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되니......아니....7세 때부터도 목욕탕 데려갈수가 없지 않나요?
남편은 주말마다 테니스에 골프에 .....평일요..마치고 바로 테니스장 갑니다.
고혈압에 당뇨에 오만 거 다........있으니 운동하고 오라하지요.
그럼 테니스장 사람들이라...술마시러가면..새벽 2시니 언제 목욕시킬까요?
아들은 건성피부라서 좀 겨울만 되어도 애 가 부시시 합니다.
아 정말 요즘 살도 찌고 해서 우울증도 오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주말마다 애 셋 다 혼자보고...진짜 미칩니다.
팔자겠거니 하고 이제껏 살았는데 요즘은 기말기간에다 벌이도 시원찮고 하니...
저혼자라도 잘 다녔는데 한계가 오는가봅니다.마음이 미치겠어요.
결혼초보다 남편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적어도 술값으로 많이 날리진 않지요.
그런데 더 나아진 남편앞에 십년이상 쌓이니 불만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스스로 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