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짐없으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13-11-24 17:02:39
집이 터져나가려고 해요
그래서 버리려는데
너무 버리면 불편해질 것도 같고
어느정도까지 버리면 헐렁하니 불편하지도 않게
살 수 있었다 라는 자랑하고 싶므신 분 계시려나요

혹시 식기를 예쁜걸로 딱 먹고 씻을것만 찬장에 넣고 쓰시는 분이 계세요? 설거지 밀리지 않게 그렇게 사용할까하는데 불편한지 경험담이 듣고 싶어요
IP : 125.17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4 5:05 PM (125.177.xxx.154)

    윈님 얘기좀해주세요~~

  • 2. ㅇㅇ
    '13.11.24 5:13 PM (125.177.xxx.154)

    혹시 식기도 딱 쓸것만 옷도 딱 입을 몇벌만 그렇게 놓고 쓰시나요? 제가 바라는건 깨끗한거라기보다는 단순화하려는건데요 예비가 없다는 점때문에 더 불펀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3. 소박하게
    '13.11.24 5:44 PM (222.106.xxx.161)

    4인가족 외투나 옷걸이에 거는 정장을 제외하고 리빙박스 제일 큰거로 8박스면 정리됩니다.
    1인당 2박스만 갖고 살아요. 아이들박스는 남아서 어른들 옷 좀 더 넣어서 정리하죠.
    부엌의 그릇들을 커스트코에서 1회용 접시나 컵 사다놓고 집에 4인이상의 손님이 올때 사용해요.
    그래서 집에 식기는 많지 않아요. 냄비나 후라이팬도 씽크대 하부장 한칸에 다 정리되고요.
    냉장고든 수납장이든 뭐든 꽉채우지 않고 공간을 항상 남겨둡니다.
    그래서 밖에 나와 있는 물건이 거의 없고 다 옷장이든, 씽크대안으로 뭐든 언제든지 쏙 들어가서 정리가 쉬워요.
    넓은집 아니고 그냥 평범한 30평 아파트, 저도 자주자주 안쓰는거 버리는편이예요.

  • 4. ㄷㄷㄷ
    '13.11.24 6:42 PM (118.46.xxx.72)

    묻어서 질문할게요.
    앨범류는 어떻게 하세요?
    보지도않는거 남편이 못버리게해서 보관중인데 몇권이나 되니 자리만 차지해서ㅠ

  • 5. 앨범도
    '13.11.24 7:41 PM (222.106.xxx.161)

    윗님 앨범도 사진 추려서 낡은 앨범은 버리고 새 앨범에 다시 정리하세요.
    어린시절 그리고 그리고 대학시절이후 이렇게 딱 2권으로 추리세요. 남는 사진들은 중복되는건 버리고 나머지는 박스에 보관하세요.
    그리고 결혼이후엔 아이들 앨범 한권씩 만들어주고요.
    그럼 4인가족 6권이면 되요

  • 6. ,,,
    '13.11.24 8:33 PM (203.229.xxx.62)

    구입할때 금액 생각하면 아까워서 못 버려요.
    버리고 정리해야 겠다는 기본 마음만 있으면 버려야 겠다 하는건 버리고
    아쉬움이 남는건 보류 해 뒀다 다음에 정리할때 버리세요.
    정리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수록 집안이 깨끗해져요.
    처음엔 1년에 한번 다음엔 6개월에 한번 그 다음은 계절에 한번
    그러다가 한달에 한번, 한달에 두번 일주일에 한번 하고 횟수를 늘이면
    나중엔 가속도가 붙어 수시로 버리게 돼요.

  • 7. ...
    '13.11.24 8:46 PM (182.222.xxx.141)

    해외 이사해서 짐 올 때 까지 한 달 동안 냄비 두 개 후라이팬 한 개, 접시 몇 개로 살아 본 적 있어요. 금방 적응되서 불편한 줄 모르고 잘 지냈어요. 사는 데 꼭 필요한 건 얼마 안 되더군요. 한 달간 배낭여행 했을 때도 내의 서너 벌에 양말 몇 켤레로 잘 지냈구요. 지금 싱크대 장 속이 널널하게 그릇들 별로 없이 사는 데 넣고 꺼낼 때 얼마나 편한 지 몰라요. 짐을 늘리지 않으려면 공짜로 주는 사은품도 받아 오지 말아야 해요.

