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로 태어나서 이정도 사랑은 받아야지

soso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3-11-24 15:14:00

친구들이 가끔 이런 말 하죠

연애할때 혹은 자신에게 구애했던 남자를 떠올리며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정도 구애는 받아야지

이런 말 자주 하죠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다

분명 남자들도 내가 남자로 태어나서 나에게 이정도 열정 보여준 여자가 있었지

이렇게 생각하게끔 남친에게 해줘야 겠구나

사람 맘 다 똑같은 거니깐요

그래서 다시 친구들에게 물었죠 여자친구들에게

그 친구들이 말하는건 사실 물질적인건 적었어요

물론 비싼 가방이나 화장품 의류 선물 받은것도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굉장히 바쁜 사람인걸 아는데도 내 얼굴 10분 보러 늦은 밤에 달려와 준거

와서 그냥 군고구마 붕어빵 주면서

먹고 싶다고 햇잖아

그냥 툭 주고 한번 꼭 안아 주고 간거

나랑 만날때 아에 휴대폰이 계속 울리자 그냥 꺼버리고

신경쓰지 말라고 한거

일 할때 똑부러지고 냉정한 사람인거 아는데 내 앞에선 얼거나 이상한 실수를 하는

그의 행동

뭐 이런게 많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단순하게 역시 정성이야!ㅠㅠ

막 이랬는데

남친에게 물어보니

남자로 태어낫으면 김태희같은 여자가 나한데 절절매야지...

그러면서 비 이노무씨키...이러는군요

-_-

이씽키를 그냥...

IP : 222.111.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11.24 3:16 PM (72.213.xxx.130)

    뭔가 은근 재밌어요.

  • 2. 핸드폰
    '13.11.24 3:16 PM (14.52.xxx.59)

    계속 오는데 꺼버린건 아주 수상해요 ㅎㅎㅎ

  • 3. 근데
    '13.11.24 3:17 PM (58.236.xxx.74)

    그 둘이 대체 사귀기는 하는 건가요 ? 당최 어울리지가 않아서리..의대생과 비보이의 조합같이 어울리지가 않아요.

  • 4. ..
    '13.11.24 3:18 PM (180.65.xxx.29)

    쌍팔년도에나 군고구마 ,붕어빵이 통하지 요즘은 바빠서 늦은밤 10분 내얼굴 보러 와서 바빠서 미안해 하고
    명품 선물 안겨주는걸 더 좋아 하는거 아닌가요?

  • 5. ...
    '13.11.24 3:20 PM (1.227.xxx.47)

    전 군고구마 붕어빵이 더 좋은데요...

  • 6.
    '13.11.24 3:24 PM (121.155.xxx.79)

    어린사람이


    쓴 글 같다

  • 7. ㅋㅋㅋㅋ
    '13.11.24 3:39 PM (112.170.xxx.173)

    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빵터짐ㅋㅋㅋㅋ

  • 8. 명품 뭐있는지도
    '13.11.24 3:41 PM (124.61.xxx.25)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군고구마 붕어빵이 너무 감동일꺼에요 하아....

  • 9. ㅋㅋㅋ
    '13.11.24 3:53 PM (122.34.xxx.34)

    능력 형편상 명품가방도 줄수는 있지만
    고구마의 소중함도 아는 사람이 좋은거지
    줄수있는게 고구마 밖에 없어서 그거라면 감동이었을까요 ? 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고구마 사다줄수 있고 때로는 여자를 위해 자기의 것들도 포기 할줄 아는 남자는
    상황만 되면 명품 가방도 사줄수 있는 남자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이 대답을 어느정도 정해놓고 물어보면 반대로 대답하기를 즐겨해요
    나 아플때 네가 끓여다준 전복죽이 제일 감동이었어 ...이런 대답 기대하며 물어보는 뻔한 질문이니
    음 난 김태희 ..이러죠
    그럴때 울그락 불그락 하는 여자 얼굴에 엄청 재밋어 해요
    어릴적에 고무줄 끊던 그아이가 어른이 되면 저러지요

  • 10. 휴ㅠ
    '13.11.24 4:27 PM (219.250.xxx.171)

    근데 왜 사랑을 받아야하나요
    사람들은 뭘그렇게 남한테 받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나한테 잘해주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라는 말
    가슴에 새기고 살면 살면서 생기는 모든 문제가 다 사라진답니다

  • 11. ,,
    '13.11.24 4:50 PM (72.213.xxx.130)

    글이 재밌기는 한데요, 한번도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장난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 진짜 그럴려고 태어났다고는 전혀 생각 안 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310 검찰 "尹, '해제돼도 2번 3번 계엄령 선포…계속 진.. 8 일촉즉발 16:23:34 444
1668309 국회의원들은 법 알기를 우습게 아나요 5 개탄 16:23:22 168
1668308 공인중개사 공부 어렵나요? 1 질문 16:22:06 57
1668307 서정희, 6살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내년 결혼 7 ... 16:22:02 493
1668306 김상욱 교수님 목소리 내주셔서 감동 1 눈치 16:21:59 328
1668305 저런 물건을 구할려고 난장부리는 짐당 ㅜ 4 놀랍다 16:21:37 276
1668304 내가 만약 국짐의원이라면.. 3 ........ 16:21:37 164
1668303 '식권 라면' ' '온천 무료' '의장 착해 7 민주 16:20:59 376
1668302 실비 보험금 청구 병원서류 없이 신청하고 계시나요 .. 16:20:57 65
1668301 급) 운전해야 하는데 발가락 쥐 ... 16:20:46 50
1668300 [속보] 검찰 "尹, 올해 3월 비상계엄 염두…11월부.. 5 ㅁㅁ 16:18:45 1,047
1668299 돼지 나옴 5 토탈리콜 16:17:35 757
1668298 온천무료! 온천무료! 34 ... 16:16:05 938
1668297 (속보) 윤,"문 부수고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qu.. 11 .... 16:14:42 1,361
1668296 계엄할땐 당사에 숨어 있다가 14 낯짝들 16:12:49 1,216
1668295 여주아울렛 문의드려요 1 1111 16:12:46 121
1668294 비상계엄 때는 어디갔다가 3 ㅇㅇ 16:12:32 408
1668293 검찰 "尹, 해제돼도 2번 3번 계엄령 선포..계속 진.. 5 연합뉴스 16:12:19 984
1668292 동태 손질하다 병났어요ㅠㅠ 3 . . 16:10:07 661
1668291 국회 깽판 넣는 국민의힘 내란공범 해산하라!!!!!!!! 13 내란공범처단.. 16:09:36 610
1668290 저게 국회의원이에요 깡패지 9 ... 16:09:14 676
1668289 지금 본회의장에 원천무효 외치는 국짐당들아 역사가 기록한다 11 ㅇㅇ 16:09:04 662
1668288 권ㅅㄷ은 물고문 전기고문도 괜찮다고 생각할 듯 싶어요 3 .. 16:08:52 320
1668287 내란당 본회의에서 단상으로 나와 투표 방해하고 있어요 4 -- 16:06:59 625
1668286 내란당의원들 발악하네요 8 추하다! 16:06:59 632