2013/12/03 366
326550 포크 부가티 & 나폴레옹 어떤게 더 이쁜가요? 1 . 2013/12/03 1,607
326549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972
326548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2 어떠세요 2013/12/03 14,784
326547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736
326546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10
326545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25
326544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791
326543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084
326542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13
326541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069
326540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689
326539 아이허브 매달 무료배송이 있나요? 2 새벽2시 2013/12/03 1,081
326538 보청기 1 2013/12/03 497
326537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 매뉴얼, 삶을 장악하라 5 딴지총수 2013/12/03 2,338
326536 보육교사 자격증따서 어린이집 원장하는 것, 쉬운길인지 아닌지.... 4 /// 2013/12/03 2,926
326535 올해 많이 춥다고 했나요? 8 아직12월초.. 2013/12/03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