  • 8. 아름다운가게기증
    '13.11.24 8:54 PM (59.19.xxx.95)

    네!
    버리는게 돈버는것 같아요
    3년동안 입지 않은옷 버리기 아깝지만 과감하게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구요 그릇도 과감하게 안쓰는것 기증하세요 가구도 서랍장은 많이 필요하드라구요 그외 작은 가구들도 기증하시구요
    저도 아이쇼핑하는걸 좋아하는데 자주물건 사는데 절제를 못해서요 기증 하고 또 필요하면 아름다운가게 가서 사기도 한답니다
    쌓여 있는 짐보면서 스트레스 이니 잔병도 생기고요 ^^~
    과감하게 기증하세요
    요즘은 사회적기업으로 재활용 기증 하는데도 있더군요....

  • 9. ..
    '13.11.25 10:19 AM (175.209.xxx.207)

    1.부엌..보관용 플라스틱용기들과 유리용기를 재질별로 분류해 박스에 채워넣고 과연 이걸 찾아쓸까 실험해봤어요
    안써도 지장없더군요.곧 처치할 예정
    4인가족용으로 그릇세트 딱 4종류만 놓고 다 버렸어요.
    컵과 수저도 쓰는것만 두고 다 처분.부엌살림이 아주 심플해졌어요
    2.옷..철 바꿜때마다 안입었던 옷들,허름해진 옷들 양말들 속옷들 바로바로 정리.
    서랍들이 낙낙하게 숨을 쉬더군요.
    이런 방법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 가보려구요.
    일단 가구부터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436 엠베스트 할인권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5 노을이죠아 2013/12/31 1,082
336435 요즘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도 학교마다 다르나요? 1 모르는 소리.. 2013/12/31 1,209
336434 국정원, 총선 때도 개입 '문재인・한명숙 폭격' 1 세금내놔! 2013/12/31 681
336433 부동산 양도세 관련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릴께요~~ 3 질문 2013/12/31 901
336432 백설귀부인 비누 써보신분 계세요? 2 하양이 2013/12/31 1,530
336431 또 시댁간다는 남편 15 ... 2013/12/31 4,167
336430 초중고.. 모은 편지 버릴까요? 말까요? 15 선택불능력자.. 2013/12/31 2,042
336429 다세대나 다가구는 아파트보다 춥나요? 2013/12/31 1,108
336428 페르시안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청소기 뭐 사용하세요? 2 민트레아 2013/12/31 1,110
336427 오늘 뭐하세요~~?? 7 sksk 2013/12/31 1,610
336426 내년에 중3 되는데 고교교과과정 미리 공부해야할까요?? 4 ??? 2013/12/31 1,122
336425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 여쭤 볼게요. 1 궁금 2013/12/31 1,434
336424 애 학원비 카드 뭐가 좋을까요? 8 ?? 2013/12/31 1,733
336423 뉴욕 타임스, 십만 분노 시위대 링크 1 light7.. 2013/12/31 1,304
336422 뜬금없이.. 장국영이 그리워요 8 2013/12/31 1,835
336421 교정중 치아 많이들 갈아내나요?? 8 .. 2013/12/31 3,556
336420 박정권이 잡으라는 SNS 유언비어는 이거! 4 SNS 2013/12/31 1,161
336419 자게쓴글 타인이 삭제가능한가요?? 1 ???? 2013/12/31 544
336418 [이명박특검]문재인 화형식하는 어버이연합 3 이명박특검 2013/12/31 1,122
336417 5~6세 남아와 할수 있는 놀이 뭐가 있을까요? 3 유치원생 어.. 2013/12/31 1,590
336416 신정에 시댁 가시나요 15 -- 2013/12/31 3,001
336415 혹시 강남 청솔학원 10% 쿠폰 있으신분 저좀 주세요.. ~~비 2013/12/31 937
336414 시댁에 오늘이나 내일 중 언제 전화드려야 될까요? 7 . 2013/12/31 1,113
336413 <<국민tv>>변호인 보고 감동하셨다면 행.. 14 변호인 감동.. 2013/12/31 1,533
336412 가죽장갑 옆선 튿어진거 어디서 수선될까요? 2 .. 2013/12/31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