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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진짜...하나뿐인 새끼 목욕도 제때 안시켜주는 남편

아들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3-11-24 18:46:57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1학년 되니......아니....7세 때부터도 목욕탕 데려갈수가 없지 않나요?
남편은 주말마다 테니스에 골프에  .....평일요..마치고 바로 테니스장 갑니다.
고혈압에 당뇨에 오만 거 다........있으니 운동하고 오라하지요.
그럼 테니스장 사람들이라...술마시러가면..새벽 2시니 언제 목욕시킬까요?
아들은 건성피부라서 좀 겨울만 되어도 애 가 부시시 합니다.
아 정말 요즘 살도 찌고 해서 우울증도 오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주말마다 애 셋 다 혼자보고...진짜 미칩니다.

팔자겠거니 하고 이제껏 살았는데 요즘은 기말기간에다 벌이도 시원찮고 하니...
저혼자라도 잘 다녔는데 한계가 오는가봅니다.마음이 미치겠어요.

결혼초보다 남편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적어도 술값으로 많이 날리진 않지요.
그런데 더 나아진 남편앞에 십년이상 쌓이니 불만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입니다.

스스로 미치겟습니다.
IP : 39.112.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그래요
    '13.11.24 6:59 PM (14.52.xxx.60)

    왠지 우리세대가 늙었을땐 황혼 이혼이 엄청 많아질 것 같아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 2. 요즘은
    '13.11.24 7:44 PM (58.236.xxx.74)

    놀이시터도 많잖아요, 셋이나되니 할 수 있는 건 그냥 돈으로 해결 하시고
    술값 잡으신 것처럼 정말 중요한 건 꽉 잡고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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