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척추나 목 관련?)

흠흠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3-11-24 16:06:34

만나이 서른이고요.

지난 1년동안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일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진 것 같은데..

일단 측만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척추가 살짝 휘었다고 하고요.

목이랑 어깨 골반까지 조금씩 어긋난 상태예요.

특히 체감으로는 목이랑 어깨가 불편해요.

일자목에 굽은 어깨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 때문인지 얼굴도 체형도 많이 바뀌었어요.

팔다리가 굵어졌구요. 손발도 좀 더 굵어진 느낌?

가슴은 작아지고...

몸무게는 작년이랑 크게 차이 안나도 체형이 이러니

작년에 입던 옷 고대로 입어도 태가 안나요.

특히 옷이 얇을수록요. 겨울이라 꽁꽁 싸매면 모르겠지만 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이 길어진 것 같은데..

이게 이상한게요.

하루중에도 얼굴이 왔다갔다 합니다 ㅠㅠ

편안하고 잘 먹고 이럴 때는 괜찮은데,

좀 과로해서 힘들거나 목어깨가 굳어있으면 턱이 아래로 쭉 내려가면서 얼굴이 길~~어보여요 ㅠㅠ

어떻게 하루안에 그렇게 왔다갔다 하냐 싶을 정도로 제 눈에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얼굴살도 쪽 빠졌는데 갸름날씬이 아니고

보기싫게 눈 아래쪽이 퀭해지면서 나이들게 빠졌어요.

피부건조, 안구건조, 얼굴에 열 몰리는 것도 심해졌고

특히 안구건조가 너무 심하고 눈에 충혈도 잘 돼요.

생리도 불규칙한데.. 이건 스트레스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50일만에 했다가 20일만에 했다가..

디스크 단계도 아니고 측만증 단계도 아닌데 이렇게 다 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그렇다고 제가 가만히 있는 건 아니고

정형외과 다니고 요가도 등록해서 다니고 틈틈히 스트레칭하면서 노력하고 있거든요.

한달 좀 안된 것 같네요. 어차피 빠른 시간 내에 고쳐질 거라고는 기대 안해요.

근데 체형이 빨리 안돌아오는것도 속상하지만

얼굴이 너무 변해서 적응이 안돼요.

엄마는 살빠져서 그런거라며 먹으라고 막 먹이시는데

몸은 군살 많거든요. ㅠㅠ 근데 얼굴은 하루가 다르게 길쭉 뾰죽..  진짜 나이들어 보여요.

당연히 피부도 거칠구요...

혹시 경험자분 계실까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절실합니다.

이게 목이랑 척추 고치면서 꾸준히 노력하면 좋아지나요?

그냥 나이든거 아닐까 싶다가도 1년도 안된 사이에 이렇게 나이드는게 말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답답하네요. 희망이 있어야 보고 노력할텐데...

IP : 119.192.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3.11.24 4:10 PM (119.192.xxx.203)

    아.. 빼먹은게 다크서클... 10시간 자도 다크서클이 안 없어져요. ㅠㅠ

  • 2. 윗님
    '13.11.24 4:37 PM (119.192.xxx.203)

    쪽지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저한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 3. 흠흠
    '13.11.24 4:59 PM (119.192.xxx.203)

    아! 알았어요~ 쪽지 보냈습니다. !!

  • 4. 푸른잎새
    '13.11.25 1:34 AM (1.236.xxx.89)

    로니님 저도 쪽지보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567 민주당이 새나라당에게 사정하고 았군요 4 .... 2013/12/31 1,373
336566 제가 가입한 암보험실비보험 조회하고싶은데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동동 2013/12/31 751
336565 급질) 만삭임산부인데요..장례식장.. 28 ㅠㅠ 2013/12/31 20,464
336564 정석 홍성대가 이사장인 전주 상산고 9 미친 2013/12/31 3,243
336563 아! 제발 아니 길 ---살아서 같이 싸웁시다... 4 //// 2013/12/31 1,614
336562 철도가 귀족노조라면 국민 절대다수는 ‘천민’될 것 1 민간독점 2013/12/31 945
336561 손등 뽀뽀하고 뽀뽀해도 되냐고 여러명 추근…감찰 아닌 수사 대상.. 1 이진한 차장.. 2013/12/31 1,079
336560 김밥하려는데 밥이 너무 되게 됐는데요. 2 급해요ㅜㅜ 2013/12/31 1,517
336559 새해 이모티콘 마나님 2013/12/31 2,013
336558 예비고1 수학학원 관리가잘안되는건지... 3 궁금이 2013/12/31 1,269
336557 여교사, 여중생 4명에게 집단 구타 당해 15 한국현실 2013/12/31 4,836
336556 수지 나름대로는 머리 굴리다 저렇게 된거 같네요 14 ... 2013/12/31 6,130
336555 필리핀 전기요금 40%넘게 인상 10 하루정도만 2013/12/31 2,315
336554 김행대변인 사임... 8 갱스브르 2013/12/31 3,296
336553 영국 재계, 이례적 “노동자 임금 더 주자” 신년사 3 마인드~ 2013/12/31 1,139
336552 교복 크게 사 주세요? 12 교복 2013/12/31 2,709
336551 가구는 좋은거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5 so 2013/12/31 3,271
336550 실내 바이크 5 윤주 2013/12/31 1,730
336549 초등학교 4학년이면 산타존재 대부분 눈치채지 않나요? 7 .... 2013/12/31 1,041
336548 저 지금 엑스레이CT찍었는데 코뼈가 골절되었대요 코뼈 2013/12/31 1,589
336547 청국장 4 as 2013/12/31 1,044
336546 지금부터 식혜만들기 시작해면 낼 아침이면 먹을 수 있을까요? 3 식혜 2013/12/31 876
336545 에뮤오일 써보신분 4 아픈허리 2013/12/31 1,613
336544 면접교섭권에 대해서 아시는분 1 답답 2013/12/31 694
336543 아이가 시차적응을 못해요 1 00 2013/12/31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