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남편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대요ㅠ

급질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3-11-24 19:34:12
좀전에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대요..
유턴하다가 사람을 미처 못보고 살짝 쳤나봐요ㅠ
그래서 그 사람이 가다가 넘어져서 지금 병원에 데려가서 이거저거 검사받고 있는 중이라는데ㅡㅡㅠ
보험회사(동부화재)에는 연락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휴... 빗길에 잘 못보고 그런거 같은데...제발 별일 아니고, 좋운 사람이었으면 하네요..
저도 지금 병원으로 가는 중..
남편이 떨려서 운전못하겟다고 저보고 와달래서 가요...심난하네요 ㅠㅠ
IP : 175.223.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4 7:39 PM (39.120.xxx.193)

    원글님 차랑 사람이 부딪혔을때 살짝이란건 없어요.
    차는 쇳덩어립니다.
    큰일날뻔 한거 작게 넘겼다 생각하시고 거기다 남편분은 안전하닌 그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녀오세요.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겠지만 피해자앞에서 너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면 상대방도 맘이 안좋잖아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 2. ...
    '13.11.24 7:40 PM (211.246.xxx.239)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ᆞ--;;

  • 3. ㅇㅇ
    '13.11.24 7:41 PM (116.37.xxx.149)

    걱정 많이되시겠어요 넘어진 사람 별일 없길 바랍니다
    저는 조금전 비오는데 이차선 길 조심 조심 운전하고 왔는데도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도 떨려요
    비와서 차선도 제대로 안보이는 내리막길인데 우산쓴 여자가 휙 가로질러 뛰어가네요.
    미쳤냐고 큰소리 쳤어요.

  • 4. ...
    '13.11.24 7:52 PM (175.223.xxx.38)

    지금 병원 응급실이에요..다행히 겉으로는 괜찮아보이는데, 혹시 몰라서 이거저거 검사 다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답글 감사드려요..

  • 5. 그만하길 다행..
    '13.11.24 7:53 PM (112.158.xxx.132)

    보험사에서 다 처리는 해주지만, 다친분한테 병원치료 잘 받으라고 안심시켜주고 오세요~

    어차피 내년 할증생각은 하셔야하구요~
    의도치않았지만, 그분은 몸이 상하셨잖아요~

    저도 휴게소에서 술취하신 묻지마 관광아주머니가 비틀거리시다 서행하는 제차에 살짝 부딪혔는데,
    첨엔 괜찮다시는걸 제가 병원가라고 신신당부했네요~ 3일입원하시고 병원치료 받았고, 물리치료까지 싹받고 고맙다고 연락왔더군요~~
    다친급수에따라 할증되기땜에, 병원가서 치료받는거 내 보험에서 많이 올라가진 않아요~
    내돈으로 처리했음 몇백 훌쩍인데, 내 돈보다는 그분 다친게 더 미안했네요..

  • 6. ...
    '13.11.24 7:58 PM (39.120.xxx.193)

    이럴때 아내분 자세가 중요해요.
    이럴때 강한 아내가 되는겁니다.
    상대편 저만하니 다행이다.
    당신 괜찮으니 더 다행이고 다 괜찮다.
    대범하게 나가세요. 그게 또 사실이구요.
    속상한 마음이 올라오시거든
    82오셔서 푸시고 남편앞에서 티내지 마세요.
    힘내요.

  • 7. 저도
    '13.11.24 8:01 PM (175.223.xxx.38)

    일단 몸 안다쳤길 바라네요..사람 몸이 제일 우선이니까요...
    오늘 검사 다 했는데..괜찮더라도 입원이라도 하라고 말해야 할지 어쩔지 모르겠네요...ㅠ

  • 8. 에구
    '13.11.24 8:05 PM (175.223.xxx.38)

    ㅡㅡㅠ 남편한테 약간 타박은 좀 했네요;
    (보행자분이 심하게 다쳤으면 타박이고 뭐고 정신이 없었을텐데, 다행이 심한거 같지는 않고 남편도 아까보다는 덜 떠는거 같아서 뭐라고 조금 했어요ㅠ 조심해야 한다고 저도 모르게 잔소리를 ㅠ)
    암튼 처리하고 가는 길에 놀랬을테니까 으우황청심환이랑 따뜻한 국밥이라도 한그릇 사줘야겠네요...ㅠ
    휴...

  • 9.
    '13.11.24 8:37 PM (220.86.xxx.52)

    그래요
    어차피 일어난 일인데
    남편분 탓해봐야 뭐하겠어요
    남편분도 놀란 와중에 제대로 처리하신듯하니
    내가 남편이다 생각하고 다독여주세요.


    놀랐겠다 이만하기 다행이다
    그사람도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다


    오늘밤은 이래저래 원글님네와 다친분 가족들이
    힘든 밤이 되겠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41 조직에선 일잘하는 사람만 힘들어진다 2 2014/04/03 1,342
367840 "너희들이 이만큼 사는게 다 누구 덕인 줄 알아?!&q.. 8 인기트윗 2014/04/03 1,704
367839 오래 지나도 생각나는 영화 뭐가 있으세요? 82 오래전 2014/04/03 4,593
367838 일원동 개포한신이.. 1 2014/04/03 1,648
367837 아람단복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7 물려받자 2014/04/03 2,394
367836 47세 여자..재취업가능할까요...?? 5 ... 2014/04/03 4,245
367835 미란다커 운동화 어때요? 1 운동화 2014/04/03 1,249
367834 기혼자 데이트 알선 사이트 국내 상륙 1 판깔아주냐?.. 2014/04/03 2,342
367833 골절 엑스레이 촬영비(1.8만원) 실비청구하면 얼마나 받을까요?.. 3 ^^ 2014/04/03 2,580
367832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대걸레 같은거 괜찮나요? 게을러 2014/04/03 764
367831 분류하고 편 가르기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8 편가르기 2014/04/03 1,892
367830 아웃백이나 빕스 주방에서 일해 보신분 7 아르바이트 2014/04/03 4,810
367829 ㅇ창이 안열립니다.도와주세요. 1 인터넷고수님.. 2014/04/03 373
367828 애들 USALL이란 브랜드 입히는 분 품질이 어떻던가요 6 쥬니어옷 2014/04/03 1,387
367827 18879년 헨리조지는... 4 예나 지금이.. 2014/04/03 766
367826 킌싸이즈와 킹 싸이즈.. 5 침대구입 2014/04/03 1,262
367825 아파트 살 시기 인가요?? (영통 래*안 아파트 여쭙니다) 18 혹시 2014/04/03 6,049
367824 지금 황사에요 미세먼지에요?? 2 @@ 2014/04/03 1,083
367823 친정,시댁들의 악연에 치여죽을거같아요. 6 자유롭구싶어.. 2014/04/03 3,284
367822 영자로 시작하는 번호판 자동차 2014/04/03 409
367821 국정원 주도 증거조작 드러났는데도 침묵하는 대통령 2 남재준 2014/04/03 650
367820 둘째를 갖고 싶어요.ㅠㅠ 6 그냥 2014/04/03 1,409
367819 문화센터에서 요가나 춤 배워보신분? 1 살과의 이별.. 2014/04/03 1,021
367818 여중생 요즘 어떻게 입으면 제일 이쁜가요? 4 ... 2014/04/03 1,309
367817 죄라면 봄비가 죄 7 주저앉은녀 2014/04/0